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응원해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한동훈 "김문수,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
반탄 김문수 vs 찬탄 한동훈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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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2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00:33김문수, 한동훈.
00:36최종 경선에는 김문수 후보, 한동훈 후보가 진출하게 됐습니다.
00:43우리 홍준표 후보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여러 가지 꿈, 제 남은 여정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00:51안철수 후보께서도 2018년에는 저와 함께 서울시장 선거에서 같이 뛰었는데
00:59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01:02한동훈 후보께서 이렇게 저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되는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01:10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고
01:14끝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01:20제가 홍준표 후보님을 사실 이렇게 개인적으로 대화해 본 게 처음이었어요.
01:27그런데 제가 몇 년만 더 먼저 뵀다면 저는 홍준표 계가 됐을 것 같습니다.
01:31안철수 후보님의 통찰력과 열린 마음 정말 놀라웠습니다.
01:36안 선배님의 정치적인 앞날과 활약을 더 응원 드리겠습니다.
01:42김문수 후보님은 제가 장관하면서 여러 차례 뵙는데
01:46저랑 좀 비슷한 면이 있으십니다.
01:48속의 말을 못 감추시더라고요.
01:50앞으로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님을 경쟁자가 아니라
01:54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습니다.
01:59예상대로 과반 득표자는 없었고요.
02:06국민의힘은 후보 순위와 득표율은 절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02:10이현정 의원님.
02:11김문수 한동은 두 사람이 최종 2인이 됐다.
02:14어떤 의미로 받아들이세요?
02:15일단 이번 경선이 처음에는 재미없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있었는데
02:22의외로 맞수 토론이라는 것이 처음으로 시도가 되면서
02:26꽤 흥행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02:29그래서 아마 후보들 간에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02:32아마 많은 국민들이 속톱스리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던 것 같아요.
02:36그게 실질적으로 오늘의 결과에도
02:38저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02:41그런 걸로 보면 처음에 8명에서 4명으로 컷오프를 할 때
02:45그때 사실 나경원 의원이 탈락을 했지 않습니까?
02:48그때부터 조금의 변화의 조짐은 있었던 것 같아요.
02:50즉 그동안 국민의힘 측에서 탄핵 반대
02:54이런 어떤 움직임들이 꽤 주류적인 움직임이었다면
02:57실제로 경선 분위기에서 탄핵에 대한 강을 건너야 된다라는
03:01그런 생각들이 상당히 많이 퍼졌고
03:04그게 실질적으로 안철수 후보를 올려 세운
03:07그러한 과정이었다고 봅니다.
03:09그리고 이 토론 과정에서 결국은 2명씩 나눠졌지 않습니까?
03:12그 나눠진 속에서 결국 한동훈 후보가 가지고 있었던 고정적인 지지층
03:17그다음에 어떤 토론회에서의 선전 이 결과가 됐었고
03:21그다음에 김문수 후보는 본인이 가장 먼저 한덕수 대행을 뭔가 데려오겠다
03:26그리고 단일화를 하겠다라는 걸 제일 먼저 선포를 했습니다.
03:30김문수 후보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03:32그 뒤에 있는 한덕수 대행이라는 그 어떤 뒤에 있는 아우라를 가지고
03:37이번에 경선에 임했던 것이거든요.
03:38그런데 반면에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는 뒤늦게 한덕수 후보에 대한 참전을
03:44이제 이야기를 했고
03:45그리고 토론 때 굉장히 좀 여러 가지 어떤 실수를 많이 했죠.
03:49키높이 구두 문제라든지
03:51그다음에 채널에서 진행된 3시간 연장 토론에서
03:55사실은 좀 선전하지 못했던
03:57그 결과가 결국 오늘의 결과로 나타난 게 아닌가 싶고
04:01결국은 당원들의 입장에서 보면
04:03내부적인 싸움을 넘어서서 누가 이재명 후보와 대결해서 잘 싸울 수 있는가
04:09그런 걸 전략적 판단으로 넘어가는 단계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04:14그러니까 전략 면에서 홍준표 후보보다 김문수 후보가 조금 더
04:18당원들의 마음을 살 수밖에 없었던 김기웅 대변인입니다.
04:22그런데 이게 이 부분이에요.
