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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내홍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오늘 저녁 단독 회동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대법 선고 이후 잇따라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카드 등을 검토하며 사법부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어젯밤 김문수-한덕수, 두 후보의 회동 소식이 전해졌는데,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오늘 저녁 6시에 회동합니다.

그제(5일) 조계사에서의 짧은 만남 뒤 이틀 만에 두 후보가 만나는 건데, 안건은 역시 단일화 문제입니다.

그동안 김 후보는 한 후보와의 만남에 소극적이었단 평가를 받는 데다, 자신이 염두에 두고 있는 단일화 시점과 방식을 직접 밝힌 적도 없었는데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젯밤 김 후보 설득을 위해 자택 앞으로 찾아간 즈음, 별도 입장문을 내고 한 후보와 단독으로 만나기로 했다고 밝힌 겁니다.

두 후보가 드디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지만, 논의가 순탄하게 흘러가긴 어려워 보입니다.

당 지도부의 압박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초유의 일정 중단까지 선언했던 김 후보는 단일화의 주도권은 자신에게 있다고 선을 그었고,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는 당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단일화 약속부터 지키라며 날을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단일화 시한이 늦어질수록 무소속으로 당의 선거운동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한 후보보다 김 후보가 유리한 게 사실이라, 김 후보가 버티기 작전에 들어갈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그렇다면 후보 선출 직후부터 단일화를 요구해왔던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회동을 어떻게 지켜보고 있습니까?

[기자]
김문수 후보 설득을 위해, 어제 대구행까지 택했던 국민의힘 지도부는 일단 가장 중요한 두 후보의 회동 성사 소식에 한숨은 돌린 분위기입니다.

다만, 단일화 압박 수위는 낮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오늘, 그러니까 7일은 애초 지도부가 원활한 선거 공보물 제작을 위해 단일화 1차 시한으로 내세웠던 날입니다.

단일화 시점이 늦어지자, 지도부는 선관위 후보자 등록 시한인 오는 11일을 마지노선으로 못 박았습니다.

김 후보가 즉각 중단하라고 했던 전 당원 단일화 찬반 투표도 ...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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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두고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0:07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는 오늘 저녁 만남을 앞두고 있는데요.
00:11전국 상황 두 분과 짚어봅니다.
00:13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와 함께합니다.
00:18어서오세요.
00:19안녕하세요.
00:20국민의힘 단일화 이슈를 두고 연휴 동안 굉장히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00:25먼저 김문수 후보는 당이 강제로 후보인 본인을 끌어내려고 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관련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00:35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 또 단일화에 대해서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00:44하지만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00:50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습니다.
00:55그래서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01:02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이제 당의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는 하고 있습니다.
01:10이럴 거면 경선은 왜 세 차례나 했으면 좋겠습니까.
01:13전당대회 선거운동 기간 내내 일회용 후보다 허수아비 후보다 3일 지나면 한덕수에게 넘겨준다.
01:23이런 논란에 쌓여서 굉장히 선거 장애가 많았습니다.
01:305월 3일 날 후보로 선출되고 3시간 만에 와서 3일 내 후보 단일화를 하라고 하니까
01:37그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잖아요.
01:40김은수 후보에 대한 당무우성권이라든가 대통령 후보자로서의 법적 지위 또는 당내에서의 당은 당규상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 아닌가라는 강한 의심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01:56어제도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02:01김은수 후보가 있는 곳으로 대구행 일정으로 지도부가 내려오는데 김은수 후보가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도 했었고요.
02:07이런 상황들은 어떻게 바라봐야 될까요.
02:08결국 당사자들만에서 예멘해왔던 애고된 결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2:14제가 생각했을 때는 지금 현재 이 상황에 당사자가 세 곳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잖아요.
02:21첫 번째는 국민의힘인데요. 국민의힘은 사실 공당에서 진행되어 왔던 경선에서 뽑힌 후보를 지금 바깥에 있는 무수수 후보와 단일화시킨다는 것 자체가 원칙을 어긴 것이거든요.
02:35그리고 또 김은수 후보 같은 경우는 본인이 아주 경쟁력이 잘나서 후보가 된 것처럼 생각하지만
02:41선거 과정에서는 다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 소위 김덕수라는 그 선거구호 때문에 된 거잖아요.
02:50그러니까 지금 본인 스스로도 지금 상당히 착각 속에 놓여 있는 것 같고요.
