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앵커]
대통령실도 대통령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기 중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어떤 상황인지 대통령실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승연 기자, 오늘 결론이 날 걸로 보나보죠?

[기자]
네, 대통령실도 오늘 내로 대통령 석방 여부가 결정날 수 있다고 보고 대기 중입니다. 

일단 오늘 중 석방 쪽으로 기대 섞인 전망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대통령 관저 앞에 대통령실 직원들이 밤 늦은 지금 이 시각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석방이 결정될 경우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는 안도 이미 검토를 한 것으로 취재되는데요. 

대통령이 관저 앞으로 이동해서 관저앞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거나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대통령 경호처도 관저 주변에 이미 지지자들이 많이 몰린 만큼 관저 주변 경호 인력을 증원해 배치했습니다. 

관저 내부도 경호를 강화합니다.

경호처는 "현직 대통령에 걸맞는 경호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일부 여당 의원들이 지금 구치소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대통령 참모들은 관저 앞으로 모여서 대통령 석방을 준비 중입니다. 

대통령은 관저에 도착하는 즉시 가장 먼저 건강 상태를 체크할 예정입니다. 

구치소 생활 중 대통령 건강 상태를 매일 체크할 수 없던 상태였고, 실제 건강상태가 많이 악화됐다는 게 대통령 측 설명입니다.

대통령실도 당장 외부 인사들보다는 가족들과 시간을 가지며 변호인단 접견 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배시열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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