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상속세 개편을 주장하며 올린 SNS 글은 거짓말이라며 부자 감세 프레임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부결시킨 건 민주당이었다며 말로만 기업 경쟁력을 외치면서 정작 기업을 위한 합리적 세제 개편은 부자 감세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OECD 38개국의 평균 상속세 최고세율은 13%지만, 한국은 50%로 두 번째로 높아 인하가 필요하다며 상속세율 인하 이전이라도 공제 한도 확대 부분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상속세는 일부 '초 부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집 한 채만 상속받아도 막대한 세금을 내야 하는 국민적 현실이라며 이를 특권 감세로 몰아가는 건 전형적인 국민 갈라치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역시 입장문을 통해 이 대표의 '리플리 증후군'이 걱정될 정도라며 막상 조세 소위가 열리자 지도부 지침이 없다며 논의를 회피한 건 민주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상속세의 일괄 공제와 배우자 공제, 자녀 공제 확대는 기재위에서 즉시 처리해야 한다며 이 대표만 방해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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