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측 "국민의힘 판단에 전적으로 맡기겠다"
김문수 후보 선출 직후 국민의힘 지도부에 전달
한덕수 측 "단일화 룰과 시기 등 모두 중앙당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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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자 이번엔 한덕수 전 총리 이야기 후보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과연 어떻게 단일화를 하겠다는 생각일지요. 관련 영상 함께 보시죠.
00:12당했으면 제일 좋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복잡한 여러 문제가 있을 겁니다. 이런 문제를 충분하게 대화를 통해서 잘 협력하고 아까 제가 축하 전화를 드리면서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 그렇게 얘기를 했고 김문수 후보도 그렇게 하자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00:29저도 수문을 한번 돌리고 답을 해드리도록 하고요. 당원들도 저를 오늘 뽑아줬는데 오늘부터 벌써 단일화 방안을 내놓는다 이렇게 하면 조금 이상 안 하겠습니까? 허탈하다가 올까요? 이상할 것 같습니다.
00:41저는 그 방식에 대해서는 완전히 열려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힘을 합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우리 젊은 세대에게 잘 물려줄 수가 있다면 방식은 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0:56김문수, 한덕수 후보의 얘기를 번갈아 들어보니까 어느 쪽이 더 급한지를 살짝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1:04한덕수 전 총리 측이 한 언론에 단일화 관련 모든 사안은 국민의힘에 전적으로 위임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01:14공을 넘긴 거예요. 공을 넘겼는데 저는 여기서 뭘 느끼냐면 어쨌든 두 분이 합의할 겁니다.
01:19왜냐하면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당원들이 뽑아줬던 전제 조건을 거스르기가 쉽지 않아요.
01:24사실은 저 말을 처음서부터 선거운동 과정에서 경선 과정에서 안 했다 그러면 당원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단일화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01:33실제로 김문수 후보의 가장 큰 동력은 단일화 수용에서 나왔기 때문에 그 수용성을 잊어서 거부한다? 쉽지 않을 겁니다.
01:41그런 측면에서 저는 제가 굳이 예측한다 그러면 한덕수 대행도 그걸 알기 때문에 공을 넘긴 겁니다.
01:46따라주겠다. 나도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건데 제가 추론해 보면 아마 내일하고 모레 정도는 룰세팅을 할 겁니다.
01:53그런데 룰세팅은 결국 여론조사 합의일 겁니다.
01:56기본적으로 우리 정치관계법에 정당의 후보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선출되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콩클랍에는 거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02:06그렇다면 제가 추론하는 방법은 TV토론이요. TV토론하면 안 할 겁니다.
02:11TV토론을 하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서로 양장한 지지층이 겹치기 때문에 TV토론을 얻을 게 없어요.
02:17그렇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뭐냐. 각자의 비전과 메시지 발표회를 독자적으로 갖는 겁니다.
02:22그걸 발표해놓고 그다음에 이걸 기반으로 해서 여론조사를 약 이틀간 돌려서
02:27저는 8, 9일 정도 돌린 다음에 10일 정도 확정해서 공부문을 인쇄하면 늦지 않기 때문에
02:32저는 제가 굳이 얘기한다면 TV토론을 하지 않는 대신에 각자의 비전 발표회를 통한 여론조사 합의.
02:37결국 여론조사도 역선택 방지 요약을 늘릴 것이냐, 샘플을 얼만큼 할 것이냐, 적합도로 할 것이냐, 경쟁력을 할 것이냐.
02:45이 부분만 합의되면 되는데 저는 그렇다면 가장 좋은 건 한덕수대행이 넘겼기 때문에
02:50저는 그 부분에서는 국민의힘이 아마 조율해서 할 겁니다.
02:54정광재 대변인, 결국 여론조사로 가게 된다면 아직까지는 지금 김문수 후보의 컨벤션 효과는 반영되기 전입니다.
03:042025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니까요.
03:08이제 연휴가 끝나고 김문수 후보가 후보로 선출된 이후의 여론조사 지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03:15과거권을 볼 때 이재명 46, 김문수 25, 이준석 8, 이재명 46, 한덕수 31, 이준석 6.
03:25이렇게만 보면 물론 이게 오차범위 내지만 이런 흐름들이 있어 왔잖아요.
03:33이렇게 되면 어떻게 전개가 될 걸로 보세요.
03:35지금부터 드린 말씀은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03:38지금 김문수 후보로서는 당장 여론조사를 저렇게 100%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본인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할 겁니다.
03:48지금까지 나왔던 여론조사가 그렇고.
03:51그리고 본인이 국민의힘 당원들과 민심의 선택을 받아서 민주적 정당성을 받아서 후보가 됐는데
03:59당심을 전혀 배제하고 전원 국민 상대로 여론조사를 돌린다는 방법에 대해서 분명히 거부감을 갖고 있을 겁니다.
04:09그렇다면 한덕수 전 권한대행이 국민의힘에 위임했다고 하니까
04:15그렇다면 김문수 후보 측에서 갖고 있는 안을 먼저 제시해야겠죠.
04:19그 안 가운데 저는 당심 50%, 민심 50%, 지금 우리 경선이 그렇게 이루어졌으니까
04:26그런 방식이라면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04:32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한덕수 권한대행이 그거 좀 나한테 불리할 것 같은데.
04:36입당은 안 했으니까.
04:37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원이 선발한 김문수 후보가
04:44설령 후보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거잖아요.
04:49그런 정도의 정당성을 부여받으려면 저는 최소한 당심이 여론조사에 반영되는
04:55경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04:58김지욱 대변인 아무래도 물론 단일화 협상이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05:03국민의힘 진영에서는 두 사람 단일화하지 않고는 전혀 승산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많기 때문에
05:12결국은 어떤 방식이로든 단일화는 이루어질 것이다.
