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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전남 영암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내란 동조 세력 국민의힘과 내란을 비호하는 후보가 어떻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또 “김 후보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1호 당원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 석고대죄부터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윤 전 대통령이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한 데 대해서도 “그 전에 국민에게 사죄부터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꼬집었다.
 
다만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주말 동안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후보 교체를 시도하다가 김 후보 공천이 확정된 데 대해선 “엉터리로 후보 교체를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그래도 기존에 선출된 후보가 다시 됐다니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국민의 삶을 개선할지에 대한 건전한 정책 대결이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경남을 찾았던 이 후보는 이날은 전남 화순·강진·해남·영암을 돌며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강진 유배지인 ‘사의재’를 찾아 “다산 정약용은 상대 진영을 만나서 끝없이 소통하고 길을 찾아낸 위대한 사람이다. 현대식 표현으로 하면 좌우가 상관없는 것이고 편 가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정치적 박해에도 실용주의를 추구한 다산의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했다. “정약용 선생은 유배 생활을 18년 했다는 데, 제가 당한 10년에 비하면 훨씬 길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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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05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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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렇게 엉터리로 후보 교체를 하는 것 자체는 말이 안 되는 일이었는데
00:04그래도 선출된 후보가 됐다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00:11그러나 또 한편으로 보면 국민의힘은 헌정 파괴 행위에 동조한 것에 대해서 사과부터 해야 합니다.
00:21그러나 내란 동조세력 국민의힘에 내란을 비호하는 후보 이렇게 해가지고 어떻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00:34저는 국민의힘 또는 김문수 후보가 해야 될 제일 첫 번째 일은
00:39국민의힘과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00:44국민을 상대로 총불의를 들여야 된 내란 행위에 대해서 먼저 석고대제부터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0:53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받는데
01:03그러기 전에 국민에게 사죄부터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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