04:24그러니까 큰 흐름으로 봤을 때 두 명까지 좁혀지는 과정에서
04:27나경원 후보, 나경원 의원을 예상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04:32안철수 후보가 올라갔고
04:34여기서도 이렇게 모르겠습니다.
04:36김문수 홍준표 두 사람에 두 명 예측을 한 바가 많았다면
04:40당신민심 5대5니까 뭔가 탄핵에 찬성하거나
04:44일단 윤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둬야 된다는 목소리도 좀 커졌다.
04:48이런 표심도 있는 겁니까?
04:49아무래도 이제 이번에 국민 여론 조사를 하고
04:53그다음에 또 당원들에 대한 걸 하는데
04:56저는 시간이 갈수록 그런 어떤 목소리는 좀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05:02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 헌재 결정에 대해서 탄핵이
05:06파면이 된 시점이 4월 4일입니다.
05:10그렇다면 오늘이 거의 한 달이 다 되는 시점이고
05:14앞으로 내일 토론을 통해서 5월 1일과 2일 날 여론 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
05:21그렇다면 과거에 매해서 탄핵의 찬반에 머물 것인가
05:25아니면 이제 조기 대선 국면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택을 할 것인가
05:30그런데 여기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본선 경쟁력이 강한 후보냐
05:34아니면 그것도 중요하지만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왔을 때
05:38한덕수 권한대행의 어떤 소위 말해서 케미가 잘 맞아서
05:42단일화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05:45그 두 가지 면이 다 작용될 것 같은데요.
05:48그런데 저는 누가 올라갔느냐도 중요하지만
05:52어떤 탄핵의 찬반 소위 말해서 제3자가 봤을 때
05:55국민들이 봤을 때 양쪽의 입장을 골라볼 수 있는
06:00어떻게 보면 골라먹을 수 있는 그런 어떤 역동성이나
06:04다양성을 가질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06:07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는 국민의힘의 어떤 경선이 흥행 요소를 가지고 있고
06:12뉴스로서의 어떤 특이상을 가지면서
06:14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어떤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06:18잘 된 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6:20지금 뭐 자막에도 나갑니다만 저희가 물음표를 달 수밖에 없는 게
06:23아직 몰라요. 전혀 모릅니다. 누가 1등인지 누가 2등인지
06:26그리고 두 사람의 표 차이가 있다면 얼마인지
06:29다만 이제 탄핵 찬성 여론이 조금씩 많이 반영되는 거 아니냐는
06:35전망을 할 수 있겠고
06:36이제부터가 속도전입니다. 내일 곧바로 두 사람의 양자 토론
06:42두 사람 1대1 토론이 있고요. 5월 1일과 2일 이틀간 목금입니다.
06:47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거쳐서 5월 3일에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06:53결선도 지난 2차 컷오프와 마찬가지로 당원 그리고 여론조사 각각 50%로 치러지게 되는데요.
07:02이제부터 두 사람의 탄핵 찬반 증거승구가 시작됐습니다.
07:07실제로요. 저희 채널A가 주관했던 이 마스토론
07:10첫 번째 토론 때도 두 사람이 맞췄습니다.
07:14탄핵 찬반에 대한 입장이 가장 뚜렷하게 갈렸던 두 사람입니다.
07:18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이 관계가 이렇게까지 도저히 회복되기 어려울 정도로
07:26제가 제일 아프지 않겠습니까?
07:28그동안에 그 오랫동안 서로 간에 인간적인 연을 이어오고 했는데
07:32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을 해버렸어요.
07:35당대표까지 돼가지고 탄핵을 했는데
07:38만약에 제가 대통령이 되잖아요.
07:40제가 기용할 어떤 사람에게도 그런 식의 충성을 요구하지 않을 겁니다.
07:44대통령을 탄핵하고 내란이라고 이렇게 단정하고
07:48이런 것이야말로 이재명과 다를 게 뭐 있느냐.
07:51정말 큰 기약을 하시는데요.
07:56제가 가운데서서 진행을 했던 마스토론 첫 번째 순서가 두 사람이었습니다.
08:03김문수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지명했기 때문에 여러 설전도 오갔었는데요.
08:09특히 상징하는 바가 이거였어요.
08:10그날 마스토론의 주요 장면 중에 마지막 인생 4컷 화면을 저희가 잠깐 준비했는 장면이에요.
