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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12.
그동안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시장에서 우리 조선업체들은 중국 업체들에 강자 자리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 설계 능력과 건조 능력을 입증하며 세계적인 해운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이만 4백m에 달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제작이 한창입니다.

컨테이너 2만4천 개를 한 번에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이 업체는 최근 세계적인 해운사인 에버그린사로부터 이런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한꺼번에 수주했습니다.

한 척에 3,870억 원, 척당 수주 가격으로는 최대입니다.

전체 수주 규모는 2조 3,280억 원이 넘습니다.

[이기욱 / 한화오션 상선사업관리담당 : LNG 이중 연료 추진 엔진 등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최신 친환경 기술들이 대거 적용되었습니다. 한화오션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입니다.)]

지난 2022년 이후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은 중국이 싹쓸이하다시피 했습니다.

낮은 인건비를 바탕으로 강자로 군림한 겁니다.

이번 수주로 차별화된 친환경 설계 능력과 건조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최영명 /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 미래 선박에 대한 중국 대비 기술적 우위를 공고히 하여 고부가가치 선박을 수주한 것에 큰 의의가 있고 K-조선의 미래 산업 방향을 제시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월 국내 다른 조선업체도 프랑스 해운사와 15,5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전체 3조 7천억 원이 넘는 규모입니다.

우리 조선업체들이 기술력을 입증하며 세계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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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동안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시장에서 우리 조선 업체들은 중국 업체들의 강자 자리를 내줬습니다.
00:07하지만 최근 친환경 설계 능력과 건조 능력을 입증하며 세계적인 해운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00:14박종혁 기자입니다.
00:19길이만 400m에 달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제작이 한창입니다.
00:24컨테이너 2만 4천 개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00:27이 업체는 최근 세계적인 해운사인 에버그린사로부터 이런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한꺼번에 수주했습니다.
00:37한 척에 3,870억 원, 척당 수주 가격으로는 최대입니다.
00:43전체 수주 규모는 2조 3,280억 원이 넘습니다.
00:46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 등 한오시안이 자랑하는 최신 친환경 기술들이 대거 적용되었습니다.
00:54한오시안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을
01:00지난 2022년 이후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은 중국이 싹쓰게 하다시피 했습니다.
01:08낮은 인건비를 바탕으로 강자로 군림한 겁니다.
01:12이번 수주로 차별화된 친환경 설계 능력과 건조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01:17미래 선박에 대한 중국 대비 기술적 우위를 공고히 하여 고부가치 선박을 수주한 것에 큰 의의가 있고
01:24K조선의 미래 산업 방향을 제시한 중요한 이전표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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