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취소'에 탑승객 202명 제주공항에 발 묶여
비상문 연 승객 '항공보안법 위반' 현행범 체포
30대 여성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 비상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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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에어서울 항공기 문의 이륙 도중에 개방이 됐습니다.
00:10어떤 상황일까요? 탑승객들 인터뷰했는데요. 한번 들어보시죠.
00:12욕하는 소리가 여자분이 들리더니 갑자기 막 나가더니 열었어요.
00:32승무원이 달라붙고 남자분도 두 분 달라붙어가지고 세 분 달라붙어가지고 시간 정리되고 계속 한 두 시간 반 묶여졌나? 그런 게 아니에요?
00:40뜨지 않아서 들이색이셨다. 다행히 있습니다. 아이고 떴으면 어떻게 됐겠지?
00:45진짜 큰일 났어요.
00:47그래서 감사해요 차라리. 올라가서 만약에 열었으면 우리는 진짜 완전히 큰일 날 뻔했어요.
00:55어찌된 상황인지 사건 개요 한번 보시죠.
00:58제주에서 김포간 에어서울 항공기 30대 여성이 활주로 이동 중에 어이구 비상문을 개방했다.
01:06비상 슬라이드 펼치며 기동 불능 상태에 빠졌고 승객 202명이 탄 여객기는 이루기 취소됐습니다.
01:14그렇다면 비상문을 연 이유는 뭘까요?
01:19해소공포증에 있는 답답해소 문을 열었다.
01:22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비행기가 사고 날 것 같아서 사람들 구했다라고 진술했다.
01:26항공보악법 위반 혐의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01:29정치 변호사님 이러면 범죄인 거죠?
01:32그렇죠.
01:32이게 굉장히 엄격한 범죄입니다.
01:34왜냐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군다나 지금 전 세계적으로 항공사고가 빈번하지 않습니까?
01:41그다음에 지난 작년 연말에 우리가 기억하고 싶지도 않지만 어마어마한 대형 참사까지 발생했었잖아요.
01:47저런 일들은 있어서는 안 되고 아마 개인적인 무슨 어떤 멘탈에 문제가 있었던 분이 아닌가 그런 생각은 드는데
01:54그나마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01:59저런 일은 절대로 없어야 되겠다.
02:01그런 생각 다시 한번 합니다.
02:02사실은 김병호 고객님 앞서 이제 한 승객 인터뷰 내용을 저희가 들어봤는데
02:10만약에 상공에서 하늘에서 비행 중에 문을 열라고 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거잖아요.
02:19끔찍하죠.
02:19글쎄요.
02:21제가 비행기 내에 안전 시스템을 알 수는 없는데
02:24아마 이륙하면 자동적으로 문을 열지 못하게끔 꽉 닫히는 시스템으로 돼 있지 않을까 싶네요.
02:31그렇겠죠.
02:33이륙 전에 아마 그런 상황이 벌어진 것 같은데요.
02:36이륙 전이라 하더라도 비상구 주변에 문을 개폐하는 장치는 특별히 좀 관리를 하지 않으면 정말 대형 사고에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02:50요즘에 비행기를 타보면 그 비상구 옆에 좀 공간이 넓은 자리가 명백한 걸 새로 하더라고요.
02:57무슨 무슨 좌석에서 30% 정도 요금을 더 받고 조금 발을 뻗을 수 있는 공간이죠.
03:03그렇게 해서 나름대로 비행사 입장에서는 좋은 자리를 제공하고 그에 맞게끔 요금도 더 받는데
03:12그 반면에 비상구 관리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03:16취약한 측면이 있다.
03:17취약한 측면 또한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지금 했습니다.
03:21왜냐하면 저도 다 보면 짐을 좀 많이 내려놓거든요.
03:24위 안 올리고 내려놓으면 편하니까 그런 짐들이 이제 이동할 때 걸릴 수도 있는 거고
03:31또 아무래도 그 앞에 있는 사람들이 앉아 있다가 물을 그냥 열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3:37그래서 비상구 문의 개폐 부분에 대해서 뭔가가 AI 기술을 활용해서 문의 어떤 물질이 터치가 됐을 때는
03:50바로 잠김이 된다든지 그런 보완책이 꼭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03:54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