08:20기침에 보면 제가 아니고 김기웅 대변인입니다.
08:23그 인생 4컷이 뭐였냐.
08:26김문수 후보는 저 마지막 주제에 저 사진을 들고 마무리 발언을 했고요.
08:32서영규 의원의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본인의 사진을 들었고
08:37반면 이 사진입니다.
08:40당시 12월 3일 밤 10시 30분쯤에 저렇게 한동훈 후보는 본인이 계엄에 대한 메시지,
08:49계엄을 막겠다는 취지의 저 방송사 속보 자막을 마지막 인생 4컷,
08:54마지막 마무리를 활용했는데요.
08:56이도하 의원님.
08:57극명하네요.
08:57두 사람의 차이점이.
08:58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09:00서로가 갖고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지점들을 저 국면에서 꺼내는 거죠.
09:06김문수 후보의 경우는 지금 국힘 지지층이 기본적으로 원하고 있는 게
09:10윤석열 대통령이 뭘 잘못했냐.
09:13계엄, 이거 계엄령이다.
09:14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또는 유지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것이고요.
09:21한동훈 후보의 경우는 지금 국민의 상식으로 나아가자.
09:24잘못된 보수의 어떤 낡은 지점 이런 것들을 다 협파하고 나아가자.
09:28그래서 그러한 상식에 지금 호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9:31이 둘의 싸움이 결국 이제 어찌 보면 본선으로 올라가게 된 것인데
09:36이 지점에서 과연 기존의 보수 정당이 갖고 있었던
09:42혹은 구구 아스팔트라고 지금 민주당에서 공격을 많이 하고 있는데
09:46이 사람들의 생각이 어느까지 바뀌느냐.
09:50이것에 따라서 한동훈 후보가 올라가느냐 마느냐.
09:53거꾸로 김문수 후보가 올라가느냐 마느냐가 판가름이 될 겁니다.
09:56그래서 지금 관전 포인트 자체가 과연 국민의힘이 이번 경선을 통해서 좀 바뀔 수 있냐.
10:03혹은 아예 그냥 낡은 모습으로 그냥 완전히 돌아가냐.
10:07이 모습이 판가름 될 것이기 때문에 결국 관전 포인트도 그 지점에 있겠다 볼 수 있겠습니다.
10:12공교롭게도 제가 국회의사담 앵커스를 촬영했던 두 후보고
10:17또 심지어 토론제가 1차 토론 때도 진행을 했었는데
10:20두 사람이 또 결선에 올라가게 됐어요.
10:24여론조사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0:26이거는 지금 홍준표, 안철수 두 사람은 빠진 상황이 됐기 때문에
10:31여러 가지 고를 해야 되는데요.
10:33이현정 의원님, 일단 전반적인 여론조사에서도
10:36한덕수 땡을 제외하면 한동훈, 김문수 두 사람이 쭉 상위권이었거든요.
10:40그러면 홍준표, 안철수 두 사람의 표심이 최종 2인에게 어떻게 쏠릴지
10:49이게 사실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일 것 같아요.
10:52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결국 이제 두 명의 이번에 탈락한 후보의 표심이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10:58이게 이제 이번 올 1일과 2일 투표의 가장 중요한 갈림길이 될 건데요.
11:06특히 홍준표 후보는 탄핵에는 반대하지만 조금 김문수 후보 측과는 결이 조금 다를 겁니다.
11:13즉, 윤 대통령에 대해서도 조금 어떤 비판적인 입장이었고
11:17그리고 특히 2040들의 지지가 높아요.
11:20그래서 홍준표 후보가 그동안 여러 가지 어떤 좀 재미있는 이야기라든지
11:25어떤 막말 이런 것들이 실질적으로 그들에게는 또 호소력이 있었거든요.
11:29특히 이제 이번 여러 가지 여론조사 전체를 분석해보면
11:332040에는 홍준표 후보가 사실상 굉장히 지지가 높습니다.
11:39그렇다면 이 2040들이 김문수냐 한동훈이냐 한동훈이냐 김문수냐
11:43이 선택의 기로에 있는 것이고요.
11:47안철수 후보의 지지했던 표들은 한동훈 후보 쪽으로 갈 수가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보여지죠.