02:54그리고 또 한덕수 예비후보도 제가 생각했을 때는 상당히 어떻게 보면 오만함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03:00예를 들면 공당에서 진행된 절차를 무시하고 자신과 단일화하라는 식의 이런 태도 자체가
03:08사실은 이 모든 상황이 여기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03:13김문수 후보 이제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만들지 않겠다면서
03:16일단 한덕수 예비후보 측에 만나자고 제안을 했거든요.
03:21그러면서 단일화는 전적으로 본인이 주도하겠다라고 선을 그었는데
03:24오늘 만나면 진전이 좀 있을까요?
03:28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순간 당원 74조에 보면 당무 우선권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03:36그렇기 때문에 단일화라든가 그리고 선대위 구성이라든가 그리고 당 사무총장 임명이라든가
03:43이런 것은 당의 후보한테 모든 게 넘어와 있어야 되는데 지금까지 그렇게 되지 않지 않았습니까?
03:52사무총장을 지명을 했는데도 이것을 당의 최고위원회에서 추인을 하지 않아서
03:57그리고 또 장동혁 의원은 이것에 대해서 고사를 또 했고
04:02이런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지도부의 기획 그리고 당원과 민심의 결정
04:09이것이 상당히 지금 괴리가 되어 있는 이런 상황이고
04:12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들 입장에서는 왜 국민의힘은 탄핵을 당한
04:18그런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가
04:22그런 비판이 상당히 지금 많이 분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04:28그런 차원에서 애초에 당원 단계대로 하면 이상이 없는데
04:32당원 단규대로 하지 않고 또 다른 어떤 의중이 여기에 개입하다 보니까
04:38이런 불협화함이 상당히 나는 건데 저는 이것이 물론 어떤 혼선일 수도 있고
04:43노이즈 마케팅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04:47국민의힘이 이 국면을 어떻게 잘 정리해서 돌파를 할 것인가
04:52그것을 예의주시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04:54그런 의미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입장에서는
04:59이제 명시상부한 국민의힘이 일단은 대선 후보지 않습니까?
05:04그렇기 때문에 당무 우선권이라는 어떤 역사적인 책무감도 가지고 있다.
05:09그래서 이것을 애초에 전대해서, 킨텍스에 전대해서 끝나고
05:14바로 그날 저녁에 권성동 원내대표하고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캠프 사무실을 와서
05:21물론 여러 가지 당의 어떤 여러 가지 상황도 상의를 했겠지만
05:26이때 바로 후보 단위라를 하라는 그런 얘기를 꺼냈기 때문에
05:32후보 입장에서는 상당히 당황스럽지 않았겠습니까?
05:36그때부터 이것이 꼬이기 시작해서 2, 3일 정도 지금 흘렀다고 봅니다.
05:40그래서 지금 좀 늦기는 했지만 이제는 당은 단계에 따라서
05:46당의 후보가 이것을 좀 정리를 해서 단일화 문제도 본인한테 맡겨달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05:52그래서 본인이 한덕수 후보를 정말 만나가지고 오늘 6시에 만나지 않습니까?
05:58만나서 이거에 대해서 단일화의 어떤 방향, 이것이 경선이 될 수도 있고
06:02아니면 단일화를 지지선이 될 수도 있고
06:04두 분이 협의를 일단은 하고 그다음에 실무적인 어떤 양쪽 간의 실무 협의를 진행하는
06:13투트랙으로 가서 이것에 대해서 그러나 지금 시간이 없습니다.
06:17오늘 당장 선관위에 제출할 홍보물도 제출해야 되고
06:23그런 상황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지금 시간이 없다.
06:27지금 시간이 그렇게 없는데 오늘 저녁 6시에 두 분이 만나면
06:30단판회동이 될까요? 아니면 그냥 동상인몽으로 끝날까요?
06:33글쎄요. 일단 가능성은 두 개이지 않습니까?
06:37일단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안 될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이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06:42일단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사실은 지금 그러니까
06:45오후 6시 해동을 제안을 했습니다만
06:48그게 지금 전제 조건이 달려 있습니다.
06:50뭐냐면 당에서 오늘 실시하기로 했던 전당원 상대 여론조사를 중단하라는 것이고
06:55그리고 지금 당 지도부가 나서서 단일화에 개입하지 마라.