05:16시기의 문제일 뿐.
05:18거기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05:19동의는 합니다.
05:21그런데 단일화에 대한 방식이라든지 시기라든지 이런 부분이 김문수 후보가 일단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데
05:28이 김문수 후보의 주도권이 며칠이나 갈 수 있을지 이 부분은 또 별개의 문제인 것 같아요.
05:34왜냐하면 국민의힘의 소위 친윤계 의원들이라고 하는 분들이 김문수 후보 측과 홍준표 후보 측에 이렇게 나누어져 있었던 거 아닙니까?
05:44거기에 있었던 홍준표 후보가 2차에서 탈락하면서 최종에 올라가지 못하면서
05:51또 홍준표 후보 측에 있었던 의원들이 김문수 의원 쪽으로 대거 이동을 했습니다.
05:57그렇다면 이제는 김문수 후보도 당 내에서의 단일화 압박에 노출될 수밖에 없고
06:04그 노출도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김문수 후보의 선택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06:11이제 어제 선출되고 오늘 첫 선대위 회의를 했기 때문에
06:15앞으로 어떤 식으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6:18하루하루가 지날 때마다 김문수 후보는 당 내에서 상당히 무거운 단일화 압박감에 시달릴 것이다.
06:27그랬을 때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06:30이런 부분들은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
06:32지금 김문수 후보보다는 여전히 한덕수 전 총리의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06:41자원이라든지 인적 자원, 물적 자원 모든 것들이 부족한 한덕수 전 총리가
06:46얼마만큼 어떤 전략을 가지고 단일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06:52그조차도 한덕수 전 총리의 정치력이기 때문에
06:55그런 부분들까지 함께 평가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06:59이렇게 생각합니다.
07:00오늘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선대위 회의도 주관하고
07:05또 한세님 마열도 찾고 그랬습니다만
07:07한덕수 후보의 경우에는 큰 일정은 없었고요.
07:11평소에 다니던 교회에 갔더군요.
07:13목사님과 이야기도 하고요.
07:15저렇게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07:17또 다른 것들은 하지 않고
07:19아마 단일화 관련된 얘기를 하지 않았을까라고 추정은 됩니다.
07:24오늘 저 일정이 유일하게 비공개 일정이었고
07:27나중에 사진을 공개한 건데요.
07:28한덕수 캠프의 논평은
07:30개헌 빅텐트 반드시 완수하겠다.
07:33후보들은 하나로 뭉쳐야 한다.
07:35모두 열린 자세로 개헌에 임해달라.
07:39나는 3년만 하겠다.
07:40그리고 하야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는 점
07:42어제 말씀을 드렸는데
07:44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07:48들어보시죠.
07:48저는 최종적으로는 한덕수 총리님이 정치에 진입하셔서
07:54이번 대선에 투표용지에 이름 올리시는 상황은
07:58굉장히 어렵지 않나 그런 생각합니다.
08:00출마가 어려울 걸로 판단을 하시는 건가요?
08:03네.
08:03뭐 어쨌든 시작은 하시겠지만
08:05한 달 뒤에 투표용지에 이름을 최종적으로 올리실 가능성은
08:09되게 낮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08:09이준석 후보의 이야기와 송치은 부의장의 이야기가 비슷한데
08:15많은 국민들의 열망이 있는 상황에서
08:22한덕수 후보가 만약에 중간에 후보 등록에서 하지 않는다면
08:30김문수 후보의 손을 들어준다면
08:31그럼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는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08:34그것도 그렇게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08:36그럼 김문수 후보 오롯이
08:39지지선언을
08:391대1 구도로 할 것이다?
08:41아마 지지선언을 하든
08:42그런 방식으로
08:42그럼 이준석 후보까지 3자 대결이 추진될 것 같다?
08:45글쎄요.
08:45이준석 후보가 과연 빅텐트에 들어올까?
08:48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08:49이준석 후보는 시종일관
08:51본인은 계엄과 관련돼서 입장이 명확하지 않은
08:54후보와는 절대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기 때문에
08:57내란 빅텐트에는 들어가지 않겠다 이런 방식도
09:00이런 얘기도 했었거든요.
09:01그렇기 때문에 저는 저 텐트에 들어갈 가능성이
09:03저는 사실상 없다.
09:05만약에 지지율이 지금 국민의힘 후보
09:08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가 합쳐지고
09:10그런데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을 합치면
09:12혹시 이길 수도 있는 지표가 나오게 되면
09:14그때 막판에 가면 이준석 후보가 고민할 가능성은
09:16아주 작게 있습니다만
09:17그 이전에 지금 정도의 지지율이 나온 상황에서
09:20이준석 후보는 절대로 빅텐트에 합류하지 않을 겁니다.
09:23그리고 저렇게 예측한 이유가 제가 봤을 때는
09:25지금 한덕수 후보는 2002년 정몽준 노무현 무대를 꿈꾼다고 했지만
09:29사실상 2012년 문재인 안철수 모델로 흘러갈 것이다.
09:33그 당시에도 단일화 정당에서 선출된 문재인 후보와
09:36당 밖에 있던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어떻게 할지 방식 갖고 논의하다가
09:39결국 그냥 안철수 후보가 드롭하면서 지지선언하고 끝났거든요.
09:43저는 결국 그 절차를 밟게 될 거라고 봅니다.
09:45오늘 한덕수 후보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을 하고요.
09:48저렇게 통상 해결, 바로 개현 이런 문구와 함께
09:53이렇게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본인들의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09:58자, 국민들, 유권자들은 또 보수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10:06단일화의 시계는 쬐깍쬐깍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