11:53그러면 결국 승부에 대한 판단은 홍준표 후보를 찍었던 2030들이 실제로 이제 어디 쪽으로 갈까.
12:01이거에 대한 판단 능력인데.
12:02안철수 후보의 득표율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전제 말씀하시는 거네요.
12:06그렇다면 결국 이제 이분들의 판단은 결국 이제 정권의 어떤 재창출을 바란다고 그러면
12:12그렇다면 이제 과연 이재명 후보와 맞서 충분히 잘 싸우신 사람이 누굴 것인가.
12:18이거에 대한 판단.
12:20그건 결국 이제 여론조사에서 보지만 그게 과연 한덕수 대행인가 아니면 이제 한동훈 후보인가.
12:25즉 김은수 후보는 사실은 한덕수 대행과 이미지나 여러 가지 면에서 같이 겹쳐 있습니다.
12:32그러니까 두 사람은 동일체라고 봐도 저는 된다고 봅니다.
12:35본인 스스로도 대체재라고 얘기했어요. 김은수 후보도.
12:37그렇기 때문에 뭐 그래서 김덕수라는 이야기도 하지 않습니까.
12:41결국 김덕수와 한동훈의 대결.
12:43이것이 이제 아마 중요한 이번 마지막 경선의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47그럼 결국 홍진표 후보의 지지세가 어느 쪽으로 가야 결승전에 누가 유리할지를 판가름할 수 있다.
12:54그런데 아까 한덕수 대행 얘기도 잠깐 언급하셨지만.
12:56이러나 저러나 한덕수 대행의 출마는 이미 기정사실이 됐기 때문에 본 게임은 이 두 사람도 두 사람이지만 다음 주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 협상이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13:09두 사람이 오늘 결승에 올라간 발표 이후에 한덕수 대행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직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13:16단일화 필요성은 다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다 있다고.
13:22우리 당 경선을 마친 다음에 마지막 또 하자 이런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있는데 그 부분은 앞으로 조금 논의됐으면 좋겠습니다.
13:31제가 뭐 여기서 답변드릴 실력이 없습니다.
13:35고민이 전혀 없는데요.
13:37우리 보수 정치의 핵심은 국민의힘입니다.
13:40국민의힘의 치열한 경선이 룰에 따라서 이루어지고 있죠.
13:44저는 여기에 집중하겠습니다.
13:46경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중간에 단일화니 뭐니 하고 얘기하는 것 저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13:52우리 국민의힘이 보수의 핵심이고 어떤 빅텐트가 쿨해지더라도 당연히 우리 국민의힘 후보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14:01우리 국민의힘의 당원 77만이 선택해서 오늘의 결과가 나온 거잖아요.
14:07그런데 일단 당원들의 뜻을 존중하고 시스템을 존중해야 하는 거예요.
14:12대선이라는 게 항상 보면 여러 가지 이합 집산이라든가 제 세력의 연합이 이루어지는데요.
14:19그런데 그 연합만을 목표로 너무 앞서가면 그건 패배주의적인 생각입니다.
14:25김문수 후보의 사실 시종일관 한덕수 대행에 대한 단일화 적극적으로 얘기했기 때문에 중요한 건 한동훈 후보일 텐데요.
14:33김준수 대부님. 어제도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설전한 설전도 있었고 패배주의 아닌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했고
14:41오늘 최후의 2인에 뽑힌 뒤에도 국민의힘 후보 중심으로 해야 하고 연합만 목표로 앞서가면 패배주의다.
14:49뭔가 이런 것들이 본인 좀 자신감이 쌓인 겁니까?
14:52자각론을 얘기하고 있어요.
14:53자신감도 있고 지금 국민의힘의 대표 선수를 뽑는 경선 과정인데 이 과정이 온통 한덕수 권한대행으로 시작해서 한덕수 권한대행으로 끝날 수밖에 없는 구조.
