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시간 전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부분 미세먼지 해소
황사 관측된 서해 섬 지역 저녁까지 공기 탁해


오후 들면서, 미세먼지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초봄같이 포근한 날씨가 찾아오겠지만, 대기의 건조함은 여전하겠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말썽이었는데, 지금은 쾌청한 하늘이 드러났네요?

[캐스터]

네, 중국발 스모그에 황사까지 가세하면서, 오늘 곳곳에서 공기가 무척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양호한 대기 질을 회복했는데요.

다만 올해 두 번째로 황사가 관측된 서해 섬 지역은 오늘 저녁까지도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대기 질이 양호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다시 곳곳에서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도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지만,

건조경보가 내려진 동해안 지역은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불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과 광주의 아침 기온 영하 1도, 창원은 1도가 예상되고요.

낮 동안에는 대부분 10도를 웃돌며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12도, 전주 15도, 대구는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부터는 충청 이남에 비가 오겠고요.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맑고 포근한 날씨에 야외활동하기 좋겠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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