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이수지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의 열혈 엄마를 패러디한 '제이미 엄마'를 연기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이수지 씨는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 교복처럼 여겨지는 명품 패딩과 더불어 어디선가 본 듯한 인물을 농익은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웃음을 유발했는데요.

단 두 개의 영상은 한 달 만에 총 조회수가 1,290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영상이 화제를 모은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강남권 학부모를 향한 조롱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배우 한가인 씨에게 애꿎은 불똥이 튀기도 했는데요.

과거 한가인 씨가 자녀들을 학원에 데려다주고 차 안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모습을 두고 그를 향해 '극성 엄마'라는 악플이 달렸습니다.

결국 한가인 측은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수지 씨가 한가인 씨를 '저격'했다는 자극적인 프레임이 씌워지며 이수지 씨가 난처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대중문화평론가와 변호사들까지 나서 이수지 씨의 패러디 개그가 풍자냐 조롱이냐를 놓고 저마다 다른 의견을 내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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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의견 속에서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았던 이수지 씨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처음으로 관련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수지 씨는 매 캐릭터에 공을 들였지만 이번 대치맘 캐릭터에 유독 반응이 크게 왔다며 자신이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부담감도 있고 오해도 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특히 모든 캐릭터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것과 주변 사람들을 관찰한 것을 토대로 만든 것이라며 특정 인물을 모델로 삼았다는 의견에 대해 해명 아닌 해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슈ON] '대치맘 흉내 영상' 공개 한 달...이수지의 심경은? / 내용 中

[이수지 / 코미디언(어제, KBS 라디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 대치맘 캐릭터를 할 때는 업로드 날, 추억으로 남기자고 (생각해서) 저희 팀끼리 업로드를 했었어요. 그런데 반응이 크게 와서…. 이게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데? 오해도 좀 있는 것 같아서….]

기자ㅣ김성현
자막뉴스ㅣ정의진,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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