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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분석하는 '어대명' 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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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데 지금 이제 좀 재미있어졌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여론조사를 한번 보여주십시오.
00:04보면 경선이 한창 진행되고 이제 거의 뭐 이번 주말이 결정이 되니까.
00:10그런데 여전히 이재명 대회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 대결 3자 지금 3자 대결인데 보면 여전히 많이 밀리거든요.
00:17이게 그렇게 제가 후보들한테 물어보면 아 이건 후보가 결정 나면 붙을 거다라고 얘기들을 하시던데 진짜 그렇게 되는 겁니까?
00:25제가 볼 때는요. 제가 뭐 이제 그 페북도 쓰고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사실은 우리 국민의힘이 비상계엄 이후에 그 직후부터 좀 첫 단추를 잘못 깼습니다.
00:42저는 사실 저도 뭐 의회 경험이 있고 그렇습니다마는 그 비상계엄이라고 하는 거는 제가 가진 정당 민주주의 제가 가진 의회 민주주의 원칙에서 봤을 때는
00:54정말 잘못된 것이었거든요.
00:57아무리 민주당이 의회 폭거를 일으킨다고 해도 병력을 이동시켜가지고 그것을 제압한다고 하는 거는 제 머릿속에는 없는 시나리오인데
01:07그렇다고 한다면은 뭐 이제 나중에 결과적으로 혼재에서도 이제 결국은 탄핵이 됐습니다마는 가슴 아프죠.
01:15보수 전체의 입장에서 봤을 때 나라에도 비극이고.
01:18하지만 처음부터 우리가 이것은 잘못됐다라고 첫 단추를 꿰고 나서 시작을 했더라면은 지금보다 이렇게 처참하게 지지율이 차이가 나진 않았을 거다 저는 생각합니다.
01:33그런데 비상계엄 이후에도 우리는 전체적으로는 민주당의 의회 폭거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고 이거는 정말 잘못된 것이다 얘기를 했거든요.
01:43그거 먹히지 않습니다.
01:44지난해 총선을 봐도 그래요.
01:47그때도 우리가 민주당의 여러 가지 어떤 의회 폭거에 대해서 다수를 앞세운 폭거에 대해서 많이 비판을 했습니다마는 총선 결과가 좋지 않았거든요.
01:57우리 국민들이 봤을 때는 역시 잘못을 했을 때는 잘못을 빨리 인정하고 책임을 지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그런 정치 세력에게 그래도 마음을 보내주신 것 같아요.
02:12그런데 철저하게 그것을 우리가 외면했고 오만했고 잘못을 저지르고도 남탓하고 이랬던 게 지금 축적이 돼가지고 국민들이 봤을 때는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국민의힘 지도부나 더 싫게 느껴진 거죠.
02:34그래서 이것은 저 지지율을 보고도 우리가 어떤 반성을 안 한다면 저는 미래뿐만 아니라 당장 코앞에 닥친 선거에서 굉장히 불리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02:46그러면 개헌 부분에서 찬성을 만약에 확실히 반성하고 찬성하면 저건 다 따라 올라갈 수 있는 겁니까?
02:52물론 시간적인 제한은 굉장히 있지만 저는 그게 우리 이번 대선의 출발이라 생각을 했어요.
02:58그래서 처음에 8명이 나왔을 때도 저는 제가 가진 상식에서는 8명이 다 함께 우리가 1년에 여러 가지 어떤 국민의힘이 여태까지 보여줬던 거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런 잘못에 대해서는 잘못됐다고 대국민 사과를 하고 경선을 시작했더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03:20결과적으로는.
03:21저는 그 부분도 있지만 우리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다양한 층이 있습니다.
03:27적극 지지하는 층 또 그렇지 않더라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층 그리고 또 국민들 중에는 중도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같이 살피면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3:39개험에 대해서 헌재에서는 뭐라 하겠냐면 수당과 방법이 잘못됐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03:44그러나 수당과 방법이 잘못됐다라고 하는 것은 민주당의 의회 폭권은 있었다라고 헌재에서도 결정을 내렸고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해 줄 필요도 있는 것이고
03:53개험의 목적이 그리고 개험이 왜 이루어지는지가 상관없이 우리가 개험 이후에 봤더니 헌법재판소가 사법부가 얼마나 정치적으로 편향됐는지를 보게 됐고
04:03공수처가 그리고 검찰이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될 여러 국가기관이 선관위가 국정원이 어떻게 망가져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봤습니다.