15:07그래서 지금의 국민의힘의 경선을 스스로 2부 리그로 만들어가는 이런 모습이 과연 옳은 것이냐 하는 한동훈 후보의 지적은 저는 굉장히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5:20그리고 시간은 국민의힘의 대선 주자에게 있는 것이지 한덕수 권한대행에 있는 것이 아닌데 왜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이렇게 끌려가는 모습처럼 보이게 만드느냐 하는 불만도 지금 한동훈 후보는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15:36여튼 지금 김문수 후보는 적극적인 단일화 찬성파고 또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소극적인 단일화 찬성파인데 적극적인 김문수 후보가 또는 소극적인 한동훈 후보가 어느 쪽이 후보가 되든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가 그렇게 아주 원만하게 진행될 것 같지는 않다라는 예상을 좀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01김기웅 대변인 실제로 물론 앞으로 여러 진안한 과정이 많아있긴 한데 원론적으로는 이게 맞는 거 아니에요.
16:08그러니까 연합만 목표로 하면 패배주의고 너무 한덕수 대행에 대한 생각만 갖고 있으면 아무리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단일화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하더라도
16:18후보가 한 명 정해지고 나서 뭘 해야지 벌써부터 단일화다면 안 된다.
16:22한동훈 후보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16:24우선 오늘 경선 4인 중에서 2명이 딱 결정되는 날 아닙니까?
16:27그리고 또 한 명이 정해지는 날을 향해서 지금 뛰고 있습니다.
16:31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저렇게 얘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16:36다만 지난주에 한동훈 후보도 입장이 조금 바뀌었죠.
16:41그전에는 뭐 테마주 조작 아니냐 그런 식으로 좀 비판을 하시다가 단일화에 대해서 오픈되어 있다 말씀을 하셨습니다.
16:48그래서 저는 한동훈 후보가 가지는 어떻게 보면 우리 안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반드시 선출되도록 내가 노력하겠다.
16:57강한 이미지를 저는 주고 있다고 봅니다.
16:59그래야지만 본선 경쟁력을 하고 또 한덕수 권한대행 관련해서 나온다고 하더라도
17:05내가 단일화를 통해서 분명하게 이길 수 있다는 어떤 강한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서라도
17:11오늘 상황에서는 경선에서 4인에서 2인이 된 상황에서는 이런 메시지가 전력적으로 맞다고 봅니다.
17:18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뭐냐면
17:20앞서 우리가 봤던 그 여론조사에 의하면 한덕수 권한대행이 11% 그리고 한동훈 후보가 8.5% 김문수 후보가 7.2%인데
17:30여기에 한덕수의 어떤 표가 4인에 들어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17:35그렇기 때문에 한덕수의 표가 누구한테 갈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있을 것 같아요.
17:41그렇다면 저는 오늘은 한동훈 후보가 어떤 전략적인 메시지로서
17:46내가 한덕수마저도 이길 수 있는 국민의힘의 어엿한 1등이 될 거라는 강한 메시지를 하겠지만
17:52앞으로의 상황을 봤을 때 여전히 열려있다라는 좀 오픈된 입장도 보일 것 같습니다.
18:00탄핵 찬반 못지않게 저 한덕수 대행이 된 단일화가 김문수 한동훈 두 사람의 명백한 차이점이고요.
18:08저희 채널A가 어제저녁에 공개한 가장 최근 민심을 알 수 있는 여론조사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8:15홍준표 앉혀서 두 사람은 컷오프가 됐으니 이 두 사람 위주로 집중해보면
18:20국민의힘의 단일화 시 후보 적합도 김문수 25, 한덕수 54, 한동훈 한덕수, 한동훈 23, 한덕수 61
18:31비교적 차이는 있는데 아직 한덕수 대행이 참전하기 전 혹은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겠죠.
18:37일단은 현 여론은 한덕수 대행이 4명의 후보 적게는 이제 추려진 2명의 후보와
18:46누구와 맞붙어도 단일화에서 우위를 보는 건 현재로서 분명해 보여요.
18:52예상 일정, 단일화 일정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8:54그런데 이현정 의원님, 이게 진짜 얼마 안 남았고 5월 3일이면 이렇게 단일화 논의, 대선으로 확정이 되는데
19:04벌써 김은수 후보는 단일화 협상의 적극적인 자세, 먼저라도 얘기를 하겠다.
19:10한덕수 대행이 출마 서류를 하면 이 구도의 여론조사가 좀 바뀔 수 있는 겁니까?
19:14그러니까 이게 지금 시간적으로 보면 사실은 이게 단일화하기 위한 시간적인 여유가 저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19:22왜냐하면 지금 사실은 한동훈 후보나 김문수 후보는 몇 차례 걸친 토론과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서
19:30일단 당내에서 검증이 됐고 또 그런 당원들의 어떤 뜻에 의해서 뽑힌 후보잖아요.
