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GFRIEND #예린 #Yerin
类别
😹
娱乐文字稿
00:00:00편하게 즐기는 집밥 레스토랑
00:00:07편하게 즐기는 집밥 레스토랑으로 추대합니다.
00:00:10편스토랑!
00:00:13편스토랑 오픈했고요.
00:00:15점심의 품이에요!
00:00:17최근 편스토랑 보시다가
00:00:19이거 편스토랑 맞아 하는 분들 있는데요.
00:00:21저희가 세트를 싹 바꾼 겁니다.
00:00:23그러니까요.
00:00:24편스토랑 맞아요.
00:00:25근데 지금 큰일 났어요 제가.
00:00:26왜요?
00:00:26양옆에 너무 잘생기신 분들이 계셔가지고
00:00:29근데 알겠습니다.
00:00:30드디어 컴백하는 겁니까?
00:00:31예 그렇습니다.
00:00:333월 28일에 컴백하고요.
00:00:35이번에는 좀 약간 돌아온 비스트.
00:00:37돌비 돌비로 와요 돌비.
00:00:40비스트스러운 좀 멋진 곡을 수록한
00:00:43멋진 앨범이 되지 않을까.
00:00:45기대었습니다.
00:00:51이번 앨범도 또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고요.
00:00:54자 그리고 편스토들을 정식으로
00:00:56한번 소개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00:00:58참가분은 1번입니다.
00:01:00팬스토랑의 출시 천재시죠.
00:01:02MZ 할머니 이찬원.
00:01:03안녕하세요.
00:01:05안녕하십니까?
00:01:083년 동안 또 편스토랑에서
00:01:09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00:01:10이찬원입니다.
00:01:11반갑습니다.
00:01:13네 이어서 참가분은 2번.
00:01:152분 아주 전 세계적으로 난리더라고요.
00:01:18저도 너무 만나 뵙고 싶었는데
00:01:21지도시의 편세프 남윤수.
00:01:23남효수 씨.
00:01:25안녕하십니까.
00:01:27탄스토랑 막내 아들 남효수입니다.
00:01:29안녕하세요.
00:01:31우리 예린 씨가.
00:01:33저 처음 봤을 때랑 표정이 많이 다르네요.
00:01:36얼굴에 화색이 도네.
00:01:37얼굴에 화색이 도네.
00:01:38일단 여기가 좀 빨개져요.
00:01:40여기가 좀 빨개졌어요.
00:01:42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정말 난리가 났잖아요.
00:01:45그렇죠.
00:01:46좀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굉장히 섬세하게 그려내서 감동까지 이어지고 있는 드라마인데
00:01:52어때요 그 반응을 좀 느낍니까?
00:01:54제가 연기를 하면서 처음으로 연락이 많이 왔어요.
00:01:59진짜 몇 만기.
00:02:00진짜 몇 만기.
00:02:01몇 만기에서 와요.
00:02:03세계적으로 많이 연락이 와요.
00:02:06세계적으로?
00:02:08야 탑이네.
00:02:09네 탑이네.
00:02:11아 일단 얼굴이 유잼이잖아요.
00:02:12아 일단 얼굴이 유잼이잖아요.
00:02:17오늘 포커스가 너무 저기 윤수 씨 좀 많이 맞으시지 않도록
00:02:20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00:02:22조율을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00:02:24유잼이라고 했는데 왜냐면 유족의 미소가 명품부족이에요.
00:02:30많이들 요청하나요?
00:02:31웃어달라고?
00:02:32웃어달라고 하시고
00:02:33만져본다고.
00:02:34만져본다고.
00:02:35아 만져본다고.
00:02:39천호 씨를 대표요.
00:02:40나 한번 만져봐도 돼요?
00:02:41네 한번.
00:02:42잠시만요.
00:02:44오 뭔가 푹 헤어있네.
00:02:45형이 형 세포도 한 번지.
00:02:47뭐야 이게.
00:02:49이렇게 쭉 들어간다.
00:02:51되게 쭉 들어간다.
00:02:51야 되게 매력있다.
00:02:53봄이 쭉 들어가.
00:02:54이렇게 해서 이렇게 벌려.
00:02:56백 번만 들리시라고 그런 느낌이에요.
00:03:03와 찬원 씨네 집입니다.
00:03:05앞치마는 근데 굉장히 잘 어울리시죠?
00:03:13러블리한데요? 핑크색 앞치마?
00:03:15근데 셔츠까지 입은 거는 처음 보는 거 같아요
00:03:17셔츠까지 입은 거는 누가 중요한 분이 오는 거 같은데?
00:03:21굉장히 오늘 좀 중요한 날이라서
00:03:22누구야?
00:03:29내 노래 내 노래
00:03:30그러니까 컬러링이 지금 천하 씨 노래예요
00:03:33누구야?
00:03:34네 지금 어디쯤 오셨어요?
00:03:39충주?
00:03:42아 알겠습니다
00:03:43그러면 한 두 시간 정도 걸리실려나?
00:03:45아 네 알겠습니다
00:03:47충분히 시간 있으니까 저기 천천히 오십시오
00:03:49어? 반말하시는 거 보니까 좀 연상
00:03:52연상?
00:03:53연상의 여인
00:03:55지금 오고 계시는 분은 한때는 내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
00:03:59어머
00:04:00아
00:04:02조금 지나친 거 아닌가 싶을 정도
00:04:04그분에 대한 마음을 담아서
00:04:05하트 뭐야? 하트 뭐야?
00:04:07야 들어오세요 들어오세요 들어오세요
00:04:10오 뭐야?
00:04:11이야
00:04:15하트가 뿅뿅인데 눈에
00:04:18핑크핑크
00:04:19수줍한데 수줍?
00:04:20근데 이제 연상이 어느 정도인지 지금 궁금합니다
00:04:22아
00:04:26됐잖아
00:04:30아 이거 검은 봉지는 항상 떨리지
00:04:33이게 또 이 계절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00:04:37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재료
00:04:39바로
00:04:40수줍이
00:04:42아
00:04:43우와
00:04:43수줍이
00:04:44수줍이요 지금 뭐
00:04:45지금 완전 제철이죠
00:04:46네
00:04:47수줍이
00:04:48봄에 향이 진짜 좋고
00:04:49아
00:04:50진짜 제철에 딱 좋은 재료
00:04:52맞아요
00:04:52음
00:04:57음 향기로
00:04:59저는 진짜로 이 향을 너무 좋아해요
00:05:01봄 속
00:05:04음 향기로
00:05:06근데 저랑 동갑인데
00:05:08쑥이 나온다는 게 신기해요
00:05:10옛날에 진짜
00:05:11쑥 막이 캐로 다녔는데
00:05:13따다다다라다
00:05:15하하하하
00:05:16하하하하
00:05:17소논이고
00:05:18전화드린다
00:05:19하하하하
00:05:20외갓집에 가면
00:05:21엄마랑 외할머니 손잡고
00:05:24이제 쑥을 캐로 가는데
00:05:25엄마랑 외할머니는 당연히 잘 캐요
00:05:27근데 이제 나는 그
00:05:28어린 나이에 그 고사리 손으로 가가지고
00:05:30캐긴 캐는데
00:05:31쑥이랑
00:05:32엇비슷하게 생긴 풀이야 풀
00:05:34잡초
00:05:35쑥이라고 드려도
00:05:36못 먹는 풀이라고 버리고
00:05:37뭐 그랬던지
00:05:41나랑 동갑 아니야
00:05:42이제 외갓집이 이제
00:05:43촌에 있다 보니까
00:05:44쑥 많이 캤었어요
00:05:45야
00:05:46쑥으로 뭘 할지
00:05:47여러분
00:05:52그 향이
00:05:53향이 진짜 좋을 거 같아
00:05:54그랬다
00:06:00우와 근데
00:06:01진짜 쑥 냄새 맡으니까
00:06:02봄이다
00:06:03완전 봄이야
00:06:04좋아
00:06:05봄이 주는 그 향이 있거든요
00:06:06그 중에 1등은 쑥 향인 거 같아요
00:06:08봄 전혀 재우시네
00:06:11새풀 옷을 입으셨네
00:06:15꽃 전혀 가슴에 안고
00:06:20꽃 전혀 가슴에 안고
00:06:24니를 찾아오시는가
00:06:30노래 하시는 거 보니까
00:06:31많이 취하셨네요
00:06:32그쵸?
00:06:33쑥에 좀 취하셨네요
00:06:34쑥에 취했어요
00:06:35쑥에 취했어요
00:06:36쑥에 취했어요
00:06:37진짜 대치니까 확 줄이네
00:06:39쑥이 쑥 줄었네
00:06:40쑥이 쑥 줄었네
00:06:41쑥이 쑥 줄었네
00:06:42쑥이 쑥 줄었네
00:06:43쑥 줄었네
00:06:48야 그래도 질기네
00:06:49쑥이 은근히
00:06:52굉장히 질겨요
00:06:53그래서 잘게 다져줘야 됩니다
00:06:56근데 뭘 만드는 거지?
00:06:58이거 뭐야?
00:07:02밥?
00:07:03밥?
00:07:04아 찹쌀밥
00:07:05자 그럼 제가 오늘 준비한
00:07:06첫 번째 메뉴는
00:07:07바로 쑥 인절미입니다
00:07:08쑥 인절미
00:07:10진짜 맛있겠다
00:07:11쑥 인절미
00:07:12와 근데 떡을 직접 한다고요?
00:07:14집에서?
00:07:15와
00:07:16그거를 계속 오래 쪄줘야
00:07:18이제 찰기가 생기게 됩니다
00:07:20계속 쪄줘야 되죠
00:07:22대단하다
00:07:23집에서
00:07:24집에서 쑥을
00:07:25저는 집에서 쑥 떡 만드는 사람
00:07:26처음 봤어요
00:07:27그리고
00:07:39이 절구에도 발라야 되나
00:07:42평생 안 하던 헬스를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00:07:45아 진짜 운동을?
00:07:47올해 서른을 맞이해서
00:07:55오
00:07:56나왔다.
00:08:01잠깐 시도.
00:08:03저거 덜렁거리는 거 저거 맞잖아.
00:08:05모린다.
00:08:06아니 사람 팔뚝 보고 덜렁거린다 그래.
00:08:09이거 진짜 오래 걸려요.
00:08:12왜냐하면 그걸.
00:08:13그러니까 계속 쳐줘야 되잖아.
00:08:16너무 힘들다.
00:08:17진짜 얼마나 힘든 일이야.
00:08:20정성이다.
00:08:24그리고 뭐 시장에서 5천원 만원만 주면
00:08:27사 먹을 수 있는데 왜 그걸 그렇게
00:08:29고생스럽게 직접 하냐 그러는데
00:08:32이게 또 정성인 거야
00:08:35정성과 사랑까지 같이 늡니다
00:08:44와 근데 누가 오시길래 집에서 떡까지 절킹
00:08:49오와 깔아 달라졌다
00:08:52색깔 색깔 예뻐졌다
00:08:53기계로 하는 거랑 손이 하는 거랑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는 게
00:08:56손에서 전달되는 그 온도가 음식에 전해졌을 때
00:08:59그렇지
00:09:06오늘 오시는 그분에 대한 마음을 담아서
00:09:08내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
00:09:10와 하트 모양이야
00:09:12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00:09:14와 근데
00:09:16자 들기름이에요 들기름
00:09:18들기름이에요 들기름
00:09:19식용유 뭐 다른 기름 쓰는 거 아니에요 들기름입니다
00:09:22와 한번 구워야 하는데
00:09:24자 이제 하나씩 구워볼게요
00:09:27뚝떡 한번 구워주면
00:09:28와 진짜 맛있어?
00:09:29네 네 와
00:09:31와 근데 이게 진짜 숲향이랑 들기름향이랑 둘 다 있으면 너무 맛있겠다
00:09:36사실 그냥 먹어도 맛있을 거를 들기름까지
00:09:39들기름까지
00:09:40와
00:09:40와
00:09:41와
00:09:42와
00:09:43와
00:09:44와 근데 바삭해지잖아요
00:09:45바삭해지잖아요
00:09:46바삭해지
00:09:46바삭해지
00:09:47와 진짜 바삭해지
00:09:51진짜 바..
00:09:53와
00:09:54와
00:09:55와
00:09:56와
00:09:57와
00:09:57대박
00:09:57와
00:09:57바삭해지
00:09:58바삭해지
00:09:58와
00:09:59바삭해지
00:10:00와
00:10:01바삭해지
00:10:02와
00:10:02진짜
00:10:03겉바속촉의 표본이에요
00:10:04진짜 겉바속촉의 표본이에요
00:10:05와
00:10:06이야...
00:10:07이거는 못 참지...
00:10:10숯떡은 무조건 꿀에 찍어 먹어야 돼.
00:10:13와 꿀까지?
00:10:14아, 대박이다.
00:10:15쑥 자체가 약간 씁쓸한데
00:10:18꿀이 딱 들어가면
00:10:20제대로 먹을 줄 알고 있지?
00:10:26근데 여기서 포인트가
00:10:27제일 예쁜 핫폰만 남겨봤어요.
00:10:34왜, 왜, 왜?
00:10:36뭐, 뭐지 여기가?
00:10:39여기는 이제 건조대인데
00:10:42너무 우우찬이 말려...
00:10:45뭐야 이게?
00:10:50나물방이다.
00:10:51저기에서...
00:10:52나물방.