06:59그리고 지금 당 차원에서 선대위를 꾸려서 후보를 보좌하라.
07:03그렇기 때문에 이 이야기 자체는 본인이 계속적으로 마이웨이하고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고 있는
07:09나름의 배수의 진을 치고 있는 세임이잖아요.
07:12그러나 또 일각에서는 김문수 후보 하면 꼭꼭 문수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통 크고 원칙 논자이기 때문에
07:21아마 일말에 기대를 하고 있는 건 또 사실인 것 같아요.
07:24그러나 제가 봤을 때 객관적인 상황으로 봤을 때는 아무래도 마이웨이에 대한 의지가 좀 더 강하지 않을까.
07:31그렇다고 한다면 오늘 오후 6시도 사실은 큰 결과가 없다.
07:36그렇다고 한다면 사실 오늘 정말 소중한 이 날이거든요.
07:40그런데 이 날을 하루를 그냥 통째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날릴지도 모르는 그런 절체절명의 순간인 것 같아요.
07:48말씀하신 것처럼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전당원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중단을 해라라고 요구했지만
07:55당에서는 지금 예정대로 강행을 한다는 입장이고 9시부터 진행을 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07:59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거에 대해서는 이미 당원들한테 공지를 했기 때문에 진행을 할 수밖에 없다.
08:09그렇게 또 언론 브리핑을 통해서 얘기를 했고 이런 것들이 상당히 충돌 지짐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08:16당의 어떤 내부적인 권력 투쟁으로 비칠 가능성도 크고
08:19과연 당헌당규를 해석을 어떻게냐에 따라서
08:23지금 당헌당규에 있어서 당 무선권을 가진 당 대선 후보가 이거에 대해서 정식으로 중지를 요청했는데
08:31이것을 당 지도부가 이것에 대해서 강행을 했을 때
08:36그런 어떤 법적인 책임 그런 것까지 나중에 또 돌출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지 않겠습니까?
08:41그렇게 되면 정말 당이 어느 정도 일대 충돌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08:49지금 정말 서로 한 발짝씩 양보를 해서 무엇이 우선이고
08:55김문수 후보가 경선 기간에 사실 핵심 전략이 말씀하셨던 김덕수 전략이었잖아요.
09:02단일화에 상당히 적극적이었는데
09:03이렇게 단일화에 대한 입장이 달라진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09:08일반적으로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소위 말해 화장실 이론을 많이 이야기를 하잖아요.
09:13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당대회 임할 때의 자세하고는
09:18본인이 후보가 되고 난 뒤에 일지가 완전히 달라지는 사항이고
09:22들어갈 때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
09:23그렇죠. 그런 일반적으로 우리가 봤을 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인데
09:29무엇보다도 앞서도 제가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09:31본인 스스로가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것처럼
09:34내가 단일 후보가 돼서 내가 본선가하더라도
09:38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09:40나름의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또 좋게 발수도 있는데
09:44또 한편으로는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09:47적지 않은 배신감도 작용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09:50앞서 녹취록에도 나왔습니다만
09:53후보가 되고 난 3시간 만에 당 지도부가 와서
09:563, 4일 안에 단일화 끝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니까
09:59이건 뭐지? 이런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10:02그러니까 공당에서 정해진 절차에 의해서
10:04자기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법적 정당성을 갖고 있는 후본데
10:08아직 당에 입당도 안 한
10:10지금 바깥에 있는 예비후보를 상대로 해서
10:13억박지르듯이 이렇게 단일화를 몰아붙이는 부분
10:16이런 부분들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10:18가장 궁극적인 이유는요.
10:20본인 생각하는 단일화가
10:22예선 과정에서는 쭉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10:25본인 입장에서는 한덕수 예비후보도 본선까지 나와서
10:29본선에서 지금 개혁신당이 이준석 후보
10:33그리고 또 새로운 미래에 이낙연
10:34공무위이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10:37이런 부분들을 다 합쳐하고 있고
10:38원샷 경선을 하는 것이 진정한 단일화고
10:41거기서 경쟁쟁이 나온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10:45이런 문제들 때문에 지금 서로 상당한
10:48인식의 간극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10:51김 후보 측이 여론조사 통해서 후보 단일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는데
10:54그럼 말씀하신 것처럼 김 후보 측은 원샷 단일화를 원하는 걸까요?
10:58예전에 출마를 할 때 자신 없으면 출마를 하지 않았겠죠.
