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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인천 서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했던 화재 현장 모습입니다.

아래쪽을 보시면, 컵라면 용기가 이렇게 많이 쌓여있는 걸 보실 수가 있죠.

화재가 난 순간, 이 빌라에 홀로 있던 초등학생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이 학생, 안타깝게도 어제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는데, 장기기증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당일,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12살 A양.

닷새 만에 결국 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게 되는데요.

장기를 기증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말을 들은 A양의 어머니는 장기 기증에 동의하게 됩니다.

수의사를 꿈꿨던 것으로 전해진 A양은 결국 심장과 췌장 등 4개의 장기를 기증하게 됐는데요.

A양의 어머니는 딸에 대해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고 떠난 착한 아이로 기억되면 좋겠다"며 장기 기증에 동의한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생명을 남기고 떠난 A양의 명복을 빌며, 지금2뉴스 마칩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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