00:10:53나무를 반건조시키는 나물방.
00:10:56저거를 말려요?
00:10:57누가 집에 저런 게 있냐고...
00:11:00저 방이 제 보물창고예요.
00:11:02와, 저거 봐봐.
00:11:03아니 누가 저게 화분을 두지.
00:11:06저걸 두냐고.
00:11:07화분이랑 같이 있는 게 있어.
00:11:09저를 진짜 잘 말려야겠다.
00:11:14뭐야, 뭐야.
00:11:15저게 뭐야?
00:11:16뭐야?
00:11:16화분이 차는 거.
00:11:17오늘 지금 뭘 또...
00:11:18저쪽에서 수급해가...
00:11:19어우!
00:11:20와, 늙은이가.
00:11:22와, 진짜...
00:11:23봄을 찬 거야.
00:11:24엠제 할머니네 진짜.
00:11:25외할머니 댁 앞마당에
00:11:27아직도 늙은 호박을 몇 개를 심어서
00:11:29노사를 지으세요.
00:11:30그래서 받아온 거야.
00:11:31고사리는...
00:11:33소금을 불리고...
00:11:37고사리는...
00:11:37고사리는...
00:11:38물을 끓이고...
00:11:40일단 얘를 좀 잘라줄게...
00:11:44호박죽을 위해서.
00:11:46호박죽.
00:11:47뭐?
00:11:48호박죽?
00:11:49아니 이것도...
00:11:50이것도...
00:11:51우리가 보통 호박죽이라고 하면...
00:11:53우리가 보통 호박죽이라고 하면
00:11:56단호박죽을 많이 먹잖아요.
00:11:57늙은 호박죽은 지나치게 달지 않으면서
00:12:00구소하고 고소한 맛이 있어요.
00:12:02은은한 단맛이 있어요.
00:12:05근데 문제가
00:12:06저 늙은 호박이 되게 단단하기 때문에
00:12:08잘 자를 수 있을지 몰라요.
00:12:16뭐야?
00:12:23잘 잘라졌네?
00:12:25너무 잘 잘라요.
00:12:28이거 되게 딱딱해요.
00:12:36뒤집어서 뒤쪽을 보면
00:12:37뒤쪽이 훨씬 더 껍질이 얇아요.
00:12:40뒤집어서 엎어서 뒤쪽으로 잘라주면
00:12:43훨씬 더 쉽게 자를 수 있고요.
00:12:47냄새는 약간
00:12:50수박 냄새 나는데?
00:12:51약간 수박이랑 멜론 섞어놓은 느낌?
00:12:54자 그럼 이제 얘를
00:12:59늙은 호박은 태자를 따로 캔에서
00:13:01저걸 또 좋은 용도로 사용할 거예요.
00:13:04궁금하다.
00:13:08깔끔하죠?
00:13:09자 이제
00:13:11이 씨랑 태자
00:13:13얘네는 삶아줘요.
00:13:18오케이.
00:13:19까리.
00:13:21까리.
00:13:21고소감이지?
00:13:25자 이제 요거는
00:13:27제 간식이 되겠죠.
00:13:28호박식 가는 건 전문입니다.
00:13:29정말 제가.
00:13:37고소해.
00:13:38얘는 조금 이따 따로
00:13:39엠지의 할머니네 진짜.
00:13:43얘를 잘라줘야 되는데
00:13:45이제 얘를
00:13:53삶아줍니다.
00:13:56야 저 껍질도 잘 깎네.
00:13:58쉽지 않거든요.
00:14:00야무지다.
00:14:02삶아주기 편하게.
00:14:03이렇게.
00:14:07우와.
00:14:08우와.
00:14:08재밌다.
00:14:10햇살에 눈부신.
00:14:11태자물에.
00:14:12아 그 색깔.
00:14:13아 아까 그 태자를 끓인 물에다가
00:14:15바로 넣는구나.
00:14:16맞아요.
00:14:17금을 바로 쓰는.
00:14:24그러면.
00:14:24찹쌀밥.
00:14:25어? 찹쌀밥도?
00:14:26찹쌀밥도?
00:14:27어?
00:14:27그러니까 따로 뭐 전분물을 사용한다든지
00:14:29그렇게 하지 않고 당연히.
00:14:30네.
00:14:30약간 찹쌀밥을 넣어서 이제 농도를 잡는.
00:14:32네.
00:14:33먹었죠.
00:14:33아.
00:14:34아.
00:14:34약간 찹쌀밥을 녹진한 느낌을 만들어야 된다는 거죠.
00:14:46이야.
00:14:47진짜 정성이다.
00:14:55어떤 분이 오시네요.
00:14:56어떤 분이 오시네요.
00:14:57아.
00:14:58오.
00:14:59오.
00:15:00밥까지.
00:15:01밥까지 넣는 거 보니까 진짜 제대로 하네.
00:15:02네.
00:15:03진짜.
00:15:04야 근데 지금 요리 메뉴 색깔을 보니까는
00:15:06쑥떡에 호박죽.
00:15:07연상인데 연세가 좀 많은 연상 같은데요.
00:15:15오.
00:15:16아주 잘 잘 맞추고 있는데.
00:15:20이제 메인.
00:15:21메인이에요.
00:15:22뭐가 있어요?
00:15:23뭐야 뭐야.
00:15:24저게 뭐야?
00:15:25피기가 다 빠졌는데?
00:15:26사골인가?
00:15:27도가니?
00:15:28네.
00:15:29왜냐하면 도가니.
00:15:30야 근데 그 도가니 자체가 보양식으로 진짜 좋죠.
00:15:32야 이거 막걸리 냄새 가장 난다.
00:15:33막걸리로 이제 피기를 빼면 핏물이 훨씬 더 수월하게 빠지고 잔내 제거에도 좋습니다.
00:15:37와.
00:15:38막걸리로?
00:15:39막걸리로?
00:15:40아니 근데 요리는 어떻게 이렇게 잘하세요?
00:15:41아.
00:15:42감사합니다.
00:15:43다 차렸습니다.
00:15:44기강지에 있는지 보고 깜짝깜짝 놀라네.
00:15:45진짜로.
00:15:46잡내 제거를 좀 하고.
00:15:47자 일단 한번 초벌 완료.
00:15:48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줄게요.
00:15:50이게 도가니탕이 진짜 손이 많이 가는 거예요.
00:15:51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 건지.
00:15:52지금부터 한 몇 시간을 삶을 거거든요.
00:15:53한참을 삶아야 얘가 이제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00:15:54물을 정말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00:15:55와.
00:15:56처음부터 저렇게.
00:15:57아.
00:15:58아.
00:15:59아.
00:16:00아.
00:16:01아.
00:16:02아.
00:16:03아.
00:16:04아.
00:16:05아.
00:16:06아.
00:16:07아.
00:16:08아.
00:16:09아.
00:16:10아.
00:16:11아.
00:16:12아.
00:16:13아.
00:16:14아.
00:16:15아.
00:16:16아.
00:16:17아.
00:16:18아.
00:16:32존때부터 끓였구나.
00:16:33대박이다.
00:16:34와.
00:16:35진짜 감동이다.
00:16:36와.
00:16:37정말.
00:16:38czenia Ja.
00:16:39아chter.
00:16:40대충 가니 몇 시간 더 더 삶아야 돼요, 진짜.
00:16:42research.
00:16:43처음 9 point day.
00:16:44아.
00:16:45와.
00:16:46아.
00:16:47도가니 육개장
00:16:49도가니 육개장입니다
00:16:51도가니 육개장?
00:16:53도가니 탕이라고 하면
00:16:55하얀, 뽀얀 국물을 생각하시잖아요
00:16:57근데 저는 약간 얼큰하게
00:16:59육개장 스타일로 꾸려먹는
00:17:01제 나름대로의 레시피가 있어서
00:17:03그렇게 한번 만들어 봤어요
00:17:05도가니가 들어가면
00:17:07굉장히 좀 깊어지고
00:17:09그 약간 고기 특유였던
00:17:11약간 기름진 맛도 느낄 수 있지
00:17:13녹진하면서
00:17:17고사리 불려놓은 거는
00:17:19그래서 아까 고사리도 불려놨구나
00:17:25대파
00:17:31뭐야?
00:17:33칼질을 왜 이렇게 잘해요?
00:17:37와, 저렇게 얇게
00:17:39무 두께도 일정하고
00:17:41무가 너무 얇아서 뒤에 다 칼이 비쳐요
00:17:43지금
00:17:47아, 지금 뭐 진짜 다네
00:17:51와, 저것도 사이즈가 딱 맞네
00:17:55아, 뭐 순식간에 끝나요
00:17:59파가
00:18:01아, 너무 좀 많은데 싶을 정도로 볶아주는 거예요
00:18:03파 기름을 내는데
00:18:05지나칠 정도로
00:18:07뭐든지 여러분들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00:18:09오우
00:18:11음, 냄새 좋아
00:18:13고기랑 파랑 식용유랑 이렇게 같이 볶아주면
00:18:15이 파 기름이 더 풍미가 높아져요
00:18:17파 기름이 더 풍미가 높아져요
00:18:19파 기름이 도가니에 싹 데이잖아요
00:18:21오, 특이하다
00:18:23그리고 이제 고춧가루 들어갑니다
00:18:25고춧가루 들어갑니다
00:18:27그리고 이제 고춧가루 들어갑니다
00:18:29자, 고춧가루 들어갑니다
00:18:31오우
00:18:33우와
00:18:35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금매 중도 그러면 이제 물을 넣어 그럼 또 이제 무에서 또 채수가 나오겠지
00:18:46아 그 후에 나오지 짱 계속 그려준 말이죠 뭐 자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00:18:59에 아 아 아 아 아 아 으 아 아 1 2분 물은 우리가 하는 육개장처럼 굉장히 칼칼해요 매콤한데
00:19:19도가니탕이라서 국물이 굉장히 진하고
00:19:22입안에서 쩍쩍 붙어요
00:19:24천둑천둑하게
00:19:25진짜 맛있겠다 저거
00:19:26최종 메뉴로 넣어도 괜찮지 않나요?
00:19:28얘는 탕이니까 국물이니까
00:19:29국물 요리 저거 난 위험한데 저거
00:19:32아 그래요?
00:19:33저거 위험한데
00:19:33자 누나 도착했습니까?
00:19:38누굴까?
00:19:40앞까지 나가요?
00:19:42보통은 지금까지는 초인종을 눌러서
00:19:44그냥 열어주는데 직접 제가 메시러 갑니다
00:19:49자 과연
00:19:52이게 뭐야
00:19:55뭐야 뭐야
00:19:57뭐야?
00:20:00뭐야 뭐야
00:20:01저게 뭐야?
00:20:02제가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00:20:03이거 때문에
00:20:04택배류
00:20:04이렇게 많이 들고 오셨어요?
00:20:07평소에 어떤 데나
00:20:08아 그렇긴 한데
00:20:09무거워요 무거워요 제가
00:20:12어 남자분이세요
00:20:13사과 박스
00:20:16뭐 이렇게 놀랄 것도 온 게
00:20:18한 장을 이렇게 보내주셔가지고
00:20:19어 여사님 아니시네?
00:20:22어 아버님 아닌데 얼굴이
00:20:23이건 뭐예요 선생님?
00:20:25그건 와인이에요 와인
00:20:26이건 선생님 직접 하시는 거고
00:20:27이건 집에서 와요
00:20:28네
00:20:28선생님?
00:20:29아
00:20:2919살 때
00:20:31고등학교 3학년 때
00:20:33저의 담임 선생님을
00:20:35역임하셨던
00:20:36권오갑 선생님이십니다
00:20:38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주신
00:20:40저희 고등학교 3학년 때
00:20:42저의 스승님 은사님이신
00:20:44고로갑 선생님입니다
00:20:45좋아하는 선생님 따라서
00:20:49그 과목 좋아한다 그러잖아요
00:20:50맞아 맞아
00:20:51이 선생님 덕분에
00:20:52제가 고등학교 3년 내내
00:20:55사회 과목을 한순간도
00:20:571등을 놓쳐본 적이 없죠
00:20:59우와
00:21:00이러면 선생님도 예뻐하는 거예요
00:21:03그치
00:21:033학년 때 1학기 사회 과목이
00:21:06전교 1등
00:21:072학기 사회 과목이
00:21:09전교 1등
00:21:10우와
00:21:11다 잘 하셨구나
00:21:13가볍게 달라보이네
00:21:14가볍게 달라보이네
00:21:15와
00:21:16누구예요?
00:21:17네 선생님 전화 주셨던데요
00:21:18오 그래요
00:21:19네네
00:21:19뭐 또
00:21:20학생분
00:21:21한우가 날 왔어
00:21:23아아아
00:21:24네 스승의 날 때 이제
00:21:25스승의 인예 감사합니다 하고
00:21:27제가 이제 보냈었어요
00:21:28여태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거
00:21:31진짜 대단하다
00:21:32플랜카드까지
00:21:33그리고 최근에
00:21:34KBS 연예대상 대상상을 축하합니다
00:21:36플랜카드도
00:21:37우와
00:21:37우와
00:21:38우와
00:21:39제 인생을 바꿔놓은
00:21:41저희 고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입니다
00:21:44제가 콘서트에서도 소개를 할 수 있어요
00:21:48와
00:21:49보통 콘서트 현장에서 이렇게 일어나서 인사하기가 쉽지 않아요
00:21:52아 그럼요
00:21:52보통은 이제 기업 회장님들이나
00:21:55아니면 부천장님들
00:21:56이런 분들 이제 일어나서
00:21:57그렇게 인사하는데
00:21:58아니 기업 회장님이 내 콘서트를 왜요?