11:01대선 후보로 나올 정도면 그동안의 인생의 역정이라든가
11:06스토리텔링이라든가 모든 것이 지금 준비가 됐다고 해서
11:11대선으로 나올 수밖에 나오지 않습니까.
11:14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대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11:17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11:19과연 누가 이재명 후보와 상대해서 이길 수 있는가.
11:25그것이 저는 가장 핵심적인 어떤 키라고 생각이 들고
11:28그런 차원에서 보면 단일화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1:33단일화는 경선도 있고 그리고 연대도 있고 지지선언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11:38그것을 당무 우선권을 쥔 당 대선 후보가 하겠다는 건데
11:45이것을 애초부터 전당대회 끝나는 직후부터
11:48권성동, 권영세 비대위원장하고 원내대표가 이것을 주도를 하니까
11:53그때부터 여러 가지 불협화함이 있어서 지금 한 4, 5일 지나지 않습니까.
11:59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12:01그것은 저는 반명 빅텐트.
12:05그것은 분명하게 쳐야만이 이재명 후보한테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12:12그렇지 않으면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될 때
12:18그때 문재인 대통령이 42% 지지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선이 됐지 않았습니까.
12:24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가장 키워드는 보수가 분열되지 않아야 된다는
12:29그런 것은 모두가 다 상황 인식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12:32김문수 후보도 마찬가지로 그거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애초에 얘기했고
12:38한덕수 후보 당연히 같이 단일화를 한다.
12:41단일화라는 것은 여론적인 경선 또 당원들 경선 아니면 100% 국민 경선
12:47여러 가지가 있을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12:49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후보한테 맡겨놓으면 당무 우선권을 쥔 후보가
12:53이것을 때 결정을 할 것이다 생각이 들고
12:55애초에 당선관이가 어떤 대선 레이스를 할 때 설계를 잘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3:03왜냐하면 처음에 4월 10일부터 16일 날 1차 경선 진출자 8명 뽑았죠.
13:08그다음에 22일 날 4명, 29일 날 3명, 그리고 5월 3일 날 최종.
13:13그래서 이 기간을 거의 한 28일 정도를 잡았기 때문에
13:18그것을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4강에 갈 때 한덕수 총리 사퇴하고 당에 입당을 해서
13:264강전을 할 때 원샷 경선을 했으면 이런 상황이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
13:32저는 상당히 그 부분이 상당히 지금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온다고 봅니다.
13:37이런 가운데 지금 당내에서는 김문수 후보 향해서 후보 자격 내놓으라는 목소리까지 공개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3:45지도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요.
13:47지도부의 입장도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3:50당에서 후보 단일화를 주도하고 싶었겠습니까?
13:58그거는 단일화 작업이 지지부진했기 때문에
14:02그리고 또 11일 후보 등록 이전에 단일화를 마쳐야 되기 때문에 하는
14:07그런 절박한 심정에서 당이 불가피하게 관여하고 주도하면서
14:15그리고 대부분의 당원들이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고
14:19지금도 중앙당과 지구당의 당원들과 국민들이 전화를 해서
14:25빨리 단일화를 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14:28오후에 만나서 두 분 사이에 빠른 시간 내에 대통령 후보 등록 기간 이전에 단일화를 할 수 있도록
14:38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14:42지금 이 모습이 권성동 원내대표가 김문수 후보의 자택까지 찾아가서 만나지는 못하고
14:51기자들 질의응답에서 답변을 한 내용이었는데
14:53김문수 후보 만약에 끝까지 버틴다고 하면
14:56일각에서는 제2의 옥세파동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거든요.
14:59어떻게 보십니까?
14:59글쎄요. 그런 상황이 됐을 경우에 과연 그것이 정치적으로 어떠한 득실이 있을까를 생각을 해본다고 한다면
15:06감히 그러한 행위를 할 가능성은 저는 상당히 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15:11일단 지금 오늘 당원들 상대로 지금 여론조사를 하잖아요.
15:16여론조사를 하면 아마 거의 압도적으로 단일화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고
15:20그리고 아마 오늘 이것이 마지노선으로 당 지도부는 잡고 있을 거예요.
