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변기솔' 트럼프 1기 '미중 무역전쟁' 때 출시
트럼프 변기솔 게시글에 '이우의 반격'… 의미는?
미국인에 '보복' 나선 중국… "밥값도 더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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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 사람의 막무가내 정책은 전세계에 조롱을 사고 있습니다. 바로 트럼프입니다.
00:22저거 트럼프 모양의 변기솔 아닙니까? 저거 근데 지난번 일기 때 중국에서 나왔던 거 아니에요?
00:28네, 맞습니다. 지금 중국하고 미국 이른바 관세전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00:34근데 저기 보면 트럼프 머리가 변기 청소하는 데 동원이 되는 거잖아요, 이용이 되는 건데
00:40그만큼 어떻게 보면 지금 트럼프에 대해서 조롱하고 희화하는 겁니다.
00:45그러니까 우스갯소리로 그런 얘기를 한다는 거예요.
00:47미국을 위대하게 막아라고 하죠.
00:50메이크 아메리카 그레이드 어겐이라고 하는데 거기에다 A 대신에 차이나 해서 MCGA 해서
00:58메이크 차이나 그레이트 어겐 이렇게 해서 변기를, 아니 차이나를 위대하게
01:04또 나아가서 이제 변기를 위대하게 그런 어떤 조롱 섞인 그런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01:12그런데 저희가 찾아보니까 저 변기솔이, 그러니까 일기 때도 나왔었는데
01:15다른 점이 하나 있다고 하면 관련된 글마다 EU의 반격이라는 말이 붙어 있다는데
01:21이 EU의 반격이 뭔 뜻이에요?
01:24그러니까 전 세계적으로 중국이 세계 공장이라고 일컬해지지 않습니까?
01:29소비재 관련해서도 굉장히 많이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01:33EU라는 지역에서 그만큼 미국에 수출하는 소비재, 그런 것들을 많이 만들다고 합니다.
01:39그런데 이런 걸 만드는데 이런 지역적 이름을 통해서
01:43우리가 너희를 이렇게 조롱하고 희화한다.
01:46그래서 지역명을 해서 EU의 반격,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01:50그러니까 저 제품이 EU에서 만들어지는 거죠.
01:52그래서 EU에서 반격을 하고 있다, 이렇게 표현을 하는 건데
01:56심지어 이번에는 아예 미국인들한테 밥값을 더 받겠다, 이런 중국 식당들도 늘고 있다면서요.
02:02그렇습니다. 싱가포르 내의 차이나타운에서는 안내문으로
02:06미국인은 이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경우에 104%의 추가 요금을 부과받는다라는 안내문이 공개가 됐는데
02:14이 안내문을 공개한 영상에 조회수만 60만 회 이상 됩니다.
02:19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인데요.
02:22이 안내문이 온라인상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02:25다만 이제 너무 빠르게 퍼지니까 안내문을 내렸다고는 하지만
02:28중국의 한 고깃집에서도 비슷하게 미국 국적의 손님은 추가 서비스 비용 104%를 내야 된다.
02:36이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경우에는 미국 대사관에 문의해라, 이런 글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02:41이 104%는 이 사진이 올라올 때 안내문이 올라올 당시에 간세 추가 부과율이라고 합니다.
02:49그러니까 이 간세율에 대해서 조롱 차원에서 이런 안내문이 나온 게 아닐까 합니다.
02:54관세만큼은 더 받겠다.
02:56그런 조롱이 중국 내에서 중국 식당들을 위주로 퍼지고 있다 이건데
03:01그런데 여기서 사실 끝이 아닙니다.
03:03뭐냐면 이번에는 또 갑작스러운 폭로전이 있다고 해요.
03:07이 명품백 얘기인데 이게 한 5,400만 원 상당의 명품백의 원가가 200만 원이다.
03:13이렇게 중국에서 폭로를 했다는데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03:15그렇습니다. 사실 굉장히 유명한 고급 브랜드죠.