00:22:00그만큼 사람들에게도 자랑하고 싶고
00:22:03찬헌이가 응원하고 싶은 선생님입니다
00:22:06이건 뭐예요 선생님?
00:22:08그건 와인이에요 와인
00:22:09포도
00:22:09이것도 우리 고모님이 하신
00:22:12이거 선생님 직접 하신 거고
00:22:13이건 집에서 와
00:22:14내 땀이 조금 뜨거운
00:22:16그러니까
00:22:17대박이다
00:22:18와 진짜 정리성이다
00:22:19사랑이다 사랑 진짜
00:22:21사과를 이제 수확하시면
00:22:22항상 택배로 보내세요
00:22:24그래서
00:22:24곤 오후 카페가
00:22:25아 선생님 또 보내셨구나
00:22:26아님 사과즙 보내시고
00:22:28사과 와인 보내시고
00:22:29이야
00:22:31선생님 일단
00:22:33이거 좀 드시고 계세요
00:22:34이거 떡
00:22:35떡도 했어
00:22:36뭐 쑥 직접 접어 한 거거든요
00:22:38야 에피타이저다
00:22:41하트 모양이네
00:22:42어 그거 일부러 제가 하트로 만들었어요
00:22:45그거 일부러 제가 하트로 만든 거예요
00:22:46선생님에 대한 마음을 담아서
00:22:48어우 너무 맛있을 거 같은데
00:22:51집중해
00:22:53향 좋다
00:22:55그래요
00:22:56향 좋고
00:22:57네
00:22:57와 역시
00:22:59향 좋다
00:23:00그래요
00:23:01향 좋고
00:23:02네
00:23:02쑥
00:23:03씹는 느낌이 그대로 다 흘러오네
00:23:05아 그래요
00:23:06다 흘러
00:23:06참기름까지 뿌려 넣으니까
00:23:08고소하고 진짜 맛있네
00:23:09이야
00:23:11취향 제대로 맞췄네
00:23:12자 이제 본격적인 식사를 또 준비해야죠
00:23:15아
00:23:16자 이제 메인 나옵니다
00:23:17설마 묵도 한 건 아니겠지
00:23:19아 묵은
00:23:20선생님 저 묵 원래 잘 쓰잖아요
00:23:21진짜
00:23:22네
00:23:22네 저는 도토리묵 안 사먹습니다
00:23:24아 묵을 직접 만든다고요?
00:23:26네 저는 도토리묵 가루 해서
00:23:28직접 쓰는데
00:23:29네 몇 시간 동안 저어가지고
00:23:30우와
00:23:31아이고
00:23:33이거 뭐야
00:23:36이거는 육계단인데
00:23:37우와
00:23:37저 그릇
00:23:39지금까지 사놓고 처음 썼어요
00:23:41너무 예뻐요 너무 예뻐요
00:23:42저거 임금님 수라 세게 올라가는 그런
00:23:44그런 거 아니에요 저 국그릇이죠
00:23:46아 이거 우리집에서 받는 박상보다 훨씬 낫다
00:23:48아하하하하
00:23:49아니에요
00:23:50진짜 맛있다
00:23:51와 진짜 맛있다
00:23:53아 이거 뭐
00:23:54야 게장도 나왔어
00:23:56오늘을 위해
00:23:57저희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반찬이랑
00:23:59제가 직접 한 반찬까지 합해서
00:24:01직접 한 반찬까지 합해서
00:24:02진짜 미쳤다
00:24:03우와
00:24:04잔치 아니야 잔치?
00:24:05한식집 같다 야 진짜
00:24:07진짜 우리 비싼 한식집
00:24:08오
00:24:09먼저 빨리 드셔보세요
00:24:10선생님 뭐가 좀 입맛에 맞으실지 모르겠네
00:24:12와 너무 많다
00:24:13하하하하하
00:24:15진짜 다 끓인 거야?
00:24:16그러면 다
00:24:17다 그냥 뭐
00:24:18다 한 거
00:24:20우와
00:24:21아 맛있어
00:24:23자 선생님 반응
00:24:24아 맛있어
00:24:26야 국물 자체가 엄청 진하다
00:24:27아 그래요
00:24:28진하지
00:24:29다행이다
00:24:30도가니탕도 진한데 거기 육개장이 하나가 됐으니까
00:24:34와
00:24:35아 이거는 뭐
00:24:36이거는 미치지
00:24:37장갑을 갖고 올게
00:24:38내가 짜드릴게
00:24:39네네
00:24:41어? 어?
00:24:42와
00:24:43개장도 직접 발라드려?
00:24:44네
00:24:45와
00:24:46와 이런 제자가 어디 있겠어요 진짜
00:24:48아
00:24:49아니 일단 선생님이 맛있게 드셔주시니까
00:24:51너무 기분이 좋더라고
00:24:53그
00:24:54저는 기억에 남는 게
00:24:55우리 졸업 때
00:24:56응
00:24:57졸업할 때 제가
00:24:58그 반장이었잖아요
00:24:591학년 때도 반장했었나?
00:25:01저는 매년
00:25:02매년 반장
00:25:03와
00:25:04너 3학년 때 반장 나올 때
00:25:06누구누구 나왔었어
00:25:07기억나나?
00:25:08승강이에요 승강이에요
00:25:09승강이에요
00:25:10찬열이도 있었지 그때
00:25:12네가 나올 때 속으로는
00:25:14좀
00:25:15안 됐으면 좋겠다
00:25:16어 뭐야
00:25:17어 뭐야
00:25:18찬양님도 안 됐으면 좋겠다
00:25:20조금 안 됐으면 싶었던 이유가
00:25:22외부 활동을 했었잖아
00:25:24아 저는 그랬어
00:25:25나이트
00:25:27야
00:25:28진짜 이쯤만 하면
00:25:32우리 학교
00:25:33간부 최고 으뜸 간부입니다
00:25:35회장입니다 회장 제가
00:25:36학생 회장?
00:25:37예 회장입니다 제가
00:25:38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00:25:39다가였다
00:25:41우리 제작진 쪽으로
00:25:43조만간 내용 증명 나갑니다
00:25:45사실 제가 가요제도 정말 많이 나갖고
00:25:49노래자랑
00:25:50그렇지
00:25:51인근 학교에 축제가 있으면 제가 어느 정도였냐면
00:25:54그 학교에서 저희 학교로 공문이 날라요
00:25:56보내달라
00:25:572차로는 MC로 보내달라
00:25:582차로는 MC로 보내달라
00:25:59와
00:26:00와
00:26:01와
00:26:02그때부터 이제 MC꽃나무에
00:26:03그렇죠 꿈을 키운 거죠
00:26:05그때 선생님 제가 한번 초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00:26:07진심으로 감사드리고
00:26:08그때 우리 선생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00:26:10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00:26:11아
00:26:13외부 활동을 했었잖아
00:26:14아 저는 그랬죠
00:26:15그런 것 때문에
00:26:17혹시라도 했었는데
00:26:18근데
00:26:19되고 나서는
00:26:20너무 잘한 거야
00:26:21있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00:26:23사실 한 번도
00:26:24실망시킨 일이 없었지
00:26:30굉장히 똑부러지게 하셨나봐
00:26:32감사합니다
00:26:33어땠어요?
00:26:343학년 때 제일 기억에 남는 거 있으세요?
00:26:363학년 때
00:26:37많지
00:26:38졸업여행 갔잖아 우리
00:26:40아 우리 졸업여행 갔어
00:26:41졸업여행 간 거 기억나니?
00:26:42졸업여행
00:26:43그때
00:26:44브랜드 갔었잖아
00:26:45네네네
00:26:46투어 사이에서 노래 부르는 거 기억나니?
00:26:47아 그럼 아 당연하죠
00:26:48그때 애들이 질색파색을 썼어요
00:26:50그것도 좀 그만 부르고
00:26:51나도 마찬가지
00:26:53나도 마찬가지
00:26:54나도 마찬가지
00:26:55그래요?
00:26:59너 내 노래 시켰잖아
00:27:00기억 안 나니?
00:27:01졸업여행
00:27:02졸업여행
00:27:03졸업여행
00:27:04졸업여행
00:27:05졸업여행
00:27:06졸업여행
00:27:07졸업여행
00:27:08요거는 저희 펑스로만 갖고 있는 자료예요
00:27:10아 그래요?
00:27:11친구가 보내준 거예요
00:27:12아 아 아 아
00:27:13공기자료예요
00:27:14공기자료예요
00:27:15제가 선생님을 노래를 시켰다고요?
00:27:17그럼
00:27:18제가 선생님이 저 시킨 게 아니고?
00:27:19내가 왜 시키니?
00:27:20나는 저기 갔으면 좋았다 싶었는데
00:27:22애들 노래 시키는 아무도 안 했어
00:27:27네
00:27:28혼자 노래 맺고 가다가
00:27:29네
00:27:30들고 마이크 들고 맨 앞자리를 와서
00:27:31메보고 노래하라고 그랬어요
00:27:32네
00:27:33그래서 하셨어요?
00:27:34했어
00:27:35제가 교직 생활하면서
00:27:36학생한테
00:27:37뭔가
00:27:38지적이나 시킴을 당해가지고 해본 게 처음이었다니까
00:27:41그러니까
00:27:42그러니까
00:27:43선생님 입장에서 또 기억이 나는 거지
00:27:44나지
00:27:45나이
00:27:46나이
00:27:51요거 브이로그 어디서 볼 수 있어요?
00:27:53나 이거 좋아요 눌를래
00:27:55아 미치겠는데
00:27:56저런 영상들은 어디서 갖고 나는 거야?
00:27:58엄마 또 오늘 가방
00:28:00가방에 있으세요?
00:28:01저 뒤에 가방 좀 줄래?
00:28:02가방에
00:28:03짱 가방
00:28:04짱 가방
00:28:05짱 가방
00:28:06짱 가방
00:28:07짱 가방
00:28:08짱 가방
00:28:09이 가방 기억 안 나니?
00:28:11이게 뭐야?
00:28:14이거
00:28:15제가 선물했던 거죠?
00:28:16집에 좋은 가방
00:28:17오
00:28:18와
00:28:19나 선생님 이거 또
00:28:20가져오신 줄 몰랐네 이렇게
00:28:21이 가방이
00:28:23그 언니 반장할 때
00:28:24네
00:28:25그때 그냥 무심코
00:28:27책하고 많은데
00:28:29책 넣어다니
00:28:30다닐 가방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랬는데
00:28:32주말 인강
00:28:33이용해가 어디서 사가 온 거예요
00:28:34이거 진짜
00:28:35아 진짜
00:28:36그거 지금까지 쓰고 다니세요?
00:28:3710년 넘었지
00:28:38제가 나름대로
00:28:40이쁜 걸 사온다고
00:28:41시내까지 한 거예요
00:28:42에코백
00:28:43우리 집에서
00:28:44버스를 타고
00:28:45한 40, 50분을 가서
00:28:46그때 이제
00:28:47저걸 사왔던 거예요
00:28:48교흥 문고에서
00:28:50아 근데 너무 마음이 이쁘다 진짜
00:28:53그러니까
00:28:54진짜 이것도 들고 다니면
00:28:56그 주변에 선생님들하고 애들이 다 물어
00:28:59이게 뭐예요? 그러면서
00:29:00이게 뭐예요?
00:29:01근데 이상형이야
00:29:02아 진짜?
00:29:04근데 난 왜 이렇게 센스가 없었지?
00:29:06왜?
00:29:07뭐 이런가?
00:29:08남가선생님한테 이런
00:29:09여자 캐릭터를
00:29:11근데 지금까지 간직하고 계신 거는
00:29:13엄청 소중하게 생각하시나 보다
00:29:15사실은 이거 많이 헤어졌잖아
00:29:17네
00:29:18헤어져가지고
00:29:19버릴까라고 또 생각을 했었어
00:29:20네
00:29:21했는데
00:29:22왜요?
00:29:23미스터트롯 나오고 난 뒤에
00:29:25도저히 버려서 안 되겠다
00:29:26그래서
00:29:28저걸 12년째 지금 사용하고 계신데
00:29:30저걸 이제 처분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00:29:32할 때쯤 이제 미스터트롯이 나오는 바람
00:29:34와
00:29:36사인 받아가야 되겠다
00:29:37네네네
00:29:38사인 악주를 받아가지고
00:29:39네네네
00:29:40이게 그럼 2014년
00:29:4114년도
00:29:42신스 2014라고 적으면 되겠네
00:29:43아 그럼
00:29:44연구보존
00:29:45네네
00:29:46아이고
00:29:47진짜 의미 있는 가방이다
00:29:49너 혹시 저것이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00:29:52그
00:29:53뭐지
00:29:54그 학교로 서류 하나 날라왔어
00:29:56네
00:29:57이런 뭐 사실이 들어가면서
00:29:59네
00:30:00달서구 의회에서
00:30:01네
00:30:02그 내용이 제보가 들어간 거 같아
00:30:03아 맞아 맞아
00:30:04아 맞아 맞아
00:30:05어
00:30:06제보?
00:30:07뭐지?
00:30:08그래서 달서구 의장
00:30:10의장이었나 뭐 달서구 청장이었나
00:30:12맞아 맞아
00:30:13초청 받았었어요 맞아요
00:30:14초청?
