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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의총 "단일화 조속 결단하라"…金·지도부 한밤 회동, 접점 찾기 나서
동아 黨지도부, 한밤 金 찾아가 면담…단일화 갈등 봉합은 미지수
경향 의총선 "단일화 다짐 잊지 말라" 지도부, 김 후보 찾아 의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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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심야 의총의 심야 면담. 하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00:05단일화를 두고 당과 후보가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의총으로 가보시죠.
00:30앞으로 4, 5일 안에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고 단일화의 동력을 더 크게 키워야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00:38그러나 우리 주위에 지금 시간을 끌면 우리 편으로 단일화가 될 수밖에 없다며 안이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00:45결국 국민들은 외면할 것이고 우리 후보에 대해서도 등을 돌릴 것입니다.
00:51시간을 끌면 우리 후보로 단일화가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안이한 사람이 주변에 있다.
00:56김우수 후보 캠프 인사를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직격한 말입니다.
01:02안이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 시간 끌면 된다.
01:08이른바 침대 축구를 주장하면서 단일화 논의를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라고 당 지도부가 이렇게 강하게 의총을 시작하면서 질타하고 나선 겁니다.
01:19그럼 의총에서는 어떤 발언들이 나왔는지 저희가 밤사이에 좀 취재를 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01:25그리고 오늘 많은 보도에 따르면 어제 국민의힘 의총에서 장동혁 박수영 의원이 단일화 상황이 좋지 않아 죄송하다라는 얘기를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01:37왜냐하면 이 두 분은 아무래도 김문수 후보와 가깝게 김문수 후보 캠프에 있기 때문이죠.
01:44그러자 의원들 사이에서 민심이 심상치 않다.
01:47사기 행각 아니냐.
01:49김호를 너무 믿었다.
01:50지도부가 설득해야 된다라는 성토의 발언들도 나왔다라는 게 오늘 많은 조간신문들의 보도 내용입니다.
01:56자, 사기 행각이다.
01:59이런 얘기까지.
02:02권영세, 권성동 이 두 지도부 김문수 캠프 사무실을 찾아서 11일까지 단일화를 해야 한다라고 얘기를 했지만 마땅한 합의점 성과는 없었다라는 조간신문의 분석도 있습니다.
02:15자, 일단은 김문수 후보 측이 요구한 선대위를 구성해서 김문수 후보 중심으로의 어떤 선대위를 당이 꾸리겠다라는 것은 일단 당 지도부가 수용할 수 있다라고 한 발 물러서기도 했습니다.
02:37난리가 아니었는데.
02:39저 의총장에 있었던 주진호 의원님.
02:41몇 시까지 의총했습니까, 어제?
02:42어제 11시 좀 넘어서.
02:45그렇죠, 거의 자정 가까이까지.
02:47의총에서 이런 말 나왔습니까?
02:49네, 뭐 저기 나왔던 발언들은 다 사실대로고요.
02:54일단 뭐 그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02:56지금 조기 대선 국면이다 보니까 평소와는 달리 진짜 일정이 촉박하거든요.
03:01그렇죠.
03:02사실은 전당대회에서 우리 당의 후보가 선출됐는데 선출되자마자 단일화 논의가 있는 것에 대해서 후보 입장에서는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03:11그런 점에 대한 의원들의 이해와 존중이 좀 필요하다.
03:16이런 부분에 대한 의견도 나왔고요.
03:18그렇군요.
03:19그것을 전제로 해서 대부분의 의원들이 일치했던 것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우리 당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단일화하자는 이슈가 그냥 아주 작은 마이너한 이슈가 아니라 주된 주제였거든요.
03:35단일화를 안 하면 필패다.
03:37그래서 지금 현재 대선 국면에 대한 인식 부분 때문인데 저희가 지금 실제로도 불리하고 불리한 와중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선거를 치러야 되는 국면이기 때문에 의원들 거의 대부분은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전부 거의 사실상 의견 일치가 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03:59시기가 문제인데 현실론이 있습니다.
04:0311회 이전에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무소속 후보로 한덕수 후보 같은 경우에 등록할 수밖에 없거든요.
04:13그렇다 보니까 무소속 후보로 등록하면 나중에 어느 쪽으로 단일화가 되든지 간에 당에서 무소속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선거 자금이나 이런 많은 문제들이 생기거든요.
04:26그런데 단일화나 경선의 제일 원칙은 어쨌든 공정한 경쟁이 보장이 돼야 되는데 그래야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겠습니까?
04:36그런 면에서 시기 부분에 있어서도 좀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
04:41그리고 11일에 등록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등록하자마자 바로 선거가 시작되기 때문에 홍보물부터 시작해서 플래카드까지 전부 그런 것들의 준비 시간이 최소한 필요하거든요.
04:54그래서 앞으로 3, 4일 내에 단일화의 확정이 거의 없으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예측을 하고 있고 그래서 오늘 오후 2시에 다시 유총이 추가로 소집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05:07그렇군요.
05:08그러니까 저도 국회를 출입해봤지만 어제 자정까지 의원들의 공통된 합의점은 빨리 단일화를 해야 한다라는 거고 오늘 오전 기간 동안 김문수 후보에게 당일 시간을 준 거네요.
