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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지금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회원 여러분,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절박한 심정과 막중한 사명감으로 여러분 앞에 나서게 됐습니다. 반미를 민족주의로 포장하고 사회주의를 보편적 복지, 그리고 현금 살포를 경제 살리기로 둔갑시키는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무도한 이재명 세력은 집권 가능성이 높아지자 숨겨왔던 마각을 더욱 더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31번의 줄탄핵과 예산 폭거, 대통령 탄핵도 모자라 대법원장까지 탄핵하고 이재명 재판도 중지하라고 겁박합니다.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무도한 세력과 싸우겠습니다.

저 김문수는 당원 동지들과 국민이 선택한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정당한 공식 후보입니다. 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는 절실한 과제입니다. 그러나 후보 단일화는 국민과 당원 동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그 위력이 발휘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국민의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정당한 절차와 정당한 경선을 거쳐 선출된 후보를 당의 몇몇 지도부가 끌어내리려는 해당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몇몇 사람들이 작당해 대통령 후보까지 끌어내린다면 당원 동지들과 국민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지금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이 후보 단일화입니까, 후보 교체입니까. 우리 대한민국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은 과연 어떤 길인가. 저는 젊은 시절부터 오로지 민주영생 독재필망을 생각하며 제 인생을 바쳐왔습니다. 20살 대학생 때 7년간 노동자로 살았습니다. 청계천 피복공장 재단 보조였으며 한일드루코에서 면도날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극단적 불의에 저항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군사정권의 철권통치에 저항했고 문재인 정권의 위험한 친북 노선에 저항했습니다.
제 삶은 이 땅의 진정한 자유와 민주를 실현하기 위한 기나긴 대장정이었습니다.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라는 중책을 맡고 난 뒤부터 이 나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온몸을 바쳤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설 온갖 반대를 뚫고 시작한 GTX와 판교테크노밸리, 평택 삼성 반도체 단지는 오늘날 대한민국 교통 혁명과 성장 동력의 메카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민들과 보통 사람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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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승연 총무 회원 여러분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0:06저는 절박한 심정과 막중한 사명감으로 여러분 앞에 나서게 됐습니다
00:14반미를 민족주의로 포장하고 사회주의를 보편적 복지로
00:20그리고 현금 살포를 경제 살리기로 동갑시키는 세력에게
00:25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00:29무도한 이재명 세력은 집권 가능성이 높아지자
00:34숨겨왔던 마각을 더욱더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00:3831번의 줄 탄핵과 예산 폭거 대통령 탄핵도 모자라 대법원장까지 탄핵하고
00:47이재명 재판도 중지하라고 급박합니다
00:51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무도한 세력과 싸우겠습니다
00:56저 김문수는 당원 동지들과 국민이 선택한
01:01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정당한 공식 후보입니다
01:07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 단위라는 절실한 과제입니다
01:11그러나 후보 단위라는 국민과 당원 동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01:18그 위력이 발휘됩니다
01:20그런데 지금 우리 국민의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01:24정당한 절차와 정당한 경선을 거쳐 선출된 후보를
01:30당의 몇몇 지도부가 끌어내리려는 해당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01:36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01:40몇몇 사람들이 작당해 대통령 후보까지 끌어내린다면
01:45당원 동지들과 국민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01:49지금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이 후보 단일화입니까
01:54후보 교체입니까
01:55우리 대한민국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은 과연 어떤 길인가
02:00저는 젊은 시절부터 오로지 민주영생 독재필망을 생각하며
02:07제 인생을 바쳐왔습니다
02:09스무 살 대학생 때 7년간 노동자로 살았습니다
02:15청계천 비법공장 재단 보조였으며
02:19한일도루코에서 면도날을 만들었습니다
02:22저는 극단적 불의에 저항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02:26군사정권의 철권통치에 저항했고
02:29문재인 정권의 위험한 침북로선에 저항했습니다
02:33제 삶은 이 땅에 진정한 자유와 민주를 실현하기 위한
02:38기나긴 대장정이었습니다
02:41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라는 중책을 맡고 난 뒤부터
02:45이 나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온몸을 바쳤습니다
02:49경기도지사 시절 온갖 반대를 뚫고 시작한
02:54GTX와 판교 테크노밸리
02:56평택 삼성 반도테 단지는
03:00오늘날 대한민국 교통혁명과 성장 동력의 메카로 자리 잡았습니다