00:30:15아 진짜?
00:30:16아
00:30:17전 그때 제 기억에
00:30:19창현인가 누구 일동에 사는 애를 만나러 가고 있었고
00:30:22응
00:30:23용산 지하차도 쭉 지나가면
00:30:25국밥집 하나 있잖아요
00:30:26국밥집 앞에서
00:30:28음
00:30:29어떤 여성분이 취객한테 너무 당하고 있어가지고
00:30:31와
00:30:32그게 제가 아마
00:30:33지금으로 따지면
00:30:34데이트폭력 비슷한 약간
00:30:35그 전
00:30:36아
00:30:37좀 나이가 엄청 들어 보이는 남자가
00:30:39굉장히 젊은 여자를 해코시하고 있습니다
00:30:41그렇죠
00:30:43그리고 이게 상황이 이상한 거에요
00:30:45그러니까 막
00:30:46이제 떼어놓고
00:30:48여자가
00:30:49어떤 빌라에 살고 계셨어요
00:30:50그래서 이제 그 여자분을
00:30:52데려다 주고
00:30:53경찰
00:30:54경찰 금방 왔었어요
00:30:55그래서 내용을 다 봤는데
00:30:57천하은이도 무서우실 수도 있어
00:30:59그러니까 고등학생인데
00:31:00그러니까
00:31:01그러니까
00:31:02모셔다 드리고
00:31:03그 위협하던 분이
00:31:04현장을 비울 때까지
00:31:05끝까지
00:31:06자리 지키고 있었다
00:31:07그런 내용이었는데
00:31:08와
00:31:10이야 대단하다
00:31:11이거 봐봐
00:31:12이거 봐봐
00:31:13달 속의의 보상
00:31:14이게
00:31:16이게 어떻게 이렇게 자세하게
00:31:17저거 봐도 돼요?
00:31:18응
00:31:19어떻게 이렇게 자세하게 듣지?
00:31:21우와
00:31:23음
00:31:24공문이 날라왔구나
00:31:25자세했어
00:31:27와 분리시켰습니다
00:31:28분부간의 문제인
00:31:30분부간의 문제인
00:31:31간섭하지 말라고
00:31:32욕을 했는데
00:31:33그렇지
00:31:34신청해 해보니까
00:31:35아니더라
00:31:36선생님 입장에서 얼마나
00:31:37기특해
00:31:38얼마나 기특해 진짜
00:31:39우리
00:31:40굉장히 용감하고
00:31:41정의로운 학생이었네요
00:31:44정의감이 좀 잘
00:31:45긍정적인 측면으로
00:31:46이건 발현이 된 거고
00:31:48잠깐만요
00:31:49잠깐만요
00:31:50또 누가 오시네
00:31:52우와
00:31:53선생님
00:31:54먼저
00:31:55어?
00:31:56뭔데 뭔데?
00:31:57선생님 갑자기
00:31:58내가 뭐 시켰거든요
00:31:59아
00:32:00뭐 시켰네
00:32:01아 이제 왔네
00:32:02이게
00:32:03이게 뭔데?
00:32:04좀 놀랄 텐데
00:32:06아 이거 지금 다
00:32:07살아있는 거 아니야?
00:32:08살아있는 거 아니야?
00:32:09뭐 할 수 있어요?
00:32:10새우 같은데?
00:32:11새우?
00:32:13새우 좋아하세요?
00:32:14좀 그렇게
00:32:15근데 이거
00:32:16좀 다른 새우
00:32:17뭔데?
00:32:18뭔데?
00:32:19뭔데?
00:32:20이렇게 어마어마한 분을 모셔놓고
00:32:22그냥 새우 대하?
00:32:24독도새우 이런가?
00:32:25독도새우?
00:32:26어?
00:32:27어떻게 왔어?
00:32:28독도새우?
00:32:29네?
00:32:30아 진짜로?
00:32:31독도새우 알지?
00:32:32독도새우 알지?
00:32:33새우 중에 제일 깊은 거 아니에요
00:32:34아 그럼요
00:32:35어 선생님 갑자기
00:32:36산물이 빨랐어
00:32:37어 제일 밝어 지금
00:32:39빨리 먹고 싶잖아
00:32:40선생님 저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00:32:42어
00:32:43와
00:32:45와
00:32:47저거는 도화새우에요
00:32:48독도새우 중에
00:32:49가장 귀한
00:32:51국빈들 오시면은
00:32:52만찬 메뉴로 쓸 정도로
00:32:53귀하고
00:32:54와 저거 진짜 맛있어요
00:32:56진짜 맛있어요
00:32:57저도
00:32:58다른 셰프님께서 해주셔가지고
00:32:59청와대에서 먹어봤는데
00:33:00너무 맛있더라고요
00:33:01백배야?
00:33:04그 서율 중에서도 가장 위에끔
00:33:06가격도 그렇고
00:33:07맛도 그렇고
00:33:08귀하고
00:33:09우와
00:33:11우와
00:33:12우와 크다 이거는
00:33:13그죠?
00:33:14이야
00:33:15저 때는 시가가 어느 정도였습니까?
00:33:16저 때 시세로 한 마리 2만원이었습니다
00:33:18한 마리 2만원
00:33:19한 마리에
00:33:20한 마리에
00:33:21너무 귀하다
00:33:22원래는 바로
00:33:23네 그 대가 딱 뜯어서 그냥 드신다
00:33:26제가 한번 해보실래요?
00:33:27맞아요 저도 저거 생물을 먹어봤는데
00:33:29진짜 달아요
00:33:30지금 오픈한다 오픈해
00:33:32제가 원래 생물을 진짜 잘 못 만지거든요
00:33:34네
00:33:35선생님을 위해서
00:33:36어
00:33:37네
00:33:38그러면
00:33:40여러분
00:33:41여러분
00:33:45qua
00:33:47우와
00:33:48어
00:33:49제
00:33:51아
00:33:53어떡해
00:33:55좌��
00:33:58먹어봐
00:33:59気
00:34:00건
00:34:00야
00:34:01너무 스윙다 싶다
00:34:02절게 먹으면 진짜 맛있지
00:34:04아! 달아!
00:34:06저거 삼키지 마세요! 더 씹어! 계속 씹어!
00:34:08넘어!
00:34:10넘어!
00:34:12진짜 진짜다!
00:34:14근데 난 처음 잡을 때 이게 막 팔딱팔딱 거리니까
00:34:18맨손으로 못 잡고 집게로 잡고
00:34:20와 잡았다
00:34:26맛있죠?
00:34:28그쵸?
00:34:30저 비릴 줄 알았는데 전혀 안 비릴 줄 알았는데
00:34:32진짜야! 진짜 맛있어
00:34:36뭐 찍어 먹을 필요가 없겠어요 그쵸?
00:34:38뭐 양념이 필요 없겠는데
00:34:40다른 거 생각나는 거 없니?
00:34:42어떤 거요? 안 주고 왔는데
00:34:52아 보자 제일 틈실한 놈이 뭐지
00:34:54혹시나 몰라서 초장을 준비하긴 했는데
00:34:56초장 찍어 먹을 이유가 없어요
00:34:58아 그냥 먹어도 맛있구나
00:35:00이제는 그냥 대놓고
00:35:02저는 이렇게 아
00:35:06우리 이제 하나씩 짠 하시죠
00:35:08따뜻하게 먹여줘야지
00:35:10두 분이 이제 독도새우 때문에 더 밝아지셨어요
00:35:16진짜 대화하고 다르다
00:35:18잘 시켰다
00:35:20잘 시켰다
00:35:22잘 시켰죠
00:35:26뭐야?
00:35:28머리 그냥 두지 않죠
00:35:30아 그거 먹으면 진짜 맛있다
00:35:32와 버터랑 머리 조합을 사기지
00:35:34와 근데 저거 너무 맛있겠다
00:35:36이거는 맥주 안주로도 너무 좋겠다
00:35:38그냥 버터, 마늘, 파
00:35:40오
00:35:42와 근데 저거 너무 맛있겠다
00:35:44이거는 맥주 안주로도 너무 좋겠다
00:35:46오
00:35:48그냥 버터, 마늘, 파
00:35:50오
00:35:56아
00:35:58와 미쳤다
00:36:00미쳤을 끝장났다
00:36:02치어쓰라도 한번
00:36:04치어쓰
00:36:06시청해주고 있어야 되는데
00:36:08저거 통으로 먹어야 돼요
00:36:09통으로 그냥
00:36:24와 신나오네
00:36:26딱딱한 부분 진짜 바삭하게 잘 튀겨졌다
00:36:28전혀 간 안 했다
00:36:30아무것도 안 했는데
00:36:32이 독도새우 자체가
00:36:34일단 염분이 있잖아
00:36:35염분이 있으니까
00:36:36그 염분에다가
00:36:37마늘하고 버터 섞이니까
00:36:38오
00:36:39약간 얼핏 저거 같아요
00:36:41새우
00:36:42응
00:36:43소니가요 소니가
00:36:44약간 식감
00:36:46진짜 껍질이 과다 같은 느낌이다
00:36:48그렇죠
00:36:49오
00:36:50소니가요 소니가
00:36:52독도새우 소니가요
00:36:56그렇지 밥 한번 먹고
00:36:58야
00:36:59밥도둑이야
00:37:00여러분
00:37:02여러분 잊으시면 안 돼요
00:37:03이미 한 끼를 끝낸 상태예요
00:37:04하하하하
00:37:05맞네
00:37:07우리 선생님
00:37:08지금까지 내 공연 한 몇 번 오셨죠?
00:37:10한번 보자
00:37:11맨 처음에 찬스 타임 했잖아
00:37:12찬스 타임 때 한 번
00:37:14그 다음에 미름반족
00:37:16두 번인가
00:37:17두 번인가
00:37:18응
00:37:19아이고
00:37:20항상 이
00:37:21찬완 씨 공연 때마다
00:37:22공연 때마다
00:37:23공연 때마다
00:37:24공연 때마다
00:37:26최고 기억나는 건
00:37:27이번 대구 공연이지
00:37:28대구 공연 때 마치고
00:37:29우리 학생들 같이 있었잖아
00:37:31네
00:37:32애들인데 진짜 엄청난 추억거리 만들려
00:37:35아이고
00:37:36응
00:37:37애들?
00:37:38오오
00:37:40뭐예요?
00:37:41자료원처와 함께할 사랑스러운
00:37:43제목요
00:37:44경험고등학교의 음악동아리 연합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00:37:48대박이다
00:37:49와우와 소름 끼쳤어
00:37:51인생은 떠오르는 구름
00:37:54인생은 떠오르는 구름
00:37:57힘이라
00:37:59힘이라
00:38:00와 뒤에 찬원이가 몇 명이야?
00:38:02하하하하
00:38:04하하하하
00:38:05눈에 꿈나무들
00:38:06하하하하
00:38:07하하하하
00:38:08아니 저 학생들에게도 얼마나
00:38:10큰 힘을 넣어준 거예요
00:38:12사실 제가 데뷔를 하고 나서
00:38:14그
00:38:15목요일 한 몇 번 찾아갔었잖아요
00:38:16그렇지
00:38:17한 두세 번
00:38:18근데 그때마다 되게 아쉬웠었어요
00:38:20음
00:38:21왜냐면
00:38:22늘 이게 뭐
00:38:23스케줄 때문에 대구 내려갔다가
00:38:24잠깐 뭐 진짜 뭐
00:38:26동개불에 콩 구워 먹듯이
00:38:27잠깐 왔다 가고
00:38:28잠깐 왔다 가고 이러니까
00:38:29되게 아쉬웠었거든요
00:38:30그러다가 이제
00:38:32아 좀 후배들이랑 좀
00:38:33그게 대구 콘서트 때
00:38:35매 대구 콘서트 때
00:38:36계속 그거를 나름대로 생각을 했었어요
00:38:40와 진짜 최고의 선배님
00:38:42후배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00:38:44저게 진짜 엄청난 경험이거든요
00:38:46아 너무 의미있다
00:38:48이야
00:38:49좋은 추억이다
00:38:50사실은
00:38:52그 조금 학교 생활에
00:38:54재미를 덜 느끼고 있는 애들
00:38:56애들까지도 챙겨서
00:38:58이 탑창단에 집어넣고
00:38:59아 그렇구나
00:39:01걔들이 너무 잘해줬어 잘해줘서
00:39:02진짜로
00:39:03마지막이 끝날 때는
00:39:04그런 표시가 전혀 안 나고
00:39:05이야
00:39:06또 저렇게 준비를 했더라고
00:39:07진짜로
00:39:08감동인데 저거
00:39:09그 이후로 애들
00:39:10학교 생활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어
00:39:11밝아졌을 것 같아
00:39:12학교 생활에 엄청난 재미를 느꼈고
00:39:14아 이게 우리 모교구나
00:39:15이런 애교심도 상당히 높아지고
00:39:16그렇지 그렇지
00:39:17학생들에게는
00:39:18참 다행이다
00:39:19어떻게 보면 찬원씨가
00:39:21그 학생들에게는
00:39:22또 다른 사회 선생님 같은 느낌일 수도 있겠네요
00:39:24은인이자
00:39:25그렇지
00:39:26이게 이제 애들이
00:39:27써준 편지야
00:39:29대박이다
00:39:30어머나
00:39:31어떡하니
00:39:32찬원형 덕분에
00:39:33작년 10월은 제 인생 최고의 10월이 되었습니다
00:39:35저도 찬원형 같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00:39:37정진하겠습니다
00:39:382024년
00:39:39KBS 연예인
00:39:40전 질문
00:39:46어머나 어떡하니
00:39:48찬원희 형 덕분에 작년 10월은 제 인생 최고의 10월이 되었습니다
00:39:51저도 찬원희 형 같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00:39:552024년 KBS 연예 대상 정말 축하드리고
00:39:58건강 잘 챙기시고 앞으로 평생 행복하게 사세요
00:40:02그날 공연 끝나고 이 후배들이 롤링페이퍼를 준비했더라고요
00:40:10아 찬지 너무 귀엽다
00:40:12고등학교 3학년 때 이후로 11년 만에 선생님한테 손편지 써보는 것 같아요
00:40:18벤데스인가요?
