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법 리스크…국민의힘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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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조웅천 의원님, 일단 저희가 원래 준비한 논점은 결국은 단일화가 승부수냐, 자충수냐 이 부분인데
00:07아까 잠깐 언급하기를 한덕수, 김우수 누가 되든
00:11이 계엄, 탄핵 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 관계를 명확히 하면
00:17그라마도 뭔가 중도 표심을 가져올 수 있다.
00:21이런 분석에는 어느 정도까지 구체적인 사례를 붙여주시겠어요?
00:24지금 이재명 후보는 상수입니다. 상수인데 거의 여론조사하면 과반까지 나오고
00:35사실상 2021년서부터 계속 대선 선거운동을 해왔죠.
00:43그런데 그분의 여러 가지 리스크가 있습니다마는
00:50이제 겨우 겨우 2년 6개월 됐나요?
00:54어쨌든 선거법이 정말 완행열차처럼 와가지고
00:59지금 이 상황에서 이렇게 사실상의 유죄 확정까지는 지금 나왔어요.
01:06그러면 아마 이게 중도층 표심에는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겁니다.
01:13그러니까 22년보다 더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 현재로서는 예상될 수밖에 없어요.
01:23대한민국 국민 노릇 해먹기가 정말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01:27그러면 어느 한쪽이라도 조금 나아 보여서
01:33아, 저 정도는 눈 질끈 감고 봐줄 수 있다라고 하려면
01:39적어도 필요 조건이 아까 말씀드린 개헌과 탄핵의
01:44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01:47이 세 가지는 정말 필요 조건이고요.
01:51그리고 제가 만약에 국민의힘 쪽에 있었다면
01:58지금 이 국회가 옛날 국회가 아닙니다.
02:07그럼 어떤 국회인데요?
02:09그냥 야수들이 그냥 사는 동물원 같아요.
02:13사람의 말을 하지 않고 다 포효하고 울부짖고
02:16제 귀에는 그렇게 들려요.
02:18그게 왜냐하면 이제 자제와 관용이 다 사라지고 난 다음에
02:24나 그냥 나 힘 있는 대로 쓸게.
02:27우리 180석이야.
02:29나 그냥 통과시킬게.
02:31그러면 대통령은 나 거북근할게.
02:34그러면 나 탄핵할게.
02:36뭐 계속 이거잖아요.
02:37이 상태를 지금 그럼 언제까지 지금 이 국회를 이런 식으로 끌고 갈 것인가.
02:47행정부와의 관계를 언제까지 이렇게 갖고 갈 것인가.
02:51이거를 빨리 좀 끝내주기를 아마 국민 여러분들은
02:54정말 진실로 진실로 바라고 있을 겁니다.
02:58지금 양쪽 다 양쪽 당이 똑같기 때문에
03:01또 윤석열 대통령이 거기에 든든하게 뒷받침을 해줬기 때문에
03:05이 체제가 계속 갔는데요.
03:08어쨌든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빠진 상황에서
03:10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가지고 이 상황을 끝내겠다.
03:13개헌 가지고 저 개인적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03:16개헌.
03:16개헌 가지고는.
03:18왜냐하면 여수야대 아니면 여대야소인데
03:21여대야소되면 독재되고 여수야대 되면 교착상태예요.
03:24그러니까 답은 어느 당도 과반이 되지 않도록 할 수밖에 없다라고
03:31저는 개인으로 생각합니다.
03:32그러니까 그런 정치개혁에 관한 자기의 비전.
03:38그래서 선거법을 바꾸겠다.
03:39중대선거구제를 하겠다.
03:41정당명무식비례대표제를 하겠다.
03:44뭐 그리고 지금 단일화 지겹잖아요.
03:48결선투표제 도입하겠다.
03:50대통령.
03:51이런 것들을 같이 좀 내놔서
03:55그래도 저기서 대통령이 되면
03:57이 지긋지긋한 드자비는 이제 안 보게 되겠구나.
04:01덜 보게 되겠구나.
04:02그런 것까지도 좀 해주셔야지
04:04아마 정치에 신문을 아는 중도층들이
04:09또 많은 국민들이
04:11아마 그래도 한번 봐줄 만하다라고
04:15관심을 가지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04:18조 의원께서도 그동안 계속 예를 들면
04:20윤석열 이재명 동반 퇴진
04:22뭐 이런 것들도
04:25어느 정도 외쳤던 분이기 때문에
04:27그렇죠. 빌런 둘이 있는데
04:28이제 한 빌런이 갔으니까
04:29뭐 그렇다고 뭐 여기에서 악당이라뇨
04:32어쨌든 뭐 지금 이재명 후보가
04:35여전히 유력 대선자로 있기 때문에
04:38뭐 그 말씀을 해주신 것 같은데
04:39이재명 후보 얘기해놨으니까 잠깐만요.
04:41그 주 의원님.
04:42그 국민의힘의 법률위원장이기도 하시니까
04:4615일로 잡혔잖아요.
04:48파기환 송심이.
04:49실제로 이게 단일화 협상
04:51지금은 엄청나게 삐걱거리고 있지만
04:54이것만 뭔가 극적으로 타결이 되면
04:57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가
04:59분명히 보수 단일화 국면의 호재가 된다.
05:02이렇게 확실히 판단을 하시는 거예요.
05:04네. 그렇습니다.
05:05이게 지금 민주당의 현재 문제점이요.
05:08그리고 또 정치가 이렇게 지금
05:10조 의원님께서도 지적하셨다시피
05:13이렇게 엉망이 된 것은
05:14저는 이재명 후보의 일극 체제가
05:17너무 심한 측면이 있거든요.
05:18그러니까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이
05:23사실상 나와서 파기환송이 됐는데도
05:25민주당 의원 단 한 명도
05:29거기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사과가 필요하다거나
05:31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없어요.
