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함지산 일대에서 야간 진화 작업이 이어지면서 진화율은 절반을 넘긴 5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곧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다시 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일단 산불 상황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어제 오후 2시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오늘 새벽까지도 꺼지지 되고 있습니다.
간밤 산림청이 찍은 드론 영상을 보면, 어두운 야산 능선을 따라 길게 화선이 형성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검은 연기도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
주변 주민들은 바람을 탄 매캐한 냄새가 일대에 진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른 새벽까지 인근 주민들은 화재 확산이 걱정된다며 YTN에 야산에 불이 붙은 영상 등을 계속 보내오고 있는데요.
일단 대구 북구 산불로 지금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다만 함지산 인근에 사는 주민 460여 명이 화재 확산 위험에 주변 학교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산불 영향 구역, 산불로 불탄 것으로 추정되는 산림 면적은 202㏊입니다.
일단 산림청은 오늘 0시 기준 진화율을 54%로 추정했습니다.
야간 헬기를 투입해서 어젯밤 8시 19%였던 진화율을 대폭 끌어올린 겁니다.
산림 당국은 전체 화선 11.1km 가운데 6km 진화를 완료했고, 남은 화선 5.1km에서 진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 산림 당국은 곧 동이 트면 다시 헬기를 동원할 계획이죠?
[기자]
네,
'산불 3단계'를 발령한 산림 당국은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해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일단 새벽 상황을 찍은 산림청 영상을 보면, 지상 대원들이 야간 진화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길게 늘어선 불길 옆에서 갈퀴로 낙엽을 긁어내면서 불이 더 번지지 않게 하고,
소화액을 뿌리면서 불을 끄는 데 주력하는 대원들 모습이 보입니다.
밤사이에는 이렇게 진화대 등 인력 1,500여 명과 고성능 진화차량 등 장비 398대가 지상 진화 작전에 동원됐습니다.
일단 산림청은 새벽 5시 반에 해가 뜨면 헬기 51대를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해 공중 진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간밤 야간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했던 때처럼 진화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산림청은 어젯밤 야간 장비를 ...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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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은 곧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다시 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일단 산불 상황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어제 오후 2시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오늘 새벽까지도 꺼지지 되고 있습니다.
간밤 산림청이 찍은 드론 영상을 보면, 어두운 야산 능선을 따라 길게 화선이 형성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검은 연기도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
주변 주민들은 바람을 탄 매캐한 냄새가 일대에 진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른 새벽까지 인근 주민들은 화재 확산이 걱정된다며 YTN에 야산에 불이 붙은 영상 등을 계속 보내오고 있는데요.
일단 대구 북구 산불로 지금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다만 함지산 인근에 사는 주민 460여 명이 화재 확산 위험에 주변 학교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산불 영향 구역, 산불로 불탄 것으로 추정되는 산림 면적은 202㏊입니다.
일단 산림청은 오늘 0시 기준 진화율을 54%로 추정했습니다.
야간 헬기를 투입해서 어젯밤 8시 19%였던 진화율을 대폭 끌어올린 겁니다.
산림 당국은 전체 화선 11.1km 가운데 6km 진화를 완료했고, 남은 화선 5.1km에서 진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 산림 당국은 곧 동이 트면 다시 헬기를 동원할 계획이죠?
[기자]
네,
'산불 3단계'를 발령한 산림 당국은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해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일단 새벽 상황을 찍은 산림청 영상을 보면, 지상 대원들이 야간 진화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길게 늘어선 불길 옆에서 갈퀴로 낙엽을 긁어내면서 불이 더 번지지 않게 하고,
소화액을 뿌리면서 불을 끄는 데 주력하는 대원들 모습이 보입니다.
밤사이에는 이렇게 진화대 등 인력 1,500여 명과 고성능 진화차량 등 장비 398대가 지상 진화 작전에 동원됐습니다.
일단 산림청은 새벽 5시 반에 해가 뜨면 헬기 51대를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해 공중 진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간밤 야간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했던 때처럼 진화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산림청은 어젯밤 야간 장비를 ...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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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구 북구 함지산 일대에서 야간 진화작업이 이어지면서 진화율은 절반을 넘긴 5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0:08산림당국은 곧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다시 진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6정현우 기자, 일단 산불 상황부터 설명해 주시죠.
00:19어제 오후 2시, 대구 복구 함지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오늘 새벽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00:25간밤 산림청이 찍은 드론 영상을 보면 어두운 야산 능선을 따라서 길게 화선이 형성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00:33검은색 연기도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 주변 주민들은 바람을 탄 매키한 냄새가 일대에 진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0:41이른 새벽까지 인근 주민들이 화재 확산이 걱정된다면서 YTN의 야산에 불이 붙은 영상 등을 계속해서 보내오고 있는데요.
00:49일단 대구 북구 산불로 지금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입니다.
00:53다만 함지산 인근에 사는 주민 460여 명이 화재 확산 위험해 주변 학교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01:00지금까지 산불 영향구역, 산불로 불탄 것으로 추정되는 산림 명적은 202헥타르입니다.
01:06일단 산림청은 오늘 0시 기준으로 진화율을 54%로 추정했습니다.
01:11야간 헬기를 투입해서 어젯밤 8시에 19%였던 진화율을 대폭 끌어올린 겁니다.
01:17산림당국은 전체 화선 11.1km 가운데 6km 진화를 완료했고, 남은 화선 5.1km에서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28산림당국은 동이 뜨면 다시 회계를 동원할 계획이라고요?
01:32네, 산림불 3단계를 발령한 산림당국은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해서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01:38일단 새벽 상황을 찍은 산림청 영상을 이렇게 보면 지상대원들이 야간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1:46길게 늘어선 불길 옆에서 갈키로 낙엽을 긁어내면서 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하고,
01:52소화액을 뿌리면서 불을 끄는 데 주력하는 지상대원들 모습이 보입니다.
01:56밤사이에는 이렇게 지난해 등 인력 1,500여 명과 고성능 진화 차량 등 장비 398대가 지상진화작전에 조원됐습니다.
02:05일단 산림청은 새벽 5시 반 해가 뜨면 헬기 51대를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해 공중 진화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인데요.
02:14간밤 야간 헬기 2대를 투입했던 때처럼 진화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2:20산림청은 어젯밤 야간 장비를 갖춘 수리온 헬기 2대를 밤 8시부터 3시간 투입해서 산불 진화율을 대폭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02:28어제 낮 시간대보다 밤에는 바람이 잦아들면서 야간 헬기 진화작업이 다소 수월했었다고도 설명했는데요.
02:35일단 동이 트고 나서도 일대에 바람이 얼마나 붙는지가 앞으로 진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4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청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