00:40:19선생님한테 썼습니다
00:40:20선생님한테는 학교 다닐때나 손편지 써드렸었지
00:40:24카네이션 드리면서
00:40:25네 스승의 날 때나
00:40:26읽으려고 하니까 좀 간지럽다
00:40:29네 그러니까 그냥 이렇게 보시면
00:40:30아이고 참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데
00:40:34이것도 인연이라고 이렇게까지 생각해 주신 너무 고맙다
00:40:38아니요 선생님
00:40:38학교 가면 제일 부러움을 많이 받는 사람이
00:40:42와 그 진짜로
00:40:48존경하는 권오갑 선생님께
00:40:50선생님 안녕하십니까
00:40:52영원한 선생님 제자 이찬원입니다
00:40:54학교 다닐 때는 그저 교과 공부만 알려주신 것이 아니라
00:40:58진정 인생과 미래를 알려주신 선생님
00:41:01때로는 삼촌처럼 때로는 큰형님처럼
00:41:04저희들을 대해주셨죠
00:41:05앞으로 20년 30년
00:41:09그보다 더 긴 인연을 기대하겠습니다
00:41:12이찬원 올림
00:41:14다음에 저기
00:41:20그런 것도 해봤으면 좋겠어요
00:41:23뭐 뭐 뭐
00:41:24교직원 식당이라도 한번
00:41:26어? 교직원 식당?
00:41:28좋지
00:41:28편스토랑으로
00:41:29저기 팬 셰프로 한번 갑니다
00:41:31좋지
00:41:31학교 식당으로
00:41:33스승의 날이나 이럴 때 또 가면 또 의미 있고
00:41:38이 내용은 다 녹음된거에요?
00:41:40이 내용은 다 녹음된거에요?
00:41:42말로는 안되고
00:41:46물줄을 만들어놔야 되는데
00:41:47저너라도 약속?
00:41:48약속이라도
00:41:49네
00:41:50도전까지 찍고
00:41:51네 그럼요
00:41:51사인 또 해야되니?
00:41:52사인하고
00:41:52부득이야
00:41:53복사하고
00:41:54저거 20년 만에 해봤습니다
00:41:57복사
00:41:5820년 만에
00:41:59사인 복사
00:42:00윤수호
00:42:05전소랑의 막내 아들
00:42:09벌써 멋있다
00:42:10안녕하세요
00:42:11남혜수입니다
00:42:12윤수호
00:42:14남혜수호
00:42:15어? 근데
00:42:16그 화면
00:42:17왜 박제 밝아졌지?
00:42:19야야야
00:42:20야
00:42:21같은 감독님이야
00:42:22아니 아니
00:42:23아 그래요?
00:42:23오해입니다 오해예요
00:42:25하하하하하하
00:42:27어 그동안
00:42:29해외 명품 브랜드에서
00:42:31초대를 해주셔가지고
00:42:33어머
00:42:34야
00:42:35와
00:42:36와
00:42:37와
00:42:38와
00:42:39야
00:42:40역시 글로벌
00:42:41이야
00:42:42돈잔치가 봤니?
00:42:43올채
00:42:44올채
00:42:45야
00:42:46와
00:42:47여기 어디에요?
00:42:49여기 어디에요?
00:42:50밀라노이소
00:42:51유퐁
00:42:52유퐁
00:42:53유퐁
00:42:54유퐁
00:42:55아니 해외 팬들이 너무 많아
00:42:56아 글로벌 학자이네
00:42:57유퐁
00:42:58유퐁
00:42:59제가 찍은 드라마 중에
00:43:01대도시의 사랑법이라는 드라마가
00:43:04생각보다 열풍적인 관심을 주셔가지고
00:43:07난리 났었지
00:43:11그리고 무엇보다 연기를 너무 잘해요
00:43:13그리고 무엇보다 연기를 너무 잘해요
00:43:15근데 많은 분들이 진짜 재발견이라고 해주시더라고요
00:43:18와
00:43:19와
00:43:20와
00:43:21이거
00:43:22너무 멋있다
00:43:23그냥 감사합니다
00:43:24어
00:43:25어
00:43:26오 뭐야
00:43:28드디어
00:43:30이사 왔습니다
00:43:31평창동이라는
00:43:33평창동이라는
00:43:34뭐야
00:43:35어
00:43:36평창동
00:43:37야
00:43:38아니 잠깐만
00:43:39야
00:43:40너무 급하게 돈 벌면 이러면 안 돼
00:43:42이사 왔습니다
00:43:43이사 왔습니다
00:43:44평창동이라는
00:43:45평창동이라는
00:43:46뭐야
00:43:47어
00:43:48평창동
00:43:49야
00:43:50아니 잠깐만
00:43:51너무 급
00:43:52야 타임
00:43:53너무 급하게 돈 벌면 이러면 안 돼
00:43:54야
00:43:55아니
00:43:57처음에는
00:43:58복층
00:43:59오피스텔에 살았었고
00:44:01두 번째는
00:44:02국민평수 아파트에 잠깐 살았었고
00:44:04예
00:44:05제가 알던 집이에요
00:44:06그리고
00:44:07네 집인데 원래는
00:44:08뭐야
00:44:09뭐야
00:44:10평창동으로 갑니다
00:44:11야 최초 공개에요
00:44:12야
00:44:13오
00:44:15구조가 좀 특이해요
00:44:18이거
00:44:19야
00:44:20뭐야 저 가격
00:44:21아니 가격
00:44:22뭐야 가격 어떻게
00:44:23가격 나고
00:44:24원래 윤수 40달원짜리 없었거든요
00:44:27아 제가 쓸 때는 또 써요
00:44:28뭐야
00:44:29뭐야
00:44:31뭐야
00:44:32뭐야
00:44:33뭐야
00:44:34뭐야
00:44:35에
00:44:36뭐야
00:44:37지하 범커야
00:44:38아 여기가
00:44:391층이 아닌가 봐
00:44:41야
00:44:42와
00:44:43제가 구조를 좀 특이한 데를 찾아가지고
00:44:45들어갔어요
00:44:46그러면 이게 지금 집이 1,2층이에요
00:44:49맞아요 맞아요
00:44:50되게 재밌네 집이
00:44:52아래는 내가 갖고 싶은 가구랑
00:44:56야
00:44:57와
00:44:58캠핑 장비
00:45:02와 캠핑 장비
00:45:04출입구는 두 곳이어서 왔다 갔다 편하게 할 수도 있고
00:45:08와 출입구가 두 개요?
00:45:10진짜로?
00:45:12와
00:45:14와
00:45:15두 개 층을 가진 남자
00:45:17이야
00:45:18진짜 성공했다
00:45:19진짜
00:45:20와 부러워요
00:45:21윤수씨 성공했네
00:45:22이야
00:45:24칼라미 칼라미
00:45:26칼라미 칼라미
00:45:27칼라미
00:45:28칼라미
00:45:29오 뭐야
00:45:30아
00:45:31이야
00:45:32아 성공한 남자
00:45:34이야
00:45:35큰함이다 큰함
00:45:36이야
00:45:37다르다 다르다
00:45:38이야 성공한 남자 다른데
00:45:39아
00:45:40아
00:45:41아
00:45:42아
00:45:43아
00:45:44아
00:45:46유명한 토끼 캐릭터를 좋아해요
00:45:49그래서
00:45:50누워서 일어났을 때
00:45:51다 볼 수 있는 곳에
00:45:52두면 좋겠다
00:45:53싶어가지고
00:45:54침대 맞은편에 뒀어요
00:45:56아
00:45:57토끼
00:45:58토끼 좋아하시는구나
00:45:59이름이 존이에요?
00:46:00이름이 존이에요?
00:46:02아니
00:46:03관련형 존
00:46:04대투 오 엔니
00:46:05존
00:46:06존
00:46:07비강아
00:46:08비강아
00:46:09아
00:46:10아
00:46:11아
00:46:12아
00:46:13아
00:46:14간단하게 밥 먹어야지
00:46:15성공한 남자의 아침은
00:46:17아
00:46:19이야
00:46:20이 툴도 토끼야?
00:46:22제가 오픈런에서 산 거거든요
00:46:23아
00:46:24그래요?
00:46:25오픈런까지 했어?
00:46:26네네네
00:46:27완전 귀여운데
00:46:28야
00:46:29야
00:46:30윤수 이제 팬케이크를 먹네
00:46:32성공했으니까 아침에
00:46:33아 그래요
00:46:34아침에
00:46:35와 아침에 팬케이크를 먹고
00:46:36이야
00:46:37성공하니까 다르네
00:46:38뭐야
00:46:40옛날에 호추 갈던 애가
00:46:42뭐야
00:46:43옛날에 호추 갈던 애가
00:46:44이야
00:46:45지금 이제 가서
00:46:46야
00:46:47밀라노의 남자는 다르네
00:46:48아
00:46:51어
00:46:52야 이제 칼까지 쓰고
00:46:53야 이거 드라마 재질인데
00:46:56왜 치즈 같은 게 나오는 건지
00:46:59안 익은 거 아니야?
00:47:00아 안 익었네
00:47:02안 익었어 안 익었어
00:47:03너무 두껍다
00:47:04닭가루
00:47:06제가 원래 밀가루 맛을 좋아해서 이렇게 자주 먹습니다
00:47:10진짜 저대로 먹어요?
00:47:12아니 잠깐만
00:47:13아니야 아니야 나 칠해
00:47:14칠가이야 칠가이
00:47:15칠가이야 칠가이
00:47:16칠가이야 칠가이
00:47:17맛은 너무 완벽한데 이거?
00:47:18저게 요새 MZ식에 약간 칠한 거였죠?
00:47:20아 칠가이
00:47:21칠가이
00:47:22그래요?
00:47:23칠가이 칠가이 칠가이
00:47:24아휴
00:47:35풍경이 너무 좋아가지고
00:47:37야 야 야 야 왜 테라스도 있어
00:47:40윤수야 성공했다
00:47:43야 야 이거 봐
00:47:44저 눈빛 봐봐
00:47:46이렇게 밖에도 구경하고
00:47:49와
00:47:50멋졌다
00:47:51아 뷰 봐
00:47:53야경 많이 이쁘죠
00:47:54여기 별들이 생각보다 더 잘 보이고
00:47:57우와
00:47:58야경까지
00:47:59집에서 찍은 거예요?
00:48:00네네네
00:48:01서울 하늘나를 저런 별을 보고
00:48:02별 진짜 잘 보여요
00:48:04네 여기 산이 세 개가 있는데
00:48:06북한산
00:48:07인왕산
00:48:08북악산
00:48:09북악스카이웨이 아시죠?
00:48:11여기 근처에 있습니다
00:48:12그 산에
00:48:13그 산에 그 전기가 엄청 좋거든요
00:48:15네 맞아
00:48:17뒤에는 산도 있고
00:48:18앞댕불도 있고
00:48:20기운이
00:48:21굉장히 좋은 거 같아요
00:48:24아휴
00:48:27귀중한 손님이 오시니까
00:48:29여기서 옮겨볼까
00:48:30귀중한 손님이
00:48:31누구야?
00:48:34여자야?
00:48:37하도 저한테 축대해달라는 남자들이 많아서
00:48:41남자들이 많아서
00:48:42오늘 딱 세 명만 불러봤어요
00:48:45남윤수의 남자들
00:48:48남윤수의 세 남자?
00:48:50윤수랑 저는
00:48:52애증의 관계
00:48:53애증의 관계
00:48:54마음이 통하는 형이라고 생각합니다
00:48:57윤수형의 마음 아픈 첫사랑입니다
00:49:00오오
00:49:02이거 이거 이거 약간 환승연애 같은 데에서 보던
00:49:05윤수씨의 순위는?
00:49:07오 궁금하다
00:49:08내가 고르는
00:49:09제 남자제 순위는 어떻게 되시죠?
00:49:10일단 제일 맛있게 먹은 건 나야
00:49:12나 어필하는 거야 어필하는 거야
00:49:14자리에서 들으려니까 민망하네
00:49:16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
00:49:17오오
00:49:19오오
00:49:20오오
00:49:21오오
00:49:22오오
00:49:23사실 내가 될까
00:49:24내가 될까
00:49:25내가 될까
00:49:26와 이거 진짜 완전 환승연애잖아
00:49:27윤수의 남자들
00:49:28야 이거 봐야 되겠다
00:49:29저는 30년 살면서 남자라고 알고 먹어본 적이 없어요
00:49:31신사이야
00:49:37오오
00:49:38아 또 남딩구
00:49:40트레드마크죠
00:49:41트레드마크
00:49:42저거를 나중에는
00:49:43이 끈을 이쪽으로 나오고
00:49:44이쪽으로 나오고
00:49:45다음에 이렇게 할게요
00:49:47다음에 꼭 그렇게 해요
00:49:48다음에 이렇게 하겠습니다
00:49:49오오
00:49:52야 어깨 봐봐 어깨
00:49:53야 넓다
00:49:55온다 온다
00:49:56남자 이런가요?
