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3월 11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탄핵 찬반 집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진압 대신 설득으로 쪼개진 광장을 잇는 중재자, '대화 경찰'인데요. 이들의 하루를 따라가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로 찬탄파와 반탄파가 광장으로 쏟아져 나온 지난 8일 모습입니다. 왼쪽 사진에 주황 조끼를 입은 대화경찰이 보이는데요. 이들은 집회 참가자와 시민, 현장 경찰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갈등 해결사 역할을 합니다. 무대를 오르내리며 강연자들의 발언 수위를점검하고요. 흥분한 집회 참가자들을 진정시키는 게 임무입니다. 대화 경찰들이 가장 긴장할 때는 맞불집회를 자극할 만한 발언이 나올 때입니다. 딱딱한 통고나 진압 대신 대화로 설득에 나서면서 성난 시위대의 마음을 달랜다고 합니다.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마찰이 생길 때도 있지만넋두리를 들어주고, 솔직하게 대화를 하면대부분 누그러진다고 대화경찰들은 말합니다. 덕분에 8일 양측 집회는 모두 큰 돌발상황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대형 집회가 열릴 때면 종일 고되게 일하지만 그래도 대화의 힘으로 갈등을 풀어가고 해결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는 대화경찰들정말 고생 많으시고, 앞으로도 쪼개진 광장을 잇는 중재자의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다음 조선일보입니다.

교도소의 과밀화 문제를 다뤘습니다. 5평짜리 감방에서 13명이 칼잠을 자야 할정도로 미어터지는 상황인데주원인이 대폭 늘어난 마약 사범이라고 분석한 기사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교정 시설 수용률은 125.3%입니다.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 125명이 들어가있다는 뜻입니다. 전국 교정 시설 수용 정원은 약 5만 명인데수용된 인원은 6만3천 명에 달해수용률이 125%를 찍은 건 약 30년 만에 최대입니다. 교정시설 마약범은 5년 사이 86%나 늘어났습니다. 붙어살다 보니 수용자 간 싸움도 잦고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과밀 수용으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수용자들이 잇따라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평소 칼잠이나 새우잠을 잘 수밖에 없고여름엔 냉방이 제대로 안 돼 탈수 현상을 겪었다는 겁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교정 시설을 늘리거나가석방 등으로 수용 인원을 줄여야겠죠. 하지만 전자는 주민들이 반대하고 후자는국민 여론이 부정적이라 모두 쉽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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