03:05서민들과 보통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하면 끌어올릴 수 있을까
03:10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03:12경기도지사 시절 택시
03:15현장에 정답이 있다는 제 신념은
03:20결실과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03:23오늘날 우리나라 복제의 대표정책으로 자리매김한 무한돌봄
03:27이 역시 극빈가정 현장 방문에서 발굴한 정책 대안이었습니다
03:33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공간
03:36한세닌 마을에 대한 현장 방문은 저에게 충격이었습니다
03:411박 2일 한세닌들과 함께 자고 함께 밥을 먹으며
03:46한세닌들과 부둥켜 안고 펑펑
03:49울었던 기억은 여전히 선명합니다
03:58이번 대선에서 제가 내놓은 공약은
04:05현장에서 제가 직접 보고 듣고 느꼈던 저의 진솔한 고백입니다
04:11저는 고심 끝에 이번 대선 제1호 공약으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를 제시했습니다
04:20우리 국민에게 현금을 주는 게 아니라 현금을 벌게 해주자는 것이 저 김문수의 핵심 철학입니다
04:28기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생기고 노조도 존재하고 복지도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04:35획일적인 근로시간 제도를 보다 유연하게 바꾸고
04:39기업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법인세 상속세 화끈하게 낮추고 규제를 협파하겠습니다
04:48청년 정책은 저 김문수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04:52그냥 쉬었음 청년이 50만 명이 넘는 이 암울한 현실을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04:5930대 그룹 신입사원 공채를 부활해서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기도록 하고
05:07대학교를 거쳐 취업, 결혼, 출산까지 연계하는 청년 맞춤형 부동산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05:15경기도지사 시절 만든 GTX를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05:21그래서 수도권만 누리던 속도와 기회를 이제 부산, 광주, 대구와 대전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05:31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 상황입니다
05:34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깨끗하고 청념한 사람, 일을 해 본 사람, 실적을 내 본 사람
05:43낮은 곳에서 뜨겁게 살아온 사람에게 맡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05:48사람들은 김문수 당신의 경쟁력은 무엇이냐고 물어봅니다
05:53저는 치열한 제 삶의 궤적이 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05:58화려한 말이 아닌 실천으로 말해왔던 제 인생이 보증수표라고 생각합니다
06:05국민 여러분, 이 김문수를 믿고 저 김문수에게 맡겨주시길 강곡히 호소드립니다
06:12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변함없이 항상 낮은 곳에서 뜨겁게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06:20우리 모두 함께 손을 잡고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06:27감사합니다
06:27기조연설을 하시면서 한세인 영역에서 약간 울컥하시고 그랬는데
06:36물도 좀 한 잔 드시고 저희가 치열한 질문을 드릴 테니까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06:41저희 관은 토론은 후보의 정치 그리고 철학과 관련된 큰 질문을 많이 해왔습니다
06:49다만 지금이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뜨거운 정치 쟁점이 있는 거라
06:53저희 토론의 전반부, 초반부에는 후보 단일화라는 쟁점과 관련된 현안에 집중해서 질문을 좀 드려보겠습니다
07:00먼저 중앙일보 서승욱 부국장이 시작하겠습니다
07:04네, 소개받은 중앙일보 서승욱 정치 담당 부국장입니다
07:08먼저 어제 국민들이 관심 속에서 진행됐던 75분간의 단판
07:15어제 만찬의 동행 관련해서 먼저 여쭙겠습니다
07:18어제 물론 당연히 심각하고 엄중한 얘기들이 오고 갔을 걸로 짐작되는데
07:24다만 어제 브리핑에서는 사모님들 말씀도 하시고 여러 가지 개인적인 말씀도 하셨다
07:32그러면서도 전반적인 단일화와 관련된 내용에는 진척이 없어서 좀 안타까웠다라는 취지로 말씀을 하셨는데
07:39전체적으로 어제 75분간에 걸친 만찬 회동 어떤 느낌이었습니까?
07:45어제 만찬을 하기 전에 한덕수 총리 후보께서 미리 4시 반에 만찬 직전에 긴급 기자회견을 하셨습니다
08:00그 자리에서 본인은 11일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08:12그래서 저는 후보 단일화를 위한 안을 가지고 갔습니다
08:17그래도 제가 후보가 됐으니까 한 일주일이라도 선거운동을 한 다음에
08:23그 다음에 TV토론하고 그 다음 여론조사도 해서 단일화 과정이 어떻겠습니까?
08:30이렇게 말씀드리려고 가져갔는데
08:32우리 한덕수 후보께서는 그건 생각 자체가 없고
08:39아예 어제 긴급 기자회견 한 것 이외에는 더 할 말이 없다
08:44정리가 다 된 것이다 최종적인 아니다 이렇게 하시니까
08:49사실 제가 다 그 내용을 봤는데
08:5211일까지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본인은 단일화가 안 되면
08:58후보 등록을 안 하겠다고 어제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표를 하셨습니다
09:04그러면 사실 이 국민의힘의 공식 후보는 전대
09:09그럼 어떻게 단일화를 해가지고 11일까지 어떻게 마치는 건지
09:14거기에 대해서 사실 더 이상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09:20그래서 어제 이야기의 단일화에 대한 부분은 별다른 진도가 안 나가고
09:26그 주변에 여러 가지 어떻게 어려운 정치판에 들어오셨습니까?
09:30여러 가지 주변적인 말씀밖에 나눌 수 없었습니다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09:35자 지금 방금 말씀 주신 대로 오늘 아침 기자회견에서도 그 말씀하셨죠
09:42다음 주 수요일 토론 그 다음에 목요일 금요일 여론조사 일정 말씀하셨는데
09:48어제 사실은 어제 결렬이라고 다들 언론들이 보도를 했지만
09:53그 관련돼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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