00:49:59아 근데 차림이 너무 적극적이신 거 아니에요?
00:50:02차림이
00:50:06어 뭐야
00:50:07누구야?
00:50:09누구세요?
00:50:10누구세요?
00:50:11가스 점검하는데요
00:50:12어우 야 근데 이분도 기록지가
00:50:15아니 저렇게 문 열면 안 돼
00:50:17반한단 말이야
00:50:18뭐야 뭐야
00:50:20뭐야 뭐야
00:50:21얘 벌써 왔어
00:50:23남자 1호?
00:50:24남자
00:50:25안녕하세요 저는 눈으로 말하는 소년 대우 치동훈입니다
00:50:29아 지호학
00:50:30맞아요 맞아요
00:50:32구분력이 잘생긴 남자 다밖에 없죠
00:50:34냄새씨는 어떤 거세요?
00:50:36윤수영의 맘 아픈
00:50:38첫사랑입니다
00:50:40첫사랑
00:50:44첫사랑
00:50:46내가 형 선물을 가져왔어.
00:50:49무슨 선물을 가져와?
00:50:51그래도 우리 집들이잖아.
00:50:52내가 별거는 아니고.
00:50:54뭐야 뭐야 뭐야 뭐야.
00:50:59뭐야?
00:51:00와 하트.
00:51:02하트 뭔데?
00:51:05뭐야 하트 상자 뭐야?
00:51:07이거는 의미가 있어.
00:51:08봤어?
00:51:09진짜 뭔데 이거?
00:51:11되게 음악이나 이런 것들이.
00:51:13아니 근데 왜 내가 떨리냐?
00:51:16그러니까 뭔가 되게 설레네요.
00:51:19뭐야 이거.
00:51:20인형인데 키링이야.
00:51:26그리고 이거는 형 텀블러.
00:51:27아 인형 좋아하는 걸 알고 계시는구나.
00:51:30어떻게 여기 다 사왔대?
00:51:32다 사왔지 형.
00:51:33와 센스 있다.
00:51:35좋아하는 거 알아서.
00:51:36다 알지.
00:51:37전 남친인데.
00:51:38전 남친인데.
00:51:40다 알고.
00:51:43와.
00:51:45전 남친인데.
00:51:47와.
00:51:47와.
00:51:48야.
00:51:49야.
00:51:49피 선물 받는 거 진짜 좋아.
00:51:50아 그래?
00:51:51진짜 좋아.
00:51:51오.
00:51:52와 진짜 고마워.
00:51:53와.
00:51:53어.
00:51:54저희가 같이 드라마 촬영을 할 때는.
00:51:58마음 아픈 첫사랑 혹은 끝사랑 같은 약간 그런 관계로.
00:52:02나왔었죠.
00:52:03작품에서.
00:52:05아니 작품에서.
00:52:06작품에서.
00:52:07나는 진짜로 그런 거 한 줄 알고요.
00:52:09아니, 짝꿍에서...
00:52:12저는 대도시의 사용법에서 짝꿍으로 나왔던 친구인데
00:52:16몇 푼마다 짝꿍이 다 달랐어요.
00:52:19세 명 중에 한 명입니다.
00:52:21정통적으로 멜로를 한 건 처음이에요.
00:52:24그게 윤수영이어서 더 연기하기에도 좋았던 것 같고
00:52:29실제로 같이 연기를 하면서
00:52:31멋있구나, 멋있는 사람이구나
00:52:34그렇게 생각이 많이 들었던 거예요.
00:52:37나 배고파, 근데.
00:52:39그래서 오늘은 뭐 먹어?
00:52:40고기 먹어야지, 고기.
00:52:43윤수 씨가 정말 요리 잘해요.
00:52:45이 MG 쪽에서는 난리가 났었어.
00:52:47약간 저렴한 고기로 이렇게...
00:52:49맞아, 맞아, 맞아.
00:52:50맞아, 항상 윤수는 저렴한 고기로.
00:52:52혼자서 잘 안 먹잖아, 비싼 고기를.
00:52:54맞아, 맞아, 맞아.
00:52:56아, 오랜만에 돈 좀 썼어.
00:52:58아, 그래?
00:53:00스테이크.
00:53:02야, 오늘 채 끝인데?
00:53:03아, 채 끝지요!
00:53:04야, 세게 준비했네.
00:53:05왜냐면 호은이 왔으니까, 그쵸?
00:53:07전 남친인데.
00:53:08그쵸, 그쵸.
00:53:09맛있게 해줄게.
00:53:11호은이 어떤 고기 굽기?
00:53:14미디엄 레어가 좋지 않나?
00:53:15미디엄 레어가 좋지 않나?
00:53:16미디엄 레어.
00:53:17인력.
00:53:18야, 너무 스위트하시다.
00:53:20잘하는 거 맞지?
00:53:21잘하지.
00:53:22뭔데 근데 고기 구워준다는데
00:53:23너무 잘게 쓰는 거 아니야?
00:53:25오, 뭐야?
00:53:27미디엄 레어로 굽는 저만의 팁인데
00:53:29미디엄 레어로 굽는 저만의 팁인데
00:53:31와, 저 어려운데 사실.
00:53:35저는 먼저 소의 기름으로 기름을 올려도 돼요.
00:53:41기름 부분만 잘라서 이제 굽다가
00:53:48형, 나 궁금한 게 있는데
00:53:50미디엄 레어.
00:53:54보고 싶었지, 그래도?
00:53:55보고 싶었지, 그래도?
00:53:56어머!
00:53:57어머!
00:54:02보고 싶었지, 그래도?
00:54:03너무 보고 싶었지.
00:54:05호은이가 생각보다 말이 맞네.
00:54:06말, 예능이냐.
00:54:08아니야, 아니야.
00:54:11나 진짜 보고 싶었어?
00:54:14아니, 이거 근데 너무 진짜
00:54:16연애 프로그램 같은데?
00:54:17근데 괜찮아, 우리도 이제 선진국이라서 괜찮아.
00:54:19전화하면 전화도 안 받자.
00:54:22진짜로 나중에 하지.
00:54:28오해가 있는 게
00:54:30몇 시 반부터
00:54:31알람이 안 흘려요.
00:54:32어?
00:54:33그게 무슨 소리야?
00:54:34밤에는 연락을 안 하는 게
00:54:36좀 많이 편한 것 같아서
00:54:38방해 긴지 모드를 해놔야죠.
00:54:39아...
00:54:40나 여기 방 하나만 내주면 안 돼?
00:54:42어?
00:54:44나 여기 방 하나만 내주면 안 돼?
00:54:46나 여기 방 하나만 내주면 안 돼?
00:54:48어?
00:54:50방이 하나야.
00:54:51방이 하나라고?
00:54:52그럼 나 지하에서 있을게.
00:54:54형 심심할 거 아니야?
00:54:55실척 대지 마!
00:54:59아니, 나 심심할 필요 없어.
00:55:01아니야, 아니야.
00:55:02이게 왜냐면 미련이 남은 거야, 아직.
00:55:04아, 그러니까.
00:55:05이게 첫사랑의 아픔인 거죠.
00:55:06그렇지, 그렇지.
00:55:07드라마에서지만
00:55:08아직 거기에 살아.
00:55:09그렇지, 거기에 사는 건 푹 빠져서 연기해가지고.
00:55:12이제 고기 구워야지.
00:55:15기름을 충분히 해서 거의 자작하게 튀기듯이.
00:55:18그러네요.
00:55:19자, 스테이크 이제 갑니다.
00:55:20우와아아아.
00:55:21테블빙 속이
00:55:22앞 뒤로 1분 봐요.
00:55:25소금반은 아니에요?
00:55:26아, 네.
00:55:27아, 소금바면 이제 물이 나와요.
00:55:29아, 뒤로요?
00:55:30원래 스테이크 자주 해먹어?
00:55:32왜 스테이크 자주 해먹어?
00:55:34안 좋아해.
00:55:35너를 위해서야.
00:55:36너를 위해서야.
00:55:37너를 위해서야.
00:55:40나를 위해서라고?
00:55:41아, 호원이를 위해서.
00:55:43특별하네.
00:55:46너가 조금 더 소중하니까.
00:55:50혹시, 혹시 뭐 대사가 있는 거예요?
00:55:52이거 드라마.
00:55:53그러니까.
00:55:55너가 조금 더 소중하니까.
00:55:58거짓말 하고 있어.
00:56:00분량 잘 나오겠다.
00:56:02아, 잘 구웠다.
00:56:09아, 이거 래스팅까지.
00:56:13정확하게 안에 래스팅 해야죠.
00:56:14내가 소스 만들어볼게.
00:56:16내가 뭐 도와줄게.
00:56:18어?
00:56:19그가 다가온다?
00:56:20어어.
00:56:21나 할 거 없어, 나.
00:56:23나 설거지라도 할게.
00:56:24그 냉장고에 지금 와인이랑 소주 좀 꺼내줘.
00:56:28와인.
00:56:29어? 낮에 와인을 벌써 시작해요?
00:56:31어?
00:56:32어? 우리 와인 마셔?
00:56:33아니, 소스 만들어야지.
00:56:35아, 소스는.
00:56:36내가 아까 알려줄게, 일로 와봐.
00:56:38나 요리는 못하는데.
00:56:40여기서.
00:56:41와인, 소주, 맛술.
00:56:44그리고 간장이랑 삶.
00:56:45그렇게 되어있으면 스테이크 소스가 완성이 돼요?
00:56:48맞아요, 맞아요.
00:56:49비율이 진짜 쉬운 게.
00:56:50이게 정량, 정량, 정량인데.
00:56:52근데 그 정량이 반 맞는데.
00:56:53너가 넣고 싶은 향.
00:56:54와우.
00:56:56소스.
00:56:58나 무서워.
00:56:59여기다 하면 된다고?
00:57:00확 튀겨 봐.
00:57:01아, 이 기름에다가 소스를 만드는구나.
00:57:04이게 확 튀기거든.
00:57:06괜찮아?
00:57:07확 뿌려.
00:57:08확 뿌려.
00:57:09이거 봐.
00:57:10오, 왜 저만 가지 마.
00:57:12저도 무서워요, 이런 거 할 때.
00:57:14같이 튀겨.
00:57:15우와아.
00:57:16우와아.
00:57:17우와아.
00:57:18우와아.
00:57:19우와아.
00:57:20우와아.
00:57:21우와아.
00:57:22우와아.
00:57:23우와아.
00:57:24우와아.
00:57:25맞아요, 저렇게 그냥 뚜껑 닫으면 돼요.
00:57:27아, 뚜껑 닫으면 돼요.
00:57:28물 뿌리면 절대 안 돼요.
00:57:29이럴 때 이렇게 다 닫으면 돼.
00:57:30알겠지.
00:57:31와, 나 너무 놀랐어.
00:57:33아, 진짜.
00:57:35소원이 심장 지금 바닥에 있는 것 같아.
00:57:37아, 나 불.
00:57:38아, 나 불 그렇게 나는 걸 처음 봤네.
00:57:40아, 귀여워.
00:57:42어.
00:57:43내가 할게.
00:57:46좀 낮춘 것 같아, 온도를.
00:57:47좀 낮춰서 낮춰서.
00:57:48좀 낮춰서.
00:57:49좀 낮춰서.
00:57:50똑같이 넣어, 양.
00:57:52얼마큼?
00:57:53스탑해줘.
00:57:54쭉쭉쭉쭉쭉쭉쭉쭉쭉.
00:57:58네.
00:57:59이것도 그만큼.
00:58:00비슷하게 넣어.
00:58:011, 2, 3.
00:58:021, 2, 3.
00:58:041, 2, 3.
00:58:05좋다.
00:58:06여기 이제 더섯 가지 들어가니까.
00:58:08맛있어 보인다.
00:58:09되게 고급스러운 소스 느낌이 날 것 같아.
00:58:11색깔.
00:58:12오.
00:58:13멋있다, 형.
00:58:15최고.
00:58:16아니, 근데 나도 떨리겠어요.
00:58:20윤수 씨가 저 옷 입고 저렇게 요리해봐.
00:58:22다 떨리지?
00:58:24이거 좀 끓이고.
00:58:25오, 골쭉해진다.
00:58:26오, 근데 색깔은 좀.
00:58:27난다.
00:58:29맛있겠다.
00:58:31맛있겠다.
00:58:341분만 기다려.
00:58:35아, 이렇게 한 번 더.
00:58:37아, 이렇게 한 번 더.
00:58:38아, 한 번 더.
00:58:39중간불로 앞뒤로 1분만 더 하면 되고요.
00:58:41아, 정성이네.
00:58:46오, 근데 맛있겠다.
00:58:49그럼 겉은 바삭하게 구워지고, 안은 이제 적당히 익어서.
00:58:53미디엄 레어리다.
00:58:54아, 미디엄 레어, 미디엄.
00:58:55오, 완전.
00:58:59진짜 잘 구웠는데?
00:59:00아니, 제일 이상적인 굽기.
00:59:02아, 굽고 난 다음에.
00:59:04야, 제대로다.
