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조작실수로
18일 훈련중이던 공군기에서
기관총, 연료탱크 낙하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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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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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 18일 훈련 중인 공군기에서 기관총과 연료탱크가 떨어지는 낙하 사고가 일어났었죠.
00:07공군기에는 비상착륙에 대비를 해서 외부 장착 무장과 연료탱크를 한 번에 투하하는 버튼이 있는데요.
00:14해당 조종사가 송풍구 풍량을 조절하려다가 이 버튼을 잘못 눌렀다는 겁니다.
00:20사고가 조종사의 조작 실수로 전해짐에 따라서 공군은 22일인 오늘까지 필수 전력 외에 전체 기종에 대한 비행을 중지하는 지시를 내렸고요.
00:32이에 따라서 지난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 프리덤 플래그도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00:40지난달 6일에도 전투기가 폭탄을 민가에 투하했었던 정말 그럴 뻔한 일이 있었잖아요.
00:47왜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는데 다친 사람 없습니까?
00:51네, 불행 중 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00:54연료탱크 2개 또 기관총 또 실탄 총 500발이 함께 낙하가 됐지만 산간지역에 떨어져서 인명피해는 없었고요.
01:03현재 공군은 기총 포드와 함께 실탄 수거를 마무리하고 나머지 연료탱크를 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고요.
01:11공군참모총장은 연이은 사고에 대한 지휘 관리 강화 등을 강조하면서 재발 방지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01:18한편 다음 달 2일까지 한미 공군전력 90여기가 참여하는 프리덤 플래그 훈련은 세부 일정 등을 조정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시행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01:29이 사고가 반복되니까 정말 근본적인 원인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뭐 이런 게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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