15:25그래서 오늘 지나가면 내일 그러면 일방적으로 그러면 전국 대회나 이런 걸 열어가지고
15:32당 후보를 교체하는 가능성이 있다는 식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15:38과연 그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느냐 이 부분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15:43만약에 그런 것을 행했을 때 그럼 김문수 후보 쪽에서는
15:47나는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선출된 법적 정당성을 갖고 있는 대선 후보인데
15:53당 지도부가 무슨 근안으로 나를 교체할 수 있느냐 하는 식으로 해서
15:57법원에 가처분 같은 걸 신청해서 그것이 인용될 경우에는 정말 난감해지는
16:04그러한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생각했을 때는
16:07일각에서는 제2의 옥셋 파동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16:10아마 당 지도부는 어떤 식으로든 김문수 후보를 설득해서
16:14아마 11월 이전에 단일화 쪽으로 가는 식으로
16:18그걸 아마 최상의 시나리오로 일단 잡고
16:21옥셋 파동 이야기는 아마 일종의 김문수 후보에 대한
16:24약간의 협박성 메시지로만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6:29불공정 논란 넘어서요.
16:31말씀하신 대로 법적인 문제 당헌당규 위반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16:354강에 든 후보들이 최소한 2억 정도씩 냈고
16:38그걸 당에서 변제를 해야 한다 이런 요구도 나오더라고요.
16:42통상적으로 보면 경쟁이라는 것은 공정한 조건화에서 경쟁을 하는 건데
16:47공정한 조건화에서 지금 8강, 4강, 2강 그리고 최종적으로 김문수 후보가
16:55국민과 당원들이 선택한 대선 후보지 않습니까?
17:00여기에다가 무소속의 한덕수 후보를 끼워서
17:05원샷 경선을 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국민들이나 당원들이 보기에는
17:10물론 지도부는 별개로 하더라도 의원들도 별개로 하더라도
17:14이기겠다는 그런 하나의 공통점은 있지만
17:18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경선은 불공정하고
17:20좀 뭔가 이상하다.
17:22그런 느낌을 받는 것은 공정하다고 보는 측면
17:27물론 실질적으로 공정한 면도 있지만
17:28공정해 보여야 되지 않습니까?
17:30그렇기 때문에 이런 무임승찬 논란은 상당히 우리 보수정당으로서
17:35상당히 자존심을 구기는 그런 상황으로 지금 전개되고 있고
17:39만약에 이것이 정말 방금 얘기했던 옥세파동처럼
17:44사무총장이 관의를 찍어서 물론 전대에서 5월 3일 날
17:501등으로 확정된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문서는 받았지만
17:53선관위에 제출할 때 11일까지 제출할 때는
17:56당에서 후보 추천서를 직인을 찍어서 첨부해서 제출을 해야 되겠다는
18:01그것을 직인을 찍는 것은 사무총장이 관리를 합니다.
18:06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사무총장을 교체하겠다고 했는데
18:10그것이 지금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18:13승인을 못 받았기 때문에
18:15그러면 여기에서 옥세파동까지는 저도 거기까지는 가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까?
18:21그러면 만약에 관인을 찍지 않은 사람은
18:25업무방해를 비롯한 형사처벌을 상당히 무거운 형사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도 크고
18:30당이 깨질 겁니다.
18:31그리고 보수정당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8:35거기까지 가리라고는 생각을 않고
18:37다만 지금 궁극적으로는 이재명 대표를 이겨야 되는데
18:40그동안 장외에 있었던 한덕수 후보가 계속 뛰어왔기 때문에
18:43과연 합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까?
18:47이것이 단일화인데
18:48과거에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기 총리는
18:51보수, 호남과 충청이 연합하는 지역연합의 그런 단일화였기 때문에
18:55시너지가 있어서 대권까지 잡았고
18:58그래서 이질적인 서로 세력이 서로 합치면 단일화가 있지만
19:03김문수, 한덕수 이질적이지 않지 않습니까?
19:07전대수도 같은 편이라고 거의 지주일이 같이 나오지 않습니까?
19:10그렇기 때문에 단일화가 저는 얼마나 있을까?
19:12그런 것이 하나가 들고
19:14두 번째는 만약에 단일화가 했을 때
19:1670% 이상 가야 되는데
19:18만약에 이것이 아니면 그런 효과도 없지 않습니까?
19:21그래서 이렇게 절차와 여러 가지 무리하게 하다가 보면
19:26결국은 법적인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19:30그러면 그것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
19:33거기까지 지도부는 생각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19:36한덕수 전 총리는 단일화 여부에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저희가 녹취를 준비했습니다.