00:59:06멋있다, 형.
00:59:07내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
00:59:09홍훈이가 좋아하는 스타일.
00:59:11이건 좀.
00:59:12오, 어떡해.
00:59:14너무 스위트하시다.
00:59:20오, 진짜 맛있어.
00:59:22고기는 앞으로 형한테 해달라고 해야겠어.
00:59:25아, 진짜 알겠어.
00:59:27이걸 좀 뿌려보자.
00:59:28뿌려줄게.
00:59:29간 너무 좋아.
00:59:30잘 구웠어.
00:59:34아, 너무 맛있겠는데?
00:59:40형, 이거 갖고 와.
00:59:41아니, 먼저 먹어봐.
00:59:42나는 먹는 거만 봐도 배불러.
00:59:44아, 달아.
00:59:45와, 너만 봐도 배불러는.
00:59:48아, 그게 실제로 누군가에게 음식이 배부르잖아요.
00:59:53나는 맨날 해도 배고프다고 합니다.
00:59:57아, 내가 어떻게 배고프지?
00:59:59먼저 먹어봐.
01:00:01먼저 먹어봐.
01:00:02알았어.
01:00:09맛있어.
01:00:10맛있어, 맛있어.
01:00:11아, 나는 먹었어요.
01:00:12아, 나는 먹었어요.
01:00:15맛있어, 맛있어.
01:00:16감기 걸려요, 감기 울려요.
01:00:18벚꽃같이 쓰지 마요.
01:00:20소스도 진짜 맛있잖아.
01:00:22고기도 진짜 맛있어.
01:00:24TV에서 늘 봤잖아.
01:00:26드시는 거.
01:00:27난 너무 먹고 싶었단 말이야.
01:00:28내가 그 안에 들어와 있네.
01:00:30그렇지, 그렇지.
01:00:32원래 남자들끼리 존마탱, 존마탱 이러잖아요.
01:00:38근데 이 음식이 내 안에 들어왔네.
01:00:41오, 표현이.
01:00:43수적이다.
01:00:51이거 아닌가?
01:00:53해도 돼, 해도 돼.
01:00:55짜란.
01:00:57아, 진짜 귀여우시다.
01:00:58귀여우셔.
01:01:00다른 형제 언제 와?
01:01:01더더지 않을까?
01:01:02해가 졌는데, 우리 해 있을 때 만났더만.
01:01:03내가 아까 고기 나만 해준다고 하지 않았었어?
01:01:04아, 이거?
01:01:05어.
01:01:06또 누가 오면 호은이 기분 나쁘다.
01:01:07어.
01:01:08또 누가 오면 호은이 기분 나쁘다.
01:01:09어.
01:01:10이거 봐, 표정 바뀌었잖아.
01:01:11질투한다.
01:01:12어, 남자 투, 쓰리?
01:01:13형훈아, 문을 열어주라.
01:01:14어, 전남친이 지금 문을 열어줘?
01:01:18어, 뭐야.
01:01:19야.
01:01:20야.
01:01:21야.
01:01:22야.
01:01:23야.
01:01:24야.
01:01:25야.
01:01:26야.
01:01:27야.
01:01:28아, 여기 하고 있는거야, 그랬어?
01:01:29자기야.
01:01:30자기야?
01:01:31자기야?
01:01:32자기야?
01:01:33아, 어서 오세요.
01:01:34아, 제가 또...
01:01:35관례가 있어요.
01:01:36뭔데?
01:01:37오우 뭐야
01:01:39야
01:01:40아 뭐 요리하고 있는 거야 그랬어?
01:01:42자기야
01:01:43자기야?
01:01:44자기야?
01:01:45아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01:01:47아 제가 또
01:01:48관례가 있어요
01:01:49뭔데?
01:01:50먼저 카메라를 한 번씩 보시면서
01:01:52인사 이제 자기소개를 한번 부탁드립니다
01:01:54아 이걸 다
01:01:54아 터쎄?
01:01:55아 터쎄네
01:01:57자 부탁드립니다
01:01:58여기부터 이제
01:01:59먼저 왔으니까
01:02:00내가 첫 번째니까
01:02:04안녕하세요
01:02:05안녕하세요
01:02:06저는 권혁이라고 합니다
01:02:08권혁님입니다
01:02:10약간 이동욱씨 느낌도 있고
01:02:12저랑 역시 이제
01:02:13대도시의 사랑법에서 호흡을 맞춘 형인데
01:02:15진짜 속이 깊고 진짜 착해요
01:02:18순수하고 좋은 형이고요
01:02:20저의 첫사랑 같은 형입니다
01:02:24아까 그 호은씨가 첫사랑이라고 했는데
01:02:26아 삼각관계 삼각관계
01:02:31안녕하십니까
01:02:33네 예
01:02:44네 엄마 나 공중파 났어 공중파 났어
01:02:45네 어�illed well
01:02:47뮤지컬 배우고
01:02:49나현우 씨는 세 번째 남자로
01:02:51편승 환승연에 합류합니다
01:02:54윤수랑 저는
01:02:56베징의 관계
01:02:58사람들이 저짓말 오면 이상해지네
01:03:01왜 저렇게 되죠?
01:03:04입은 내 스타일이에요
01:03:05현우 형은 진짜 발랄하고 노래 좋아
01:03:07내 코드야
01:03:08예쁘고 잘생기고 키 큰 거에 비해
01:03:10참 착하구나라고
01:03:12촬영을 하면서 이렇게 친해진 동료 배우는
01:03:15윤수가 거의 처음인 것 같아요
01:03:19윤수 씨의 남자가 세 명이에요
01:03:21세 명이 왔습니다 오늘 재밌어요
01:03:23돈이 있다 여기 앉으세요
01:03:25형들 왜 형들 앉으세요?
01:03:27아니 근데 이 사람들 뭐 이렇게 다 키가 커?
01:03:29평균 키가 185 정도 돼요
01:03:31그러니까 키가 너무 크네
01:03:33난 저 집 못 가겠다
01:03:35아니 우린 선물 이렇게 했잖아
01:03:37아 여기도 선물 갖고 왔다
01:03:39검은 씨 견제한다
01:03:41비싼 데서 사 오셨네
01:03:43예스 샀어
01:03:45아이 신세!
01:03:46부끄럽과 밥그릇이 없다
01:03:47아 너무 감사합니다
01:03:48자 다 당기고 있죠?
01:03:49네
01:03:50우와
01:03:51우와
01:03:53근데 저렇게 앞에서 주면 질투예요
01:03:57그러니까요 이게 저도 무슨 마음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01:04:00이게 항상 저희끼리 뭔가 이상하게 묘한 신경전을 하게 되더라고요
01:04:05아니 저 어
01:04:07우와
01:04:08이게 금전수래 금전수
01:04:10이야
01:04:11진짜
01:04:12지금 호은이가 째려보고 있잖아 이거 봐
01:04:15나는 아까 킴 같은 거 밖에 못 졌는데
01:04:17나 텐션이 안 나오시는데요? 호은 씨가
01:04:20간단하게 드세요 일단
01:04:22드시고 있어요
01:04:23이거 너가 한 거라고?
01:04:25아 일은 너가 하고 우린 먹기만 하면 되는 거야?
01:04:28보고 맛있어도 배불러요
01:04:30멘트가
01:04:32나 먹는 거 봐도 배고파
01:04:34멘트를 지금 돌려받기 아닙니까?
01:04:36아 같은 멘트 안 돼
01:04:38애간장 타기 안에 약간 그런 매력이 좀 있어요
01:04:41나쁜 남자
01:04:44원수는 정말 매력이 많은 거 같아요
01:04:47나쁜 남자
01:04:48매력 남자
01:04:49배고파
01:04:50이거 잠깐 먹고 있으면 제가 후딱
01:04:53좋아 좋아 좋아
01:04:54그냥 할게 할게
01:04:55네 알겠습니다
01:04:56파스타 어떤 종류 좋아하지? 파스타
01:04:58어떤 종류 좋아하지? 파스타
01:05:00나는 오일이나 크림을 좋아하지
01:05:02저도 오일 좋아해
01:05:03파스타는 나는 진짜 다 좋아해서
01:05:05다 좋아해?
01:05:06뭐 준비한 게 있어?
01:05:07오늘 파스타
01:05:083종으로 갈게요 3종
01:05:093종으로 갈게요 3종
01:05:113종 파스타
01:05:14토마토, 오일, 크림 세 가지를 다
01:05:163대당을 다 하는 거예요?
01:05:18보통 손님들 오면 하나로 좀 통일하는데
01:05:20지금 채끝부터 시작해서 오늘
01:05:22돈을 썼습니다
01:05:24돈 많이 썼네
01:05:25밀려놓은 거 다 쓸 거 같은데
01:05:30남이현수 3종 파스타
01:05:32메모 들어갑니다 여러분
01:05:33멸수 만들어야 되니까
01:05:34소금은 크게 한 숟가락으로 먹으면 돼요
01:05:41뭘 쪼득거리는 거야?
01:05:42뭐래?
01:05:43야 마늘을 좀
01:05:44마늘?
01:05:45손으로
01:05:46오 손으로
01:05:47알지 알지
01:05:48알지
01:05:49아 근데 파스타마다 마늘 쓰임새가 다른 거 같아
01:05:55맞아요 맞아요
01:05:56세 가지 파스타 요리를 하려고
01:05:58향이 다 다르니까
01:06:00형 천천히 해
01:06:01다친다
01:06:02다친다
01:06:03하하하하
01:06:04호은이 밖에 없네
01:06:06어
01:06:07호은이가 착한 애야
01:06:08어
01:06:09오
01:06:11오
01:06:12오
01:06:13오
01:06:14야 손으로
01:06:15야 양송이를
01:06:16손으로 한 거야
01:06:17저렇게 발로 할 수는 없잖아
01:06:19하하하하
01:06:20아무래도 그렇지
01:06:21하하하하
01:06:22근데 양송이를 저렇게 손으로 찢으면
01:06:25향이 더 잘 올라와요
01:06:26아
01:06:27아
01:06:28아
01:06:29그렇다
01:06:30아니 근데 저게 으깨면
01:06:31그
01:06:32다 달라지는 거 아니야?
01:06:33생긴 것들이
01:06:34컴플레인 들어왔는데요 셰프님
01:06:35아냐 아냐
01:06:36뭘 해도 이뻐
01:06:37응
01:06:38어
01:06:39하하하하
01:06:40하하하하
01:06:41하하하하
01:06:42하하하하
01:06:43하하하하
01:06:44하하하하
01:06:45하하하하
01:06:46하하하하
01:06:47소금에 재워요?
01:06:48네 소금에 재우면
01:06:49버섯 향이 좀 더
01:06:50풍부해진다고 하더라고요
01:06:51하하
01:06:52하하
01:06:53하하
01:06:54하하
01:06:55하하
01:06:56하하
01:06:57베이컨도 좀
01:06:58하하
01:06:59하하
01:07:00하하
01:07:01하하
01:07:02하하
01:07:03하하
01:07:04가
01:07:23하
01:07:24하
01:07:26하
01:07:28하
01:07:31하
01:07:32하
01:07:33너무 많이 푸시는 거 아니에요, 셰프?
01:07:36왜 엑스들이 먹는 거랑 이 정도 쌌지?
01:07:40이거 토마토
01:07:42이건 토마토 베이스
01:07:44토마토 파스타?
01:07:49매운 거 좋아해, 여러분?
01:07:51네
01:07:52좋아 좋아
01:07:53나도 매콤
01:07:58자, 좀 끓이고
01:07:59아, 맛있겠다
01:08:01근데 되게 거침이 없다, 요리에 뭔가
01:08:03망설임이 없네
01:08:04잘한다
01:08:11뭐야? 원패드로 가요?
01:08:13야, 저게 뭐야?
01:08:15원래 면을 삶은 다음에 넣어야 되지 않아요?
01:08:18소스가 밑에 깔리고 위에 면을 놓으면 저게 있나?
01:08:22보면 알아요
01:08:24이게 이 파스타의 힙이에요
01:08:27아, 진짜?
01:08:28면을 굽네
01:08:29나 면을 굽는 그거는 처음 봤어
01:08:32저렇게 이제 중간 불에 면을 노릇하게 구워주는 게 포인트고
01:08:35식감이 너무 좋아져, 나중에
01:08:37물 없이 먼저 익히는 거야, 소스로
01:08:39나 저렇게 하는 거 처음 봐
01:08:43우와!
01:08:44이거 진짜 웃긴다
01:08:45힘이 조금 빠지기 시작하네요
01:08:47살짝 타줘야 돼, 살짝
01:08:49바이타민과 살짝
01:08:51약간 눌러붙듯이 이렇게 구워지는구나
01:08:53잘하고 계신 거죠?
01:08:55아, 이제 물을 넣으면 돼요
01:08:56이제
01:08:57아, 이때 이제
01:08:58아, 이때 이제
01:08:59아, 이때 물을 넣는다고?
01:09:00네, 이때
01:09:01어느 정도 들러붙으며 이제 물을 부어주시면 돼요
01:09:03약간 순서를 바꿨구나
01:09:04네네네
01:09:05야, 이거 신기하다
01:09:06그게 뭐야?
01:09:08참.. 참치액
01:09:09참치액?
01:09:10오, 많이 넣는다
01:09:11근데 원래 파스타일 때 참치액으로 간을 맞혀요?