03:19한 명품 가방 버킹깨기, 버킹백이라고 하는데 이제 판매가는 5,4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03:26그런데 중국의 공장에서 일하시는 분이 하나하나 원자재를 소개하면서
03:31사실 이 버킹백의 원자재비 그러니까 실제 들어가는 원가는 200만 원 남짓입니다라는 영상이
03:41이제 여러 가지 SNS를 통해서 공개가 된 상황이고요.
03:44특히 이뿐만 아니라 룰루레몬 레깅스라는 고가의 레깅스가 있는데 한 14만 원 상당으로 팔리는데요.
03:51개당 8천 원 안팎이 원가이다 이렇게 꼬집으면서
03:55미국에서 이렇게 100달러 이상 또 수천만 원 이상의 호가로 판매하는 이런 명품백들이
04:01원가가 이 정도이다라고 하면서 사실상 또 조롱글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이고요.
04:07다만 이제 관련된 업체 측에서는 이렇게 중국 본토에서 생산되는 양은 안제품은 굉장히 소수에 불과하다 이렇게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04:18그런데 사실 명품의 가치는 원가보다는 사실 브랜드의 가치라는 걸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알 텐데
04:25이 원가를 폭로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04:28그러니까 대한민국 남자들 상당히 기뻐할 소식입니다.
04:32이게 200만 원짜라는 거잖아요, 원가가.
04:35그런데 지금 5,400만 원에 팔린다고 하는데 이것은 즉 중국에다가 바로 직접 구매해라.
04:41이런 홍보 마케팅, 그런 수단으로 저는 이용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04:45저는 많은 사람들이 이제 매장 가서 5,400만 원, 그러니까 한 20배에서 30배에 달한 가격 주고 산 게 아니라
04:53저는 오히려 저렴하게 에르메스 버킨백을 저는 중국에서 사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04:59그런데 에르메스 측에서는 이거 중국에서 생산하지 않는다, 팩트가 틀리다 이렇게 반박을 하더라고요.
05:06그런데 이러다 보면 어쨌든 감정의 골이 계속해서 깊어질 것 같은데
05:11이번에는 대사관까지 참전을 했던 얘기들도 있어요.
05:14그러니까 시민들이 저렇게 올리는 거는 납득이 될 수 있습니다.
05:17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미국에 있는 중국 대사관 측에서 저 사진을 했는데
05:22위에 보면 이제 중국은 대륙 아닙니까?
05:25미국도 대륙인데 첫 번째 사진 같은 경우는 중국의 쾌속열차, 고속열차, 철도, 열차를 보이고
05:33어떻게 보면 밑에 나온, 두 번째 나온 어떻게 보면 USA라고 뽑힌 거는
05:39그냥 가다가 쓰러질 것 같지 않습니까?
05:41궤도도 굉장히 구불구불 돼 있는 거죠.
05:44그런데 저는 저걸 보면서 중국이라는 곳이 이른바 압축 성장을 하는 곳입니다.
05:51계획 경제이기 때문에 그 단기간에 어떤 기관 산업을 일으키는 그런 부분이 있는데
05:56미국은 WTO 체제 안에서 뭔가 금융, 그다음에 IT.
06:01그렇기 때문에 제조업 강대국은 아닙니다, 사실상.
06:05그래서 한 예로 애플 같은 경우도 디자인은 캘리포니아에서 하지만
06:08만들어진 것은 중국에서 만들어지거든요.
06:11나이키 또한 디자인은 미국에서 하지만 제품은 또 중국이나 동남에서 하는 것처럼
06:16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제조업으로서의 강점이 있다는 것들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06:22저렇게 대비되는 사진을 다른 데도 아니고 중국 대사관에서 했다는데
06:27제가 볼 때는 좀 논란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06:32오늘 이야기 또 이렇게 핵심만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