05:26이른바. 그런데 오늘 오전에도 김문수 후보 측의 단일화와 관련된 전향된 입장이 나오지 않으면 오늘 오후에 잡아놓은 의총에서는 분위기가 더 험악해질 수도 있겠군요.
05:38네. 지금은 일단은 후보자의 시간이고요. 후보자의 결단이 제일 중요합니다.
05:43그리고 지금 우리 당 대선 후보로서 당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좋은 결단을 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고 다만 지금 시기가 너무 없다 보니까 저희가 당의 중지를 모으는 자금은 반드시 필요하거든요.
05:59만약에 오늘 오전까지도 뭔가 가시적인 일정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면 오후 2시 이후에 의원총회에서는 조금 더 어제보다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오고 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06:14그렇군요.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해주셨는데 오늘이 5월 6일이죠.
06:20어제가 어린이날이었으니까요.
06:22그다음에 내일 모레는 5월 8일 어버이날이죠.
06:25그런데 11일이 후보자 등록 기간입니다.
06:29그러니까 후보자 등록 기간 전에 남아있는 시간은 6, 7, 8, 9. 4일밖에 없습니다.
06:36요일로 해볼까요? 화, 수, 목, 금. 4일밖에 없습니다.
06:424일 안에 단일화에 합의하고 단일화를 결론을 도출하지 않으면 후보 등록 기간 전에 단일화는 사실상 무산되는 겁니다.
06:52권영세 앞서 비대위원장이 송영훈 변호사님, 우리 주변에 시간을 끌면 이 후보, 우리 후보 중심으로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안이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07:09누굽니까?
07:10사실상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말씀은 김문수 후보를 직격한 걸로 보여지긴 해요.
07:16그런데 지금 전략적으로는 한편으로 또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당연히 시간을 길게 가져갈 수밖에 없는 그런 유인이 있습니다.
07:23그러니까 한덕수 예비 후보는 지금 무소속이기 때문에 자금, 조직 그리고 나아가서 일정 메시지까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07:33그러면 김문수보로서는 시간을 길게 가져가겠다는 그런 유혹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07:38지금 스케줄을 봐도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주 토요일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오늘이 지나면 시간이 수목금 3일밖에 없어요.
07:46현실적으로 그 사이에 뭔가 단일화 방안을 합의하고 TV토론을 실시하고 단일화 여론조사까지 돌리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일리가 있습니다.
07:56그래서 오늘 오전 중에는 뭔가 진전된 단일화에 대한 전향적인 뭔가가 나와야 된다.
08:03이런 얘기가 나오는군요.
08:03그렇죠. 그런데 김문수보는 지금 오늘부터 1박 2일로 또 대구, 경북 가지 않았습니까?
08:08멀리 가네요.
08:09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이 단일화에 대한 여망을 갖고 계시는 그러니까 위험한 사람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재명 후보를 막기 위해서는 단일 대우가 형성돼야 된다는 그런 여망을 갖고 계시는 국민들께서는
08:21상당히 지금 답답한 상황이 아니겠는가 하고 생각이 되고 김문수보도 지금 본인의 말을 지키지 않은 부분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자유롭게 어렵고
08:28한편으로 한덕수 예비후보도 왜 당의 경선에 들어올 수 있었는데 들어오지 않았느냐라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게 어렵습니다.
08:35두 분이 좀 지혜를 모아서 답답해하는 국민들께서 더 이상 답답해하지 않으시도록 그렇게 해드리면 좋겠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서 드립니다.
08:43그렇군요. 그러니까 이 두 분 말씀을 들어보면 비상 상황이라는 겁니다.
08:46지금 단일화를 하겠다라고 공언해놓고 당선된 1등 대선 후보가 그 약속과 다른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라는 불안감이 의원들 사이에서 팽배하고
08:59급기야 지도부는 공공연하게 김문수 후보 측을 직격해서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비판을 하고 있는 충돌하고 있는 그런 모양새라는 겁니다.
09:10당 바깥에서 보시기에 사실상 11일까지 단일화를 안 하면 그 이후에 단일화를 하겠다라는 김문수 후보 캠프 주변의 발언도 전해지고 있는데
09:22국내의힘에서 보기에는 사실상 그건 단일화를 안 하겠다는 거다. 이렇게 지금 보이는 거군요. 그러니까.
09:27그렇죠. 김문수 후보 측 입장에서는 11일까지 버티면 한덕수 후보가 스스로 내려놓는.
09:36주저앉히겠다.
09:36그런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순도 그렇고 상황상 실제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덕수 후보가 버티기는 쉽지 않죠.
09:47그런데 그렇게 해서 한 후보가 주저앉으면 그건 단일화가 아닐 텐데요.
09:51그렇죠. 그거는 지금 기대하고 있는 단일화라는 게 후보 한 명의 역량으로 좀 어려우니까 모든 지지율을 끌어내고 단일화 자체에서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하는 건데
10:05이제 그런 효과가 원래부터 저는 없을 거라고 봤는데
10:09그것조차도 이제 완전히 사라지게 되니까 한덕수 후보 측은 초조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10:16저는 지금 이 상황 자체가 공당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는데요.