01:09:13원래 보통은 잘 안 쓰긴 하는데
01:09:16아, 파스타를 좀 이상하게 만드는 거 같아
01:09:18아니, 참치액 넣는 파스타 봤어?
01:09:20아니, 난 처음 봤어요
01:09:21아, 그래서 좀 불신, 불신이 있어
01:09:23어, 나 완전 불신이야 지금
01:09:27다 먹고 울지 마요
01:09:29너 해서 먹어본 거 맞지?
01:09:30너가
01:09:34저기, 윤수가 허세가 많이 나오네
01:09:38어, 이거 뭐야?
01:09:39이거는
01:09:40현우 형이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
01:09:45버섯 좋아, 버섯 너무 좋아
01:09:51버섯 좋아, 버섯 너무 좋아
01:09:57저거 왜 다시 담아내지?
01:09:58저거 왜 다시 담아내지?
01:10:02어, 뭐야?
01:10:03이거 뭐야?
01:10:05아, 다진기
01:10:06아, 다진기
01:10:07아, 다진기
01:10:11근데 양송이를 왜 가는 거야?
01:10:13양송이 페스토
01:10:14남윤수가 다지면 페스토라고
01:10:20내가 그때 다졌을 때 다데기라고 그랬었는데
01:10:23현우 씨는 앵태 할머니잖아요
01:10:24그쵸, 할머니 있어
01:10:27베이컨 좋아하는 사람, 소은?
01:10:29아, 베이컨 너무 사랑합니다
01:10:30베이컨 너무 사랑합니다
01:10:31베이컨
01:10:32베이컨이 또 되게 뚱뚱하게 저렇게
01:10:34남자니까, 또
01:10:35아, 네, 남자
01:10:37아, 베이컨 너무 좋아
01:10:40양송이 페스토를 넣으면
01:10:43급이 확 달라지
01:10:44고급스러워
01:10:46면소 한번
01:10:48살짝만 돌려볼게요
01:10:50고급스러워
01:10:56살짝만 돌려볼게요
01:10:57아, 배고파
01:10:58너무 맛있겠다
01:10:59아, 배고파
01:11:00너무 맛있겠다
01:11:01어, 냄새 좋다
01:11:02근데
01:11:03냄새는 다 좋다
01:11:04신박이나
01:11:05면, 익으면 다가도 돼요
01:11:10와, 저렇게 뚫어났어?
01:11:11아, 식감이 딱 보인다, 저건
01:11:13아, 잘했네
01:11:17참 요리 잘하네
01:11:19잘해
01:11:20잘해, 그치?
01:11:21어우, 딱 봐도 너무 잘하시는데요?
01:11:22응
01:11:28이야
01:11:31양송이 파스타
01:11:32이야, 진짜 맛있겠네
01:11:34야, 꾸덕하다
01:11:36레스토랑에서 파는 거 같아요
01:11:39놓치지 않았어, 하나도
01:11:40끝나지 않았어요
01:11:41자, 이제 마지막 파스타입니다
01:11:44금방 해드릴게요
01:11:45이거는 한 3분 컷?
01:11:47파스타는 3분 만에 된다고?
01:11:48콩라면도 3분 만에 안 되는데
01:11:50와, 이 파스타는 진짜 간단해요
01:11:55이야, 이현복 셰프님 같다
01:11:57아유, 내 스타일이야
01:12:02이야, 이제 뽕모스킬로
01:12:03이게 지금 알리올리오다
01:12:06알리올리오 짱 좋아해
01:12:08맞아요, 맞아요
01:12:12참치액
01:12:13비장에 고기가 들어갔어
01:12:16어?
01:12:20오, 뭐야
01:12:21오, 달걀이 들어가네
01:12:22무슨 파스타에 달걀
01:12:23아니, 계란을 넣어, 오일 파스타에
01:12:25달걀로 하면 알리올리오
01:12:27달걀 알리올리오?
01:12:28이야, 밀라노에서 독특한 거 많이 배워왔네
01:12:32햇변 후치노 넣은 마늘 기름에 달걀 익혀가지고
01:12:35달걀만 먹어도 너무 맛있고
01:12:36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01:12:37이야, 근데 요리가 진짜 재밌는 게 많네
01:12:40우와, 우와
01:12:44아, 진짜 귀엽네
01:12:45아, 나 진짜 빨리 끝났다
01:12:47아, 우리 남자친구들 사진 찍기 날립니다
01:12:49네
01:12:50윤수의 3종 파스타
01:12:51그 남자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01:12:53대도시의 파스타
01:12:54네
01:12:55와
01:12:57남윤수 3종 파스타 레시피
01:12:58네
01:12:59와
01:13:00남윤수 3종 파스타
01:13:02그 남자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01:13:04대도시의 파스타
01:13:05네
01:13:06네
01:13:07와
01:13:08근데 남윤수 3종 파스타 레시피가 화제 될 거 같은데
01:13:10와, 진짜요?
01:13:11진짜요?
01:13:12간단해서 좋은 거 같아
01:13:13네
01:13:14네
01:13:19어머, 이렇게 앉아서?
01:13:21짠
01:13:23아, 진짜 고생했다
01:13:25고생 많았다
01:13:26오케이
01:13:27드셔보세요, 일단 먹어보자
01:13:28냉정하게
01:13:29냉정하게, 냉정하게
01:13:31나, 나 이게 제일 신기해
01:13:36토마토
01:13:37아니, 근데 원래 삶아서 넣는 거 아니야, 저거?
01:13:40너 해서 먹어본 거 맞지?
01:13:41너가
01:13:42응
01:13:43나 완전 불신이야, 지금
01:13:45아, 원래 맨 처음에 불신이 있으셨잖아요
01:13:48맞아, 맞아
01:13:49아
01:13:50어떨까?
01:13:51긴장했다
01:13:52야, 진짜 맛있다
01:13:54진짜 맛있다
01:13:55오
01:13:56에이, 다 끈다 거짓말하던데?
01:13:58아니, 진짜, 진짜, 진짜
01:13:59난 사실 이거 약간 못 믿었거든?
01:14:01이렇게 파스타 만드는 거 처음 봐가지고
01:14:03부신 파스타
01:14:05저도 사실 처음에 이 면을 굽길래 딱딱해지거나
01:14:07끓어지지 않냐, 똑똑 부러지지 않냐 그랬더니
01:14:10쫄깃쫄깃해, 진짜요
01:14:11식감이 산대
01:14:12맞아, 맞아
01:14:15아, 너무 맛있겠다
01:14:16이 레시피로 한번 따라해보세요, 여러분
01:14:18저거 진짜로 한번 해보고 싶어요
01:14:19저도 해보고 싶어요
01:14:20난 솔직히 이게 좀 땡기긴 해
01:14:22나도 이게 좀 땡기긴 해
01:14:23난 이거
01:14:24달걀 파스타
01:14:26저희 어떻게 하기로 했죠?
01:14:27아, 맞다, 맞다
01:14:28자, 우리 호은
01:14:33어? 계란
01:14:35계란 먹어봐, 계란
01:14:36계란 맛있어
01:14:41맛있다
01:14:42맛있다
01:14:43역시
01:14:46파스타에 계란이 들어간다는, 달걀이 들어간다는 게 나는 되게
01:14:49가성비 초점이야
01:14:50달걀은 실패 안 해
01:14:53크림 파스타
01:14:54저는 개인적으로 크림 제일 좋아하는데
01:14:56음
01:14:58항상 먹었던 베이컨이 좀 얇게 썰려 있고 이랬는데
01:15:01이거는 두툼하게 썰려 있으니까 식감도 너무 좋고
01:15:05양송이 향이 엄청 좋은 것 같아
01:15:06이렇게 갈아서 넣으니까 향이 확 나는데 그게 엄청 좋은 것 같아
01:15:09풍성할 것 같아, 맛이 꽉 차 있을 것 같아, 그렇지?
01:15:12괜히 편수노랑 호스트 하는 게 아니네
01:15:14오
01:15:17그래도 이제 하셔도 돼
01:15:18그러니까
01:15:19촬영할 땐 뭐 이런 매력을 알 수가 있나
01:15:21촬영할 땐 뭐 보조개나 보지
01:15:22아, 저 보조개가 킥이에요
01:15:26맛있어요?
01:15:27어, 많이 드세요, 많이 드세요
01:15:28이거 남으면 집에 포장하셔도 되고요
01:15:30아, 진짜?
01:15:31아니요, 저는 윤수씨를 포장해 가겠습니다
01:15:33윤수씨를 포장해 가겠습니다
01:15:35윤수씨를 포장해 가겠습니다
01:15:36와
01:15:37저는 윤수씨를 포장해 가겠습니다
01:15:40오오, 째려봤어요
01:15:42현우가 막 들었다 놨다 해
01:15:44매력이 있네
01:15:47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01:15:49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01:15:50야, 멘트 찰지다
01:15:52저는 윤수 형이 착하게 좋아해요
01:15:55착해서
01:15:56같이 하면서도 되게 존경하게 되는 부분들도 있었고
01:16:00존경하게 되는 부분들도 있었고
01:16:02돈 받고 싶은 부분도 있었고
01:16:04되게 잘 챙기고, 사람을
01:16:06어, 나는 나도 이거 얘기하려고 했는데
01:16:08자기 혼자 돋보이려고 할 때 절대 그러지 않고
01:16:11오, 진짜
01:16:13맞아, 맞아
01:16:14상대 배우를 오히려 더 이렇게
01:16:15자기를 좀 낮추더라도, 희생하더라도
01:16:18그게 진짜 고마웠던 것 같아
01:16:19화석에서도 보면 진짜 착해요
01:16:21절대 안 나서고 튀지 않고
01:16:23이야
01:16:26펜스토랑 찍어서 생각나는 건데
01:16:28제가 수술하기 전에 형 찾아왔잖아요
01:16:30아, 진짜?
01:16:32네
01:16:33그래도 수술 전에 꼭 보고 싶긴 했어
01:16:36정말 촬영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어요
01:16:38살이 한 10kg 이상 빠져서
01:16:41와, 진짜?
01:16:42아, 힘들었겠다
01:16:43또 큰 수술이잖아요
01:16:45그래서 그냥
01:16:47만나서
01:16:48그랬죠, 밥도 먹고
01:16:50네
01:16:52저도 드라마 마지막 촬영 날
01:16:53끝나고 나서
01:16:55Schmidt 들어와
01:16:56저렇게 딸
01:16:59와
01:17:00수술 전날 윤수는
01:17:01뭐, 평소와 같이
01:17:02그냥 해맑은
01:17:03멘탈이 좀
01:17:05크으으으으으으으으 VISIAL
01:17:07휘청휘청 되지 않는
01:17:09그게 좀 있어요
01:17:10네
01:17:11내려 оз� gerd
01:17:12그냥 이렇게 얘기하고
01:17:14그랬을 것 같아
01:17:15자외로 하면 끝나는 건데 뭐
01:17:17대단하다
01:17:19기특하다
01:17:20티를 내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01:17:22사실 남들을 배려해서
01:17:24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01:17:26그런 힘든 순간에도
01:17:27웃음을 잃지 않고
01:17:28열심히 하는 모습이
01:17:29좀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01:17:31진국이네 우리 윤수씨가
01:17:33참 진국이야
01:17:35좀 궁금한 게 있는데요
01:17:37뭐가 궁금한데요?
01:17:39뭔데?
01:17:41윤수 형이 생각했을 때는
01:17:43누구랑 제일 호흡이
01:17:44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01:17:46물건은 고백이다
01:17:48저 남자 주수님은 어떻게 되시죠?
01:17:53개인적 취향
01:17:57저분은 왜 다시
01:17:58메무새를 다듬고 계시는 거예요?
01:18:00형 파스타 제일 맛있게 먹은 건 나야
01:18:02나 어필하는 거야 어필하는 거야
01:18:04이야
01:18:06귀해요
01:18:07참 귀해요
01:18:08그 선택의 귀에요
01:18:09항상 그런 순간이 되면 너무 기대가 돼요
01:18:11나를 고르겠구나
01:18:15선택
01:18:16윤수의 남자는
01:18:17과연
01:18:18과연
01:18:19선택
01:18:20윤수의 남자는
01:18:22과연
01:18:23과연
01:18:24악기
01:18:27глаз인
01:18:31아
01:18:32아니 그걸 또 고릉한다고 고르요?
01:18:33그래 앞에다 두고
01:18:34호흔이 앞에다 두고
01:18:35좀 남자답고 생각보다
01:18:37그치 그치
01:18:38무게감은 갖고 있는 사람
01:18:39이야
01:18:40아 역시
01:18:41사람 볼 줄 아는 거야
01:18:43아
01:18:45호흔이 어떻게 해요
01:18:47집에서 매번 해.
01:18:49아, 체할 것 같습니다.
01:18:50진짜 성북한 것 같은데?
01:18:53현진 예술이다, 여기.
01:19:00드라마에 푹 빠지다 보니까 농담으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했지만
01:19:03남자들의 우정이 느껴지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01:19:06그래서 약간 드라마가 잘 된 게 아닌 것 같아요.
01:19:09다음에 한번 초대해 주세요, 진짜.
01:19:10아, 네네네.
01:19:12저는 현우 씨 올 때 좀 초대해 주세요.
01:19:15저는 홍우 씨 올 때 한번.
01:19:16알겠습니다.
01:19:172대2로.
01:19:18아, 2대2로?
01:19:192대2로?
01:19:20아, 2대2로?
01:19:21아, 2대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