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박광렬 기자, 김경수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아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국민의힘은 초유의 후보 증발?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 박광렬
당에서 후보를 낼 때는 직인을 찍어줘야 됩니다. 도장이 없으면 사실 후보로 등록을 못하거든요. 그래서 기억나실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2016년에 총선 관련해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랑 당시 김무성 당대표 하면서 옥새런, 옥새 들고 나르샤 이렇게 해서 영도대교 가서 사진 찍고 이런 것들 기억하실 겁니다. 지금 상황도 그에 준하는 정말 당내 후보와 지도부 사이에 굉장히 갈등이 심각한 상황인데,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 사이에 이제는 감정적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아니냐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있었던 양측 발언부터 먼저 듣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십시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그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한덕수 후보의 지지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으면 한덕수 후보가 나왔겠습니까? 그래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 스스로 한덕수 후보와 전당대회 직후 바로 단일화를 하겠다고 본인 입으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 박광렬
오늘 조금 전에 의원총회 진행이 됐습니다. 저렇게 말은 했지만 또 꽃다발 들고 나가서. 처음으로 의원들이랑 상견례를 한 거거든요. 후보가 3일날 확정이 됐는데 오늘 9일입니다. 그러니까 좀 늦었어요, 사실. 원래는 바로 다음에 연휴가 있고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좀 늦었는데. 11시에 원래 시작하기로 했다가 후보가 사정이 있다. 그래서 11시 반에 하기로 했고 실제 도착은 거의 12시가 다 돼서였습니다. 다 돼서 등장을 했고 캠프에서 막판 어떤 얘기를 할지 의견 조율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이고요. 와서 의원들에게 이게 화면으로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머리 위로 하트를 했습니다. 이렇게 했는데.
◇ 앵커
첫마디가 그랬죠.
◆ 박광렬
의원들 표정은 좋지 않았어요. 어떤 말 하는지 들어보자.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509155836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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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아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국민의힘은 초유의 후보 증발?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 박광렬
당에서 후보를 낼 때는 직인을 찍어줘야 됩니다. 도장이 없으면 사실 후보로 등록을 못하거든요. 그래서 기억나실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2016년에 총선 관련해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랑 당시 김무성 당대표 하면서 옥새런, 옥새 들고 나르샤 이렇게 해서 영도대교 가서 사진 찍고 이런 것들 기억하실 겁니다. 지금 상황도 그에 준하는 정말 당내 후보와 지도부 사이에 굉장히 갈등이 심각한 상황인데,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 사이에 이제는 감정적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아니냐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있었던 양측 발언부터 먼저 듣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십시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그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한덕수 후보의 지지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으면 한덕수 후보가 나왔겠습니까? 그래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 스스로 한덕수 후보와 전당대회 직후 바로 단일화를 하겠다고 본인 입으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 박광렬
오늘 조금 전에 의원총회 진행이 됐습니다. 저렇게 말은 했지만 또 꽃다발 들고 나가서. 처음으로 의원들이랑 상견례를 한 거거든요. 후보가 3일날 확정이 됐는데 오늘 9일입니다. 그러니까 좀 늦었어요, 사실. 원래는 바로 다음에 연휴가 있고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좀 늦었는데. 11시에 원래 시작하기로 했다가 후보가 사정이 있다. 그래서 11시 반에 하기로 했고 실제 도착은 거의 12시가 다 돼서였습니다. 다 돼서 등장을 했고 캠프에서 막판 어떤 얘기를 할지 의견 조율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이고요. 와서 의원들에게 이게 화면으로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머리 위로 하트를 했습니다. 이렇게 했는데.
◇ 앵커
첫마디가 그랬죠.
◆ 박광렬
의원들 표정은 좋지 않았어요. 어떤 말 하는지 들어보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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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은 초유의 후보 증발?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00:05당에서 어떤 후보를 낼 때는 직인을 찍어줘야 합니다.
00:09도장이 없으면 사실 후보로 등록을 못하거든요.
00:11그래서 기억나실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2016년에 총선 관련해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랑 당시 김무성 당대표에 하면서 옥세런, 옥세들고 나르샤에서 영도대교 가서 사진 찍고 이런 것들 기억을 하실 겁니다.