10:21의원총회 모두 발언해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하셨다는 말씀도요.
10:25시간을 끌면 우리 편으로 단일화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이런 말씀.
10:31우리 편이 누군가요?
10:33그러니까 당원들이 뽑은 그 자당의 후보가 김문수 후본데 여기서 우리 편과 내 편을 가르는 말씀을 하면
10:40이건 자당 후보와 반대편에 서 있는 것 같은 뉘앙스가 비춰지거든요.
10:45물론 단일화가 굉장히 시급한 과제지만 당의 사실상 대표가 저런 인식을 하고 있으면
10:52김문수 후보 측은 반발이 더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고요.
10:57오늘 당장 아침에 한 방송에 출연한 김재원 최고.
11:01김문수 후보 측의 핵심 측근이죠.
11:05여전히 강구한 입장을 보이고 있더라고요.
11:09그런데 궁금한 건 당 밖에서 보실 게 어떻습니까?
11:11김문수 후보가 되면 당장이라도 단일화에 나설 것처럼 사실 경선 내내 입장을 가장 주도적으로 밝혀왔잖아요.
11:18그런데 지금 막상 결과가 나오고 경선이 끝나니까 앞서 김재원 전 의원 발언 같은 경우는
11:25경선 내내 김 후보가 했던 발언과는 많이 다르다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11:29그렇게 비춰질 수 있는데 선거에 출마하는 당의 후보 그리고 108석짜리 원내 2당의 후보가
11:37선거 전략적으로 한 메시지를 지킬 거라고 생각했다면 그게 오산일 수 있는 거죠.
11:43그리고 생각해보면 지금 몇 번을 한 열 번 가까운 토론회를.
11:47그걸 믿었던 당원들이 너무 순진하게 생각한 거다?
11:50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1:52전략적으로 단일화 요구가 있기 때문에 나를 선택하면 단일화가 수월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은
11:59경선 전략상 아주 유효했던 거죠.
12:01그런데 누가 봐도 그렇게 선출된 당의 후보가 쉽게 자리를 내줄 거라고 생각했다면 그게 오판이죠.
12:094억 원의 경선 자금이 들었습니다.
12:11그러면 지금 당의 주요 인사들이라든가 단일화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분들이
12:17한덕수 후보까지를 아우르는 것처럼 모양새와 포장은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지만
12:23사실상 한덕수 후보로의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이 비춰지고 있고
12:28그래야만 이길 수 있다는 뉘앙스의 메시지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12:324억짜리 불쏘시개가 되겠다는 후보가 어디 있겠습니까?
12:36저는 11일까지 무조건 버틸 것으로 보고요.
12:40아침에 김재원 후보가 한 방송에서 출연해서 내놓은 메시지도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12:47어제 의총회도 불구하고
12:49뭐라고 했어요?
12:51그간 있었던 사정을 쭉 설명합니다.
12:535월 3일 날 4시에 후보가 확정되는데
12:567시대 비대위원장이랑 사무총장이랑 원내대표가 찾아와서 단일화 요구를 압박하고
13:01그리고 후보의 당무우선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3:06단적인 예로 뒤에 백드롭도 김은수 후보로 걸지 못하게 하는 것도 당에서 허용하지 않고 있더라.
13:12이게 당의 후보를 존중하는 거냐?
13:14그런데 단일화를 계속 하자마자 단일화에 나서겠다고 하는 건 김은수 후보 측이었잖아요.
13:19그런데 그렇게 하더라도 이건 좀 심한 거죠.
13:22하자마자, 선출되자마자 쫓아와서 단일화부터 얘기를 하면
13:26글쎄 모르겠습니다.
13:27그게 얼마나 그걸 얘기하는 지도부 입장이 급박한지는 모르겠지만
13:30그래서 입장을 바꿨다?
13:32그런 일정으로 가다 보면 김은수 후보가 그걸 내켜하겠습니까?
13:35물론 김은수 후보 입장에서도 단일화를 해야 조금 더 승산이 있다고 보면
13:40단일화에 소극적일 필요는 없지만
13:42누가 생각해도 본인을 주저앉히기 위한 단일화로 비춰지는데
13:46그걸 순순히 응하겠습니까?
13:48그럼 이게 궁금한데 전후 관계가
13:50원래는 즉각 단일화를 나서려고 했는데
13:54경선 내내 밝혔던 것처럼 당이 이렇게 하니까
13:56단일화에 좀 더 유보적으로 나오는 겁니까?
14:00아니면 단일화에 유보적으로 나서고 나서
14:03그 명분을 당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겁니까?
14:06그러니까 일단 당의 후보로 선출이 되고
14:10계산했던 대로 일정은, 시간은 나의 편이다
14:15당연히 경선 전략하면서 당에 오래 정치하신 분들이 주변에 계신데
14:20이 생각 안 했겠습니까?
14:22이미 다 계산된 행보라고 봅니다
14:23계산된 행보다
14:24결국 당 탓하고 있다라는 조기현 변호사님의 개인적인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14:31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4:32이렇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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