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분 전
이변은 없었습니다.

정몽규 회장에게 55대 대한축구협회장 당선증이 전달됩니다.

85%의 압도적인 득표로 결선 없이 1차 투표로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013년 처음 당선된 이후 두 차례 선거는 사실상 추대 형식이었는데,

12년 만에 치러진 경선에서 정 회장이 당선되면서 논란 많던 4연임도 확정됐습니다.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먼저 지난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등 돌린 축구 팬의 성난 민심입니다.

[정몽규 /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 축구협회가 서비스 단체인데 그분들의 목소리를 열심히 잘 듣는 것만으로도 문제의 반은 해결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체부와의 갈등도 쉽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 등 협회 주요 인사들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는데,

축구협회가 법원에 낸 중징계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징계를 위한 행정적 근거는 사라진 셈입니다.

하지만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문체부가 축구협회에 대한 또 다른 여러 제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몽규 /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 문체부와의 협력도 보다 강화하겠습니다. 막힌 곳이 있다면 뚫고 묶인 곳이 있다면 풀어나가겠습니다.]

두 차례나 선거가 연기될 정도로 초유의 갈등을 안고 4연임에 돌입한 정몽규 회장이 어떤 쇄신안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촬영기자ㅣ진형욱
자막뉴스ㅣ정의진,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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