19:35그런데 한덕수 대행은 전혀 그렇지가 않잖아요.
19:37그러니까 지금 한덕수 대행이 어떤 경쟁에 높게 나오는 것은 아직 뭔가 정치권에 넘어오지 않는
19:42대행의 어떤 그런 가지고 있는 저는 효과라고 봅니다.
19:46그런데 막상 이 한덕수 대행이 이제 정치권에 들어올 경우에 과연 어떤 명분으로 들어올 것인지
19:52또 어떠한 장점이 있는 것인지 그리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무엇인지
19:57이 부분에 대한 것들이 검증이 안 됐어요.
20:00그러면 한덕수 대행은 아무런 토론도 안 하고 그냥 해서 올라간다고 그러면
20:04국민의힘이라는 조직은 있을 필요가 없는 거죠.
20:07사실은 자기 스스로가 뽑혀진 후보가 아니라
20:10밖에서 온 사람이 한 번도 토론도 안 하고
20:13뭐 여론조사에서 그냥 뽑혀버리면
20:15과연 그 지지층들의 결집도나 이런 게 과연 제대로 되겠는가에 대한 의문이 분명히 있는 거 아닙니까?
20:21또 이 단일화 문제라는 게 제가 여러 차례 단일화 문제 취재를 해봤지만
20:25굉장히 어렵습니다.
20:28그게 뭐냐면 질문 하나, 그다음에 어떤 표본
20:30여러 가지 문제에서 논의할 게 굉장히 많습니다.
20:34예전에는 시간이 충분했어요.
20:36그런데 지금은 시간이 없습니다.
20:37그럴 경우에 예를 들어서 지금 후보가 뽑히면 이 후보는 당무선건을 가지고 있어요.
20:43그러니까 김문수 후보도 본인이 지금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20:46정작 당 후보가 돼버리면 이게 본인이 당무선건을 가진 당의 모든 권한을 다 가지고 있거든요.
20:54그렇게 될 경우에 과연 10살이 이 후보 단일화에 임하겠습니까?
20:58저는 그런 면에서 보면
21:00한덕수 대행이 진작 좀 나왔어야 되는데 너무 늦었고
21:04그다음에 너무 시간적으로 사실 국민의힘 당원들을 좀 무시하는 그런 결정이고
21:10이러한 것들이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21:12실제로 그렇게 몰려가다 보면 10일 날이 거의 다 와버립니다.
21:15그러면 결국은 무소속 출마를 할 수밖에 없는데
21:19그 시간을 넘어버리면
21:20그때 되면 저는 아마 단일화는 굉장히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1:25그런데 이제 단일화를 두고 국민의힘 지도부 생각도 좀 각기 다른 것 같아요.
21:30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를 두고
21:32아직 최재웅 후보도 뽑히지 않았기 때문에
21:34그 목소리도 저희가 준비를 했습니다.
21:36우리 당 후보가 한덕수 총리하고 경쟁에서 누가 이길지는 모르는 겁니다.
21:42그거는 아주 확정적인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21:47그래서 더 국민의 관심을 많이 끌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1:52국민의힘은 용병 정당이냐
21:54대통령 후보를 용병으로만 할 거냐라는
21:57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22:00저는 여전히 국민의힘 경선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22:03한덕수 대행이 자꾸 이렇게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22:06우리 후보들의 트래픽을 그쪽으로 옮겨가게 하는 것 자체는
22:10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비판적이기도 하고요.
22:16잠시 뒤에 또 한덕수 대행 얘기를 깊이 들어가 보겠습니다만
22:1910일 전에는 단일화 1차가 돼야
22:21한덕수 대행이 만약에 실제로 보수 쪽의 대표 대권주자가 되더라도
22:25여러 선거 자금 지원을 받으니까 이 시점인데
22:29논의를 진짜 실제로 개시를 3일 할지 말지도 알 수 없고
22:34또 25일까지 가면 너무 시간이 바툴 수밖에 없죠.
22:38다음 화면을 볼게요.
22:40이도학 의원님.