19:41이 이야기도 들어보시죠.
19:42단일화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19:48김문수 후보도 훌륭하신 분이고 청렴하시고 그리고 굉장히 합리적인 분입니다.
19:54저는 무엇이 우리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인가를 위해서 잘 해주실 거라고 믿고요.
20:00저는 모든 문을 열었습니다.
20:02저는 어떤 방식의 단일화, 어떤 방식의 단일화에도 다 찬성입니다.
20:09다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우리가 다 함께 가야 되겠다.
20:14그러면 지지세력이 다르냐?
20:16저는 지지세력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0:19제가 보니까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훨씬 많더라고요.
20:22그러니까 그거는 저희가 그 지지세력이 반드시 같지는 않을 것이다.
20:29그렇게 생각하고요.
20:3311일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사퇴할 거냐는 질문을 했었는데
20:37한덕수 전 총리는 즉답은 피했거든요.
20:40만약에 김문수 후보가 계속 버티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20:43일단 버티게 된다고 한다면 후보 등록증까지는 단일화가 안 되는 거잖아요.
20:49그렇다고 한다면 본인이 일단 중대한 결심을 해야 되는 거죠.
20:53무수적으로 계속 갈 것이냐 말 것이냐 부분인데
20:56일단 의지 적답을 피한 이유는 그만큼 11일 이전에 등록을 하겠다.
21:02단일화를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거라고 봅니다만
21:06현실적으로 그것이 안 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지금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21:11그렇다고 한다면 아마도 제 생각에는 무수소까지 강행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21:17가장 큰 문제가 일단은 돈입니다.
21:20대통령 선거는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잖아요.
21:22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후원금 정도만 가지고 대선을 치르기는 쉽지 않다.
21:28그리고 이분은 단 한 번도 정치를 하신 분이 아니에요.
21:31그렇기 때문에 아마 선거에서 돈 나가는 걸 보면 정말 현타가 올 겁니다.
21:35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또 하나는 기호예요.
21:39기호가 사실은 무수소로 나아갈 경우에는 몇 번이 될지 알 수가 없잖아요.
21:43만약에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입원이 되지만 상당히 지금 만약에 본인을 따르는 의원이 없을 경우에는
21:49아주 뒷순번호로 밀릴 수가 있거든요.
21:52그럴 경우에 상당히 불리한 점이 있고 또 하나는 그럴 경우에 본선에서 단일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21:58국민의힘이 조직적으로 도와줄 수가 없어요.
22:01선거법 때문에.
22:02그런 부분들을 생각한다고 한다면 제가 생각했을 때는 무수소속 강행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2:09지금 한덕수 예비후보 같은 경우에는 개헌빅텐트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잖아요.
22:15어제도 이낙연 상임고문 만났는데 이런 개헌빅텐트가 중도층 마음을 좀 건드릴 수 있을까요?
22:23개헌빅텐트는 사실은 실질적으로는 국민들한테 소구력은 없다고 봅니다.
22:28명분으로써 과거에 DJP 공동정권을 만들어서 DJP연합은 그것도 내각제를 고류로 해서 충청과 호남이 연합하는 그렇게 정권을 잡은 경우가 있지만
22:41지금에서 국민들이 개헌을 한다.
22:44개헌을 해서 그러면 어떤 것이 바뀌는가.
22:47그렇게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상당히 추상적이기 때문에
22:49개헌빅텐트를 통해서 지금 이낙연 전 대표라든가 이런 분들이 여기에서 가담을 하고 있는 것은
22:58본인들의 차기 이재명 후보의 반대편에 서서 견제심리가 발동을 하고 있는 그런 형국이라고 생각이 들고
23:06하나의 명분으로써 개헌빅텐트는 현실적으로 국민들한테 그렇게 큰 소구력이 있는 이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3:16왜냐하면 지금까지 모든 대선에서 개헌을 안 하겠다고 한 적이 없지 않습니까?
23:21그러나 정권을 잡으면 국민들은 또 속았다.
23:25개헌을 안 하지 않습니까? 못하지 않습니까?
23:27여당과 당. 그리고 중요한 것은 민주당의 유력 주자인 민주당의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23:35개헌에 대해서는 아직 지난번에는 개헌을 하겠다.
