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대학교 신입생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 수십 개가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학교 측은 한 달 전 노트북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한 한 학생 이름으로 음란물이 올라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오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일 새벽, 울산 지역 한 대학교의 학생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이 올라왔습니다.
여성 신체 부위 일부를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 40여 개입니다.
음란물을 올린 사람은 직접 찍은 것들이 많다며 개인적으로 연락해 달라는 글까지 남겼습니다.
이 대화방은 학부 신입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당시 280여 명이 참여한 상태였습니다.
대학 측은 경위 조사에 나섰고, 한 달 전 노트북을 잃어버린 학생 이름으로 음란물이 올라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대학 관계자 : 노트북을 분실했다고 하고 한 달 전쯤에. 그리고 난 뒤 본인이 이제 자는 사이에 갑자기 단톡방에 이제 본인 이름으로 올라가신 거라서 학생은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하네요.]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학생이 노트북 분실을 접수한 사실을 확인하고, 실제 음란물을 올린 사람이 누군지 찾고 있습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 : 일단은 어차피 피해가 발생했으니까 수사를 진행해야죠. 저희가 사건 접수해서 그 음란물 유포된 거 하고 지금 수사를 진행할 겁니다.]
음란물 게시 이후 대화방은 해당 학부 학생회가 나서 폐쇄한 상황.
학생회는 해킹이나 바이러스 등의 이유가 아니라면 유포자에 대한 형사 소송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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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신체 부위 일부를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 40여 개입니다.
음란물을 올린 사람은 직접 찍은 것들이 많다며 개인적으로 연락해 달라는 글까지 남겼습니다.
이 대화방은 학부 신입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당시 280여 명이 참여한 상태였습니다.
대학 측은 경위 조사에 나섰고, 한 달 전 노트북을 잃어버린 학생 이름으로 음란물이 올라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대학 관계자 : 노트북을 분실했다고 하고 한 달 전쯤에. 그리고 난 뒤 본인이 이제 자는 사이에 갑자기 단톡방에 이제 본인 이름으로 올라가신 거라서 학생은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하네요.]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학생이 노트북 분실을 접수한 사실을 확인하고, 실제 음란물을 올린 사람이 누군지 찾고 있습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 : 일단은 어차피 피해가 발생했으니까 수사를 진행해야죠. 저희가 사건 접수해서 그 음란물 유포된 거 하고 지금 수사를 진행할 겁니다.]
음란물 게시 이후 대화방은 해당 학부 학생회가 나서 폐쇄한 상황.
학생회는 해킹이나 바이러스 등의 이유가 아니라면 유포자에 대한 형사 소송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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