22:40특히 김재사 부연 같은 경우는
22:42권성동 원내대표 오늘 더 큰 집을 짓기 위해
22:45단일화 경선도 언급했지만
22:47이거 원샷 경선하면 공정성 집이 당연하고
22:51윤석열 시즌2 지적할 수밖에 없다.
22:53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22:54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22:56지금 국민의힘은 잘 지는 게 사실 중요하거든요.
22:59그런데 원칙도 없는 패배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23:03처음부터 봤은 건 죄송한데
23:04잘 지다녀 너무 진다는 걸 단언하신 것 같아요.
23:07왜냐하면 이게 원칙 있는 승리가 가장 중요한 것이고
23:10또 그다음에 중요한 게 원칙 있는 패배입니다.
23:13그런데 지금 원칙도 없고
23:15자당에서 경선을 벌이고 있는데
23:17외부 용병을 계속해서 거론합니다.
23:20그것도 지도부가요.
23:21저는 지도부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걸 하고 있는지
23:24잘 모르겠어요.
23:25한덕수 국무총리 어제 경찰에서 발표가 나왔어요.
23:28헌법재판관 지명과 관련돼서 지금 수사 착수했다.
23:31그런데 이분은 지금 국회에서 통과된 법도
23:33제대로 이행을 안 하시고 계신 분이고
23:35헌법과 관련돼서도 그걸 지키지 않으신 분입니다.
23:40그렇기 때문에 임기가 끝난 다음에는
23:42바로 수사 대상이 될 겁니다.
23:45그런데 갑자기 느닷없이 대선에 나온다고요?
23:48그러면 선거 관리는 또 누가 하죠?
23:50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고요.
23:52그다음에 그러면 2년 반의 윤석열 정부 하에서
23:56정말 국무총리로서의 역할을 잘했냐.
23:59자기가 정말 잘했다면 이번에 한 번 더 나와서
24:01한 번 더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얘기를 할 수 있지만
24:03그 어떠한 명분도 없어요.
24:06그런 상황에서 계속 국민의힘 지도부가 저렇게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24:10굉장히 좀 넌센스한 상황이라고 보여지고요.
24:12장기적으로는 제가 아까 보수 괴멸이라고 말씀드린 건
24:16지금 자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향기가 저한테 막 들려오는데
24:21맡아지는데 무슨 거냐면 과거에 우리 부산 엑스포권 있잖아요.
24:26그때도 반드시 우리가 승리한다는 보고서가 계속 올라갔었다는 거 아닙니까?
24:30그런데 결국 29표 받고 넉다운됐죠.
24:32너무 과거까지 소환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다.
24:35상덕수정 국무총리가 예를 들면 또 잼버리 대회에서 화장실 청소한다든지
24:40국가 전체에 대해서 뭔가 좀 더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주고
24:43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될 총리의 어떤 상황으로서는
24:47도저히 국민들이 이것을 인정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오히려 강하게 들기 때문에
24:51도대체 왜 이런 식으로 드리블을 하는지에 대해서
24:54지켜보는 입장에서 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24:57잘 지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 저희가 잘 지적을 받을 수도 있지만
25:03민주당에서는 이미 이긴 것처럼 저렇게 오만스러운 게
25:07국민들한테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겠습니다.
25:10한독수 권한대행에 대해서 탄핵을 시켰죠.
25:13내란 동조 혐의로 이렇게 했지만 어떻게 됐습니까?
25:15헌재 결정에서 기각이 됐습니다.
25:18지금 민주당에서 이렇게 이동학 위원처럼 훌륭하신 분이
25:21이렇게 극하게 강하게 반대하는 거 보면 의식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25:26한독수 권한대행이 나오게 된다면 이른바 판이 바뀌는 겁니다.
25:30끊임없이 내란, 내란, 내란, 내란 종식 프레임을 했지만
25:34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파면까지 됐습니다.
25:39언제까지 내란할까요?
25:41결국은 경제 프레임, 그다음에 통합 프레임에 있어서
25:44이재명 후보가 입을 수 없는 옷, 그 옷을
25:47한독수 권한대행이 입을 수 있다는 그런 어떤 두려움이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25:51탄핵 찬성파인 한동훈 그리고 반대파인 김물수 두 사람의 진원 승부가 이번 주 안에 치열하게 펼쳐질 국민의힘의 최후의 이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