05:34그리고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05:37재판부를 겁박하고
05:40심지어 대법원장을 탄핵소추하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05:44대법원장 탄핵소추는요.
05:45일반 국민들의 재판을 엄청나게 지연시키면서
05:48일반 국민들이 이혼소송으로 위자료를 받아야 되거나
05:53전세금이 떼인 국민이거나
05:54소송 중에 있는 모든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기 때문에
05:58지금까지의 탄핵소추하고는 국면이 다를 수가 있거든요.
06:01그래서 이 부분이 굉장히
06:04막상 2심의 선고가 나면
06:07이 부분이 굉장히 부각되고
06:10또 실질적으로는
06:12이거는 대법원에서 결론이 유죄가 확정되는 것이
06:16정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06:172심에서 선고가 나기만 하면
06:19결과적으로는 민주당은 434억 원도 반납해야 되고
06:22이재명 후보도 사실상 자격을 잃는 것이거든요.
06:26저는 이 부분이 국민들에게 부각될 것이고
06:29이것만으로 선거를 치를 수는 없지만
06:31저희에게도 그런 반전의 기회도 있고
06:34더더군다나 미국과의 관계라든지
06:37이런 정책적인 선명성도
06:38충분히 경쟁해볼 만하다.
06:41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6:42지금도 아마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
06:47자택에 가서 만남을 시도하고
06:50단판 얘기를 할 텐데
06:52노 교수님
06:52이게 사실은 그렇잖아요.
06:54후보들이 잘 상의해서
06:55혹은 통합 메시지가 확실하면
06:58깨끗이 승복하고 하면
07:00단일화의 후보 그림이 상당히 좋은데
07:02아직까지 그렇지 못하다.
07:04그런데 아까 극적, 여러 가지 절박 표현을 주 의원께 썼지만
07:08오늘 단판이 되고
07:10어느 정도 한덕수 전 총리와의 관계 설정만 되면
07:14시너지 효과는 그 다음이라도
07:17이재명 후보의 사문을 쓰고 있고
07:19아까 조 의원께서 말씀하셨던
07:21계엄과 탄핵에 대한 명확한 입장
07:23이 부분도 시간의 문제지
07:26뭔가 정리가 잘 될 수만 있다면
07:28단일화 부분도 그렇게 비관론 쪽으로 보일 문제는 아니다.
07:33어떻게 평가하실까요?
07:34물론이죠.
07:35그러니까 오늘 뭐 아까 전
07:36오늘 밤에 심야에
07:38김문수 후보 자택을 간다는 걸 모르고 얘기했는데
07:41오늘 밤이라도 뭔가 좀
07:42결과를 내내는다 얘기했는데
07:43실제로 그렇게 됐어요.
07:44결과가 안 나오면 나오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07:47내일 아침까지 그냥 끝까지 해서
07:49결론을 할 수 없이 내더라도 내고 나와야 되는데
07:52그거는 우리가 지금까지 지도부 보는 것처럼
07:55단일화 하세요 하세요 라고
07:57압박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07:59자 김문수 후보 측이 원하는 그런 룰이 뭡니까?
08:03그럼 받아들여서 이렇게 설계하겠습니다.
08:05라고 해서 승복을 받아내 같이
08:07만들어내야 되는 거지
08:08무조건 단일화 안 합니까?
08:10라고만 압박해서는 안 되는 거죠.
08:13지금이라도 뭐
08:14여론조사가 100%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08:17여론조사 상으로 보면
08:19조금이라도 몇 퍼센트라도 한덕수 후보가
08:21높게 나오는 게 사실 아닙니까?
08:23그런데 당신이 빨리 단일화 응하시오라고 얘기하는 거는
08:26당신이 후보 내놓으시오라는 것밖에 더 됩니까?
08:28그건 승복할 수 없죠.
08:29저라도 승복하지 못하는 거죠.
08:30그러니까 뭔가 양측이 승복할 수 있는 룰을 만들어내고
08:34그걸 가지고 협상을 하고
08:36그걸 가지고 압박을 해야 되는 것이지
08:38무조건적인 압박을 해서는 안 된다
08:40생각을 하는 것이고
08:41그리고 당내도 지금 이렇게 분란되어 있는데
08:45참 저는 정말 너무 하품이 나오는 게
08:48지금 유리한 국면에 있어도 저렇게 하면
08:50사람들이 국민들이 보기에
08:52전부 저래 하고 지지율이 떨어질 건데
08:55지금 누구나 인정하듯이
08:58형편없이 지금 뒤지는 상황 아닙니까?
09:00그런데도 한가하게 단일화 가지고
09:02무슨 빅텐트 가지고 얘기하고
09:04저렇게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은
09:06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09:08주진우 말씀하셨지만
09:09사법 리스크 현실화된 거 굉장히 호재 아닙니까?
09:12국민의 입장에서는 호재입니다.
09:14국민의 입장에서.
09:15그러면 빨리 선출된 후보를 함께하면서
09:18시너지를 내야 되는 순간인데
09:20다 지금 까먹고 있단 말입니다.
09:22이게 지금 뭡니까?
09:23이게 지금 선거를 하자는 거예요? 말자는 거예요?
09:25이건 말이 안 되는 상황이고
09:27지금이라도 뭔가 누군가 하나는 살신성인 해야 됩니다.
09:32그렇지 않고서는 아무도 지금
09:34여론조사만 가지고서 해가지고서
09:37몇 퍼센트 이겼다.
09:38이해가서는 감동이 안 나옵니다.
09:40누군가 한 사람이
09:41내가 진화했더라도 정말 이렇게 하자
09:44이렇게 하는 감동을 보여야 되는
09:46그런 순간이 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