• 4일 전
윤석열 대통령이 변론기일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곽종근 전 사령관으로부터 탄핵 공작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증인으로 나온 곽 전 사령관은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했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헌법재판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김다현 기자 나와주세요!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관련 소식 이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후 2시에 있었던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인신문이 종료됐고요. 현재는 박춘섭 경제수석의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곽 전 사령관의 증인신문 뒤에 의견진술 기회를 얻어서 여러 얘기를 했는데요. 이걸 김다현 기자가 한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곽종근 전 사령관이 오늘 헌법재판소에 출석을 해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을 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 부분에 대해서 반박하며 직접 진술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일단 특전사령관과 통화한 것은 국회 상황이 혼잡해서 안전 문제에 대해 확인하려는 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신은 사람이라는 표현을 두고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며 곽종근 전 사령관 증언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추가 설명을 하면서 '불필요한 인원 통제'라거나 '7층 건물 안에도 인원이 있다는 걸 잘 안다'며 '인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으면 지시를 이행할 수 없다는 걸 보고하는 게 상식이라고강조했고요. 재판관이 상식선에서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공작과 특전사령관이 김병주 의원 유튜브 출연이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의 시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기자]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인신문 내용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곽종근 전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전화해서 국회 의결 정족수 안 된 거 같다면서 의사당안에 있는 사람을 데리고 나오라고 했던 진술을 다시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당시 데리고 나오라고 한 대상이 국회의원이냐는 거듭된 질문에도 정확하게 맞는다고 답변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707 대원들이 정문에서 대치하는 상황이었고 본관 안 쪽으로 들어가지 못했다면서 안쪽에 요원은 없었으니, 당연히 국회의원으로 이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자신의 지시가 ... (중략)

YTN 김영수·김다현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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