04:14그러니까 국민들이 결과적으로는 개험을 통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됐기 때문에 그 부분을 새롭게 고쳐달라고 하는 그런 열망도 있고
04:25그것이 길거리로 나오게 된 민심도 있는 겁니다.
04:27그러면 그 민심도 같이 우리가 끌고 가야 되고 더군다나 우리는 정당입니다. 여당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이었고 국민의힘이 내세워서 선출한 대통령이었습니다.
04:37그러면 개험의 잘잘못을 떠나서 그걸 해결하는 방법은 꼭 탄핵이 아니었어도 됩니다.
04:43대통령께서 임기 단축을 포함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당에 맡겼습니다.
04:47정치적 방법으로 해결하도록 맡겼지만 우리 당에서는 그것을 정치적으로 해결해내지 못했습니다.
04:52탄핵이라는 방법 말고도 국론을 분열시키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 반성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5:02108석을 줬지만 그 전에도 탄핵을 막을 수 있는 의석을 줬지만 우리는 우리 스스로 포기해서 여당이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 갔습니다.
05:12다른 정치적인 해결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보지 않았습니다.
05:15그런 것들에 대해서 당원들이 분노하고 우리 국민의힘에도 실망하는 점도 국민의힘의 정치인이라면 국민의힘 소속의 당원으로서의 정치인이라면 그 마음도 저는 함께 헤아리면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5:28강동혁 의원님 말씀 뭐 그런 면이 있겠죠.
05:31그런데요.
05:32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다 같이 잡고 갈 수는 없습니다.
05:37탄핵이 잘못됐고 대통령이 오죽하면 그러셨겠냐.
05:40우리가 그 대통령을 좀 잘 설득해가지고 이렇게 했어야지.
05:44그런데 이제 다 봤잖아요.
05:45그때 대통령이 거부하고 장문에 메시지 내가지고 이야기하고 최근에도 변호사들 데리고 이렇게 하고 한 걸 다 봤고.
05:53그 생각 각각 하는 거는 팩트고 그분들의 마음이 있는 것인데.
05:57이것도 하고 저것도 한다는 걸 제가 아는 정치적 계산은 가능치가 않고.
06:02그리고 하나 보여졌던 게 4월 1일 재보궐선거 작은 선거이긴 합니다마는 그게 부산교육감 선거하고 경냄 거제시장 전남이라든지 충청권 빼고 거기만 봤을 때 보수 우세 지역이지 않습니까.
06:15거기서 특히 이제 부산교육감 선거는 당의 공천을 받지 않는 곳입니다마는 강력하게 이제 윤신 마케팅을 했던 좀 주류적인 이야기를 했던 분이 나왔는데 또 검사 출신의 아마 권익희 부의원장 그랬던 분이죠.
06:33부산의 전 지역구 제일 보수적인 지역구에서도 졌거든요.
06:36그리고 경남 거제시장도 말할 것 같고 제가 생각할 때는 국민의힘 캠페인이 8강 전에 탈락하신 분들은 제가 생각할 때 경선에서 저런 이야기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센 이야기를 했는데 특히 탄핵 부분에 대해서 4강에 오신 분들은 그래도 홍준표건 김문수건 간에 조금 더 프로스펙티브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06:59그런데 이걸 다시 한동훈을 공격하기 위해서 이게 다시 잘못됐다로 돌아간다면 저는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되게 어려워질 것 같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어요.
07:11그러니까 우리 장동윤 의원님이 말씀하신 게 정서적으로는 저도 100% 얘기가 되거든요.
07:18두 번씩 대통령이 탄핵된다는 거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모든 당원들 또 많은 국민들도 마찬가지죠.
07:25그 가음 속, 가슴 속에 트라우마 상처가 있어요.
07:31그래서 많은 분들은 비상계엄은 잘못됐지만 대통령을 또 탄핵하는 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주저했던 겁니다.
