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에서도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법 사건 대법원 선고를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원 안팎에서 선고 관련 논란이 이어지자, 전국 법원의 대표 판사들이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판사들이 급히 회의를 열기로 한 배경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각급 법원 대표 판사들의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임시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대표 판사 126명 가운데, 1/5 이상이 회의 개최에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애초 어제 개최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었는데, 오늘 오전 10시까지 추가로 의견을 수렴한 뒤 회의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법관회의는 추후 구체적인 회의 일정과 장소, 안건 등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회의가 열리게 된 배경에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선고가 있습니다.
법관회의 측은 법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심, 사법에 대한 신뢰 훼손 문제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법관회의 내부에서는 이례적으로 빨랐던 대법원 선고로 인해 정치적 중립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만큼, 입장 정리가 필요하단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 야권을 중심으로 대법관과 서울고법 판사에 대한 탄핵 주장 등이 나온 것과 관련해, 사법부 압박 문제가 함께 다뤄져야 한단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법원 내부에서도 의견이 나뉘는 양상을 보이는 만큼, 판사들이 회의를 거쳐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는데요.
특히 이번 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안건으로 다뤄질 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법원 안팎에선 대법원 선고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대법원 선고를 둘러싼 의견 대립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에 판사들이 실명으로 비판 글을 올린 데 이어,
전국공무원노조 법원 본부는 어제(8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 지휘권을 남용해 국민 신뢰가 무너졌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파기환송 선고에 반발하는 변호사 175명은 단체를 설립해 조 대법원장을 공수처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9명은 성명을 통해 대법원이 법률에 따라 사건을 신속하...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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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안팎에서 선고 관련 논란이 이어지자, 전국 법원의 대표 판사들이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판사들이 급히 회의를 열기로 한 배경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각급 법원 대표 판사들의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임시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대표 판사 126명 가운데, 1/5 이상이 회의 개최에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애초 어제 개최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었는데, 오늘 오전 10시까지 추가로 의견을 수렴한 뒤 회의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법관회의는 추후 구체적인 회의 일정과 장소, 안건 등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회의가 열리게 된 배경에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선고가 있습니다.
법관회의 측은 법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심, 사법에 대한 신뢰 훼손 문제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법관회의 내부에서는 이례적으로 빨랐던 대법원 선고로 인해 정치적 중립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만큼, 입장 정리가 필요하단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 야권을 중심으로 대법관과 서울고법 판사에 대한 탄핵 주장 등이 나온 것과 관련해, 사법부 압박 문제가 함께 다뤄져야 한단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법원 내부에서도 의견이 나뉘는 양상을 보이는 만큼, 판사들이 회의를 거쳐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는데요.
특히 이번 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안건으로 다뤄질 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법원 안팎에선 대법원 선고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대법원 선고를 둘러싼 의견 대립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에 판사들이 실명으로 비판 글을 올린 데 이어,
전국공무원노조 법원 본부는 어제(8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 지휘권을 남용해 국민 신뢰가 무너졌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파기환송 선고에 반발하는 변호사 175명은 단체를 설립해 조 대법원장을 공수처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9명은 성명을 통해 대법원이 법률에 따라 사건을 신속하...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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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권뿐 아니라 법조계에서도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법 사건 대법원 선고를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8법원 안팎에서 선고 관련 논란이 이어지자 전국 법원의 대표 판사들이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00:15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7이경국 기자, 판사들이 급히 회의를 열기로 한 배경부터 전해주시죠.
00:22네, 각급 법원 대표 판사들 회의체인 전국법관 대표회의가 임시회의를 진행합니다.
00:28대표 판사 126명 가운데 5분의 1 이상이 회의 개최에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00:34애초 어제 개최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 오늘 오전 10시까지 추가로 의견을 수렴한 뒤에 최종적으로 회의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00:44법관회의는 추후 구체적인 회의 일정과 안건 등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00:48회의가 열리게 된 배경에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선고가 있습니다.
00:55법관회의 측은 법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심, 사법에 대한 신뢰 훼손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01:06실제 법관회의 내부에서는 이례적으로 빨랐던 대법원 선고로 인해 정치적 중립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만큼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6더불어 야권을 중심으로 대법관과 서울고법 판사에 대한 탄핵 주장 등이 나온 것과 관련해서 사법부 압박 문제도 함께 다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9이처럼 법원 내부에서도 의견이 나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판사들이 회의를 거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는데요.
01:37특히 이번 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안건으로 다뤄질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01:43법원 안팎에서 대법원 선고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01:51맞습니다. 대법원 선고를 둘러싼 의견 대립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01:56법원 내부망인 코튼에서의 판사들이 실명으로 비판글을 올린 데 이어서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02:04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 지휘권을 남용해 국민 신뢰가 무너졌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02:10그리고 파기원송 선고에 반발하는 변호사 175명은 단체를 설립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공수처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02:20반면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9명은 성명을 통해 대법원은 법률에 따라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했을 뿐이라면서
02:27민주당을 향해 사법부 흔들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02:32또 김현 전 변협회장이 상임 대표로 있는 사단법인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은
02:38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당선 시 재판정지법 등에 대해서
02:42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비판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02:47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49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