00:26지금 상황도 그의 준환은 정말 당내 후보와 지도부 사이에 굉장히 갈등이 심각한 상황인데
00:34지도부와 김문수 후보 사이에 이제는 감정적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거 아니냐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0:41어제 있었던 양측 발언부터 먼저 듣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47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00:56손 떼십시오.
00:58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그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01:03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한덕수 후보의 지지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으면 한덕수 후보가 나왔겠습니까?
01:09그래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 스스로 한덕수 후보와 전당대회 직후 바로 단일화를 하겠다고
01:16본인 입으로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01:17이게 어제 상황이었고 오늘 조금 전에 의원총회 진행이 됐습니다.
01:24그래서 저렇게 말은 했지만 또 꽃다발 들고 이렇게
01:26화면 나가고
01:27나가서 이제 또 처음으로 이게 의원들이랑 상견례를 한 거거든요.
01:31후보가 3일 날 확정이 됐는데 오늘 9일입니다.
01:35그러니까 좀 늦었어요. 사실 원래는 바로 다음에 연휴가 있고 하긴 했지만
01:39그래도 좀 늦었는데 제가 11시에 원래 시작하기로 했다가
01:43이제 후보가 사정이 좀 있다 해서 11시 반 시작하기로 했고
01:45실제 도착은 이제 거의 12시가 다 돼서였습니다.
01:49돼서 등장을 했고 캠프에서 이제 막판 어떤 얘기를 할지 의견 조율 중에 시간이 좀 걸린 걸로 보이고요.
01:55와서 의원들에게 이게 화면으로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01:57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머리 위로 이렇게 하트를 했습니다.
02:00그렇게 했는데
02:01첫 마디가 그랬죠. 첫 마디가.
02:03그렇죠. 그래서 의원들 표정은 막 좋지는 않았어요.
02:06일단 어떤 말 하는지 한번 들어보자 라는 얘기죠.
02:08지금 하트 작년 나왔어요.
02:09네. 그렇죠. 저렇게 하트를 했고
02:11그래서 들어보자 라고 했는데
02:13사실 진전된 어떤 단일화 관련 입장이 있지 않을까
02:16기존 입장은 냈지만
02:17그래서 주시를 했는데 김문수 후보가
02:19지금 단일화 시도는 불법적 당원당규 위반이고
02:23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02:25그러니까 반민주적 행위다. 즉각 중단해달라.
02:28그리고 본인은 이제 기존 단일화 관련해서 입장을 낸 게 있으니
02:32그에 가름하고 더 이상 말은 하지 않겠다.
02:35이게 다음 주 수요일 TV토론하고 목급 여론조사 하자 이거거든요.
02:38그러니까 11일 후보 등록 이후에 단일화하자 이 입장을 고수하면서 나가버렸습니다.
02:42사실 보통 이렇게 의원총회에 오면 의원들 얘기도 좀 듣고
02:47끝나고 기자들이랑 백브리핑이라고 하죠.
02:49질의응답도 하고 하는데
02:50그런 거 전혀 없이 퇴장을 해버렸습니다.
02:52그래서 의원들이 굉장히 격앙된 반응을 보였어요.
02:55이게 뭐 약속도 안 지키면서 지금 뭐 하는 거냐
02:58혼자 떠들러 왔으면 뭐 하러 왔느냐라고 얘기를 했고
03:01또 일부 의원은 이걸 뭐 하러 공개를 해서 라이브로
03:04집안 싸움이 전 국민에게 이렇게 공개할 필요가 있었겠느냐라는 얘기도 했습니다.
03:12당장 12일부터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데
03:15의원들도 혼란스럽습니다.
03:16이게 후보 확정되면 공보물 이런 선거 관련 도구들 만들고
03:20또 지역의 하달도 해야 되는데
03:21민주당은 벌써 이제 선대위 출범식도 발대식도 했고
03:24근데 지금 국민의힘은 전혀 진행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03:27기존 기류는 그래도 후보가 증발되진 않지 않을까
03:30그래도 후보 내겠지
03:31이건 김문수 후보 압박하는 거겠지라는 기류가 강했는데
03:34오늘 의원총회에서 이제 김문수 후보가 확 지르고 나가버렸거든요.
03:38그래서 정말 후보가 증발된다면 초유의 사태인데
03:41극약 처방에 대한 여론이 높아질 듯한 분위기고
03:44또 지도 후보 신경도 복잡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