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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정치 온 시작합니다. 오늘은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함께 날카롭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가 지난 2023년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 당시 당내 일부 의원이 검찰과 '짜고 한 짓'이란 주장을 해 후폭풍이 거셉니다. 비명계를 중심으로 통합 행보는 쇼였냐며강한 반발이 쏟아졌는데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연달아 비명계를 만나면서 통합을 강조하던 차에 나온 이재명 대표의 이번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기찬]
이재명 대표 사전에 있는 통합의 정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께서 계속 통합을 강조하다가 또 당내에서 본인에 반대하는 세력에 대해서 실질적인 가해를 하시고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가해라고 하면 표현이 뭐하지만 불이익이 갔어요, 결과적으로. 스스로 인정하셨잖아요. 7명 중 4명은 그런 사유가 있고 정무적 판단은 3명 정도 했다라는 취지로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것은 어떻게 보면 실제 겁을 주는 내용도 있는 거예요.

또 하나는 체포동의안 관련해서는 의원들을 헷갈리게 하신 건 이재명 대표죠. 처음에 대선 때는 내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해놓고 그다음에 이게 영장이 두 번 청구돼서 한 번은 국회에서 가결이 되고 한 번은 부결이 되잖아요. 부결된 이후에 다시 또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나 불체포특권 포기하겠습니다. 또 얘기를 해요. 그다음에 또 다시 영장이 청구되니까 그때는 부결해 주십시오라고 손편지까지 쓰셨죠.


단식도 하셨죠.

[윤기찬]
단식에 대해서는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까. 의원들 입장에서 보면 이재명 대표의 어느 말씀이 진심을 반영한 말씀인가에 대해서 예를 들면 정치적인 앞날을 고려해서 본인이 진짜 가결을 원하시는 건지 아니면 구속되기 싫어서 부결을 원하시는 건지 이거에 대해서 헷갈림이 있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이 대표께서 진심은 모르겠지만 저 부분을 전략적으로 하신 게 맞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의 시간은 대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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