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완연한 봄 날씨, '벚꽃 절정'...주말엔 태풍급 비바람 / YTN

오늘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며 날이 무척 따뜻합니다.

저는 지금 벚꽃축제가 한창인 과천 레츠런파크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경주마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이 진행 중입니다.

저도 한번 직접 타보겠습니다.

네 이렇게 말 위에 올라 타봤는데요.

경주마라 걱정했는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말도 너무 순해서, 초보자분들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뒤로 보이는 벚꽃 풍경도 아름다워서 경주마 체험 꼭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 축제는 일요일인 모레까지 진행됩니다.

내일부터는 전국에 비바람 예보가 있는데요.

따라서 내일과 모레, 포니랜드 등 일부 프로그램은 안전상의 이유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녁 8시 30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드론 라이팅쇼가 있을 예정이니까요.

올해의 마지막 벚꽃을 이곳 렛츠런 파크에서 감상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한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남하하면서,

오후부터 전국에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비의 양도 제주 산간에 최고 80mm 이상, 남해안에는 최고 50mm로 봄비치고 많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은 대부분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바람이 불며 일요일부터는 기온도 뚝 떨어지겠고요.

강원도에는 때늦은 봄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하는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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