07:38그걸 막고 싶었고.
07:39그런 정서가 분명히 있어요.
07:41하지만 정치는 냉정한데 또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빨리 그나마 그 계엄의 강, 탄핵의 강을 넘기 위해서는
07:50헌재 판결까지 내려진 명백하게 위헌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잘못했다고 하는 게 그게 만드 겁니다.
07:58그게 의회 법치주의고요.
08:00그게 자유민주주의예요.
08:01그런데 아무리 민주당이 밉다고 해도 민주당이 이런저런 탄핵을, 탄핵 유발자는 민주당이죠.
08:08따지고 보면.
08:08하지만 유발했다고 해서 비상계엄까지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 비상계엄은 어느 정도 우리가 용서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우리는 대선을 못 치릅니다.
08:22냉정한 거거든요, 선거는.
08:23이겨야 되는 거 아닙니까?
08:24또 많은 국민들이 비상계엄이 잘못됐다고 이렇게 판단을 하시고 헌재 판결까지 내려졌기 때문에
08:29그 헌재의 여러 가지 무슨 과정상의 불법성이라든지 절차적인 문제 이런 거를 우리가 끄집어내기 시작하면
08:38저는 탄핵의 강 넘을 수 없다고 보는 거죠.
08:41그런 측면에서 선거는 이기고 봐야 되기 때문에 그걸 인정하고 넘어가자 이겁니다.
08:48개헌과 탄핵은 1차, 지금 경선에서도 완전히 정리는 안 된 것 같습니다.
08:52지금 토론이 이렇게 열띠게 진행되는 것 같으면.
08:54그런데 또 다음 주제로 넘어가니까.
08:56그런데 넘어가기 전에 이거 하나만.
08:58그러니까 국민의힘 의원님들 나오시면 꼭 물어보고 싶었던 게
09:02어쨌건 지금 이재명 후보라는 민주당의 후보는 다자대결로 해서도 하여튼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가 나온단 말이에요.
09:11어쨌든 국민은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거의 40% 넘는 후보 지금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
09:17이재명 후보의 강점은 뭐라고 보세요?
09:19이걸 알아야 또 선거를 치르지 않겠습니까?
09:22저는 그렇게 봅니다.
09:23이재명 후보는 일단은 당내에서는 절대적인 권력화 과정을 진행시켜 왔잖아요.
09:31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잘해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높다기보다는 사실 꽤 오랜 동안 지난 총선 때도 포함해서 우리가 못한 겁니다.
09:42우리가 못했어요.
09:43지난 총선 초기만 해도 우리가 총선에서 굉장히 기대 섞인 희망이 좀 있었어요.
09:49그런데 용산에서도 잘못하고 또 잘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만은 제가 봤을 때 우리가 계속 헛발질하는 바람에 잘 못했던 거죠.
09:58그래서 결과도 안 좋았고.
10:00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정치 과정상에서 우리가 민주당 탄만을 좀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10:07우리가 사실은 수는 적었지만 여당이었고 또 대통령이 계셨습니다만 우리가 제대로 못했던 것 같고 조금 오만했죠.
10:17그래서 결국은 국정 운영을 제대로 못한 것은 저는 분명히 있다고 봐요.
10:23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잘했다기보다는 더 크게 잘못한 사람을 지금 꾸짖고 있는 그런 과정에 있는 게 아닌가.
10:30그런 생각이 듭니다.
10:31지금의 현상은 사실은 그 직전까지만 해도 이재명 대표가 40%를 넘지 못했습니다.
10:37그런데 지금 50%를 넘거나 50% 가까이 나오는 것은 우선은 팬덤층은 늘 그대로 있는 거고요.
10:43또 하나는 기본적으로 지금의 이 민심은 탄핵이 인용되고 난 이후의 민심이 반영된 거라고 하는 것을 저희들은 일단 깔고 가야 될 것 같습니다.
10:54또 하나는 저희들이 경선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경선에서 우리가 정책이나 비전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우리끼리 좀 이런 당내 당내 싸움을 하다가 경선을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11:09이재명 대표는 사실 특별한 경쟁자가 없고 당의 모든 당직자들이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캠프 구성원이 돼서 당 전체가 이재명 대표의 캠프가 돼버렸습니다.