23:39임기 단축도 하겠다. 그렇게 했지만 이번에는 개헌에 대해서는 찬성하고 있지 않지 않습니까?
23:44그렇게 되면 더군다나 더 어렵다고 생각이 들고
23:47다만 여기에서 우리가 분명하게 얘기한 것은 이재명의 일극체제로는 안 된다.
23:53반면 빅텐트가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3:56이재명의 민주당이 원내 제1당이고 모든 것을 다 장악할 수 있고 모든 법을 만들 수 있는데
24:03그것을 대통령이라는 행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한다면
24:08그러면 이 나라가 모두가 다 이재명 일극체제에서 나오는 법과 통치를 받아야 되지 않습니까?
24:16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자유와 평등 가치가 꾸준히 향유할 수 있는
24:23그러니까 보수와 진보가 같이 갈 수 있는 그런 나라가 국민들이 편한 나라입니다.
24:28그렇기 때문에 이런 반면 빅텐트가 훨씬 더 저는 소구력이 있고 효율적인 그런 아젠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24:36한덕수 AB 후보 본격 대선 행보 나서자마자 각종 구설이 또 등장했습니다.
24:42특히나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제기한 한덕수 후보 배우자의 무속 이야기, 무속 전문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24:50이거는 몇 번 나왔던 얘기인데 이번에 왜 꺼내들었을까요?
24:53일단 지난번 박지원 의원이 사실은 탄핵 국면에서 한덕수 당시 대통령 근안 대행도 사실은 물속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25:05그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고 본인이 상당히 한덕수 당시 근안 대행하고 상당한 정치적 인연, 개인적인 인연이 있기 때문에
25:14저간의 사정을 너무 잘 안다면서 이야기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세간의 하제가 됐던 측면이 있거든요.
25:22그런데 어제 간혹 토론에서 그 이야기가 다시 나오니까 본인이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다 모르고 있었는데
25:29당시 총리로 두 번째 총리가 될 때 인사청문회 할 때 당시 그 질문이 나왔다고 그래요.
25:35그 아내의 무속 논란과 관련돼서 자기가 이야기하기로는 오늘의 운세 정도만 관심이 있는 거다 하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25:43박지원 의원이 이야기한 부분은 정말 잘못된 거다. 바로 사과하라. 철회하라고 강력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25:51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상황에서 박지원 의원이 뭔가 정치적 액션을 할 가능성은 저는 없다고 보고
25:58오히려 글과 부스러움을 만든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6:02그리고 말실수도 있었는데요. 한덕수 예비 후보 5.18 민주 묘질 3일에 참배러 갔었는데
26:08그때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이렇게 외치기도 했었잖아요.
26:11그런데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표현해서 이게 말실수가 아니라 역사인식의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더라고요.
26:21광주사태라는 것은 전두환 5.17 전국 비상계획 확대하면서 5.18이라는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26:29그때 당시에 전두환 신군부가 붙인 광주사태입니다. 광주사태에 그때 당시에 공직에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지금 뇌리 속에 있어서
26:38지금 정치를 처음 시작하지 않습니까? 관료는 30년이라든 50년이라든 100년이라든 공무원은 늘 공인입니다. 늘 공.
26:48그런데 어공이라는 것은 정치를 하다가 공무원을 하고 오면 정치라는 것은 말 한마디 실수하면 바로 상대방이라든가 언론이라든가 해서 상당히 집중적인 포화를 받고
26:59그렇기 때문에 정치를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고 그리고 나는 호남 사람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27:06그것은 무슨 뜻인지는 알겠습니다. 내가 호남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와서 정말 여기에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싶고
27:13국민 통합을 위해서 하고 싶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호남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역으로 생각하면 지역주의, 배타적인 지역주의를 건넨 것 아니겠습니까?
27:24그렇기 때문에 5.18 관련된 그런 단체에서 그리고 상당히 비판을 하고 대통령이라든가 지도자라는 자리는 국민 통합과 미래 비전을 상당히 강조를 하고
27:37그것을 기시로 해서 국민을 끌고 가는 그런 아주 중차된 자리인데 거기에서 역사인식이 광주 사태라는 그런 걸 하나를 통해서 우리는 이것을 해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27:50왜냐하면 그리고 한더수 지금 후보가 정치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공무원이라는 것은 판에 짠 어떤 글과 페이퍼로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28:01그러나 정치는 그것이 아닙니다. 광장에서 시민들과 말로서 하는 것이 정치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 그리고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28:10지금 후보에서 얘기하는 말 한마디가 후보의 어떤 사상과 철학과 비전, 아젠다 이런 것들을 우리가 해석할 수밖에 없는 거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고
28:20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이것이 며칠씩 지나가면 이런 결정적인 실수가 나오게 되면 정말 감당할 수 없는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28:30저는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불안한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28:34민주당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서 조봉암 선생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소환하면서 사법부를 겨냥한 작심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28:44관련 이야기 들어보시죠.