11:20그러면서 계속해서 정책 공약들을 그리고 중도나 아니면 약간 포퓰리즘이긴 하지만 계속 공약을 내고 있는 점들이 또 그만큼 반영된 거라고 생각이 되고
11:32우리가 당내 경선을 하면서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에 대해서 공격할 지점들이 있지만 그거에 대해서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적절하게 지적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11:43결국은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에 대해서 공격할 건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우리는 어떤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지 못하고
11:49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대표가 사실 눈에 잘 안 띄면서 비호감도가 낮아진 측면도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1:56저는 이재명 대표가 왜 저렇게 세졌는지 알아요.
11:59윤석열 대통령 때문입니다.
12:01그거는 몇 년 동안의 데이터가 명확하게 보여줬습니다.
12:04이제 두 사람이요.
12:06서로서로 좀 도와주는 것들이 있는데
12:07지난번 대선 기간에도 윤 대통령이 정치 초보로서 많이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지 않습니까?
12:14그런데 그때는 또 이재명의 리스크가 그걸 눌러준 게 있었고
12:18또 윤 대통령이 정권 최에도 사실은 지금 다들 그때는 처음이니까 하고 넘어갔던 많은 문제들이 있었는데
12:26그때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서 졌는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당권 지고
12:31대법원 선거 때 국회 억지로 입성하고
12:33이런 모습 때문에 윤 대통령이 숨을 돌리는 게 있었단 말이에요.
12:36그러다가 점점점점 이 대통령의 문제가 드러나고
12:40이재명 대표는 당을 장악하고 이렇게 출렁거리는 과정에서
12:43강서 재보궐선거 기억하실 겁니다.
12:46다들 이 당에서 안 된다.
12:48이건 그냥 로키로 가서 작게 지거나 조용한 선거를 해야 된다고 하는데
12:52지금 수사 결과도 드러나고 있는데
12:54억지로 사면 복권시켜서 붙어서 왕창 졌지 않습니까?
13:01그리고 총선 때도 다 기억하실 거예요.
13:03처음에 보면 비명행사 공천 여기는 어쨌든 비대위원장이 개인기로 해서
13:08분위기 좋다가 황상무, 이종섭, 의대 2천 명 쫙쫙쫙 해서 대승했죠.
13:15그리고 최근에도 보면 계엄 직전만 해도 이재명 대표가 박스권에 있었고
13:21그때는 이제 선거법 2심이 눈앞에 있다.
13:24이런 여러 문제들이 있고 민주당에서도 김동연, 김경수 이런 사람들이
13:29이재명도 꺾일 때가 돼 있으니까 우리가 한번 준비해 볼 수 있다 이런 거였는데
13:32계엄으로 해서 일거이 그게 무너지고 이재명만이 윤석열과 상대하는 사람.
13:38윤석열이 나올수록 이재명 이렇게 되고 또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13:42민주당 내에서 다른 경쟁자들이 뭔가 움직여 보려고 하면 내란 종식이 중요합니다.
13:47그러면서 본인은 재벌도 만나고 다니고 대선 행보 계속 한 거 아닙니까?
13:52지금도 보면 국민의힘에서 윤석열이 어떻다 졌다 하고 싸우고 있는 사이에
13:57이재명 대표가 오늘 신문 같은 거 보시면 되게 경각심 느끼셔야 될 게
14:01이 방향이 옳다 그러다 떠나가지고 우리는 기재부를 이렇게 합니다.
14:05검찰이 이렇게 합니다.
14:07쫙쫙쫙 내놓고 있는 거거든요.
14:09사실 선거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경선에서 이기는 사람은 후보처럼 보이는 사람이 이깁니다.
14:13선거에서 이기는 사람은 대통령처럼 보이는 사람이 이기거든요.
14:17보면은 이제 국민의힘이나 보수층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대통령 놀이한다라고 하겠지만은
14:24이재명 후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볼 때도
14:27아, 타는 끝났나? 대통령처럼 보이는데? 라고 인식하게 된다는 거죠.
14:33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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