28:45가끔씩은 불이한 세력에 불이한 기도가 성공하기도 합니다.
28:55조봉암 사법살인 됐지요.
29:00농지개혁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체제를 만들었습니다.
29:05조선을 뛰어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이 실질적으로 자리 잡게 된 가장 큰 공적은 바로 농지개혁에 있습니다.
29:18그 훌륭한 정치인이 사법살인됐습니다.
29:23김대중은 왜 아무한 일도 없이 내란 음모죄로 사형을 받습니까?
29:29죽은 사람도 있고 산 사람도 있습니다.
29:33그러나 우리는 이번에는 반드시 살아서 반드시 살아온 나라를 만들어 각시합니다.
29:41이재명 후보 지난주, 지지난주까지만 해도 법대로 할 것이다, 당이 알아서 할 것이다 이렇게 했었는데
29:50연휴 지나고 나서 사법살인이라는 말까지 꺼내들었거든요.
29:53아무래도 이번 대법원의 파괴 한 송에 둘러싼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잖아요.
29:59사실 대법관들이 제대로 자료를 보지도 않고 했다.
30:03그리고 논리 자체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지적들이 끊이지 않고 있거든요.
30:07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후보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대법원이라고 하면
30:12대한민국 최고의 법원으로서의 일종의 승력처럼 존재해왔지만
30:16이번에 보니까 실질적으로 그렇지 않다.
30:19본인이 이야기한 대로 불이한 의도를 갖고 특정 후보에 대한 정치의 생명을 끊을 수도 있는
30:25그러한 상당한 위기를 나름대로 지금 인식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30:30그렇기 때문에 대법원의 흑역사라고 할 수 있죠.
30:33그러니까 조봉환 선생에 대한 사형선고라든지
30:37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선고
30:39이런 부분들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줌으로써 대법원도 오류의 오를 범할 수 있다.
30:46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경각심을 가져달라.
30:49그런 부분들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30:52참 논리의 비약이라고 생각이 들고 어떤 역사인식의 문제가 있다.
30:57저는 그렇게 판단을 합니다.
30:59조봉환 사법사리는 이승만...
31:02애초에 조봉환 씨가 이승만 그때 대통령이 전개를 입문하라고 권유한 사람인데
31:10나중에 이승만 대통령과 갈등을 하다가 공산주의자로 어떤 사상적인 문을 해서
31:15뭐 이렇게 사형당한 그런 부분이고
31:18물론 그때 이승만 독재라고 하지 않습니까.
31:20그때 당시에.
31:21그리고 김대중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31:24신군부의 어떤 그런 권위주의 체제 하에서
31:26사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31:29소위 말해서 민주 대 반민주, 반민주 시대에 희생당한 분들이기 때문에
31:35그럼 이거와 똑같은 반열에서 지금 이재명 후보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12개의 혐의
31:40이재명 후보를 여기에다가 본인이 스스로 비유한다는 것은
31:44다른 사람이 이거에 대해서 해석을 한다면 그건 모르겠는데
31:47그래도 문제가 된다고 보는데
31:49본인이 이거에 대해서 역사해석을 하고 사법적인 해석을 하고
31:52그러면 87년 민주화가 이루어진 다음에 지금이 독재체제입니까.
31:56그럼 독재체제면 윤석열 대통령을 헌재해서 파면을 할 수가 있습니까.
32:00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할 수가 있습니까.
32:02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1심에서 징역 1년과 집현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32:072심에서 물론 무죄를 받았지만 대법원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32:12유죄 취지로 파괴 완성했다는 것은 죄가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32:16그런데 이것이 과거의 어떤 독재시대에 조그마환 씨와 비교한다는 것은
32:22상당히 논리적인 비하이고 역사를 해석한 오류라고 생각이 듭니다.
32:27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2:29지금까지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32:33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32:3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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