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의 금융사고 피해액이 올해 들어서만 857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 공시를 보면 올해 발생한 금융사고는 13건으로, 피해액은 모두 857억 9,900만 원에 이릅니다.
하나은행이 5건으로 피해액은 488억 4,500만 원에 달해 가장 많았습니다.
국민은행이 4건에 110억 9,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농협은행 2건에 221억 5,100만 원, 신한은행이 2건에 37억 5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은행은 올해 사고 공시가 없었습니다.
이 같은 5대 은행의 금융사고 건수는 지난 2020년 51건에서 재작년 36건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86건으로 급증했습니다.
피해 금액 기준으로는 2020년 59억 원에서 2022년 822억 원으로 폭증했는데, 당시 우리은행의 700억 원대 직원 횡령 사고 영향이 컸습니다.
이후 재작년 51억 원으로 줄었던 피해 금액은 지난해 금융사고 건수 증가와 함께 1,774억 원까지 불었습니다.
올해는 10억 원 이상으로 공시된 금융사고 기준이라, 공시하지 않은 금융사고도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도 피해 금액이 벌써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이런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잇따라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자ㅣ이형원
제작 | 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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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5건으로 피해액은 488억 4,500만 원에 달해 가장 많았습니다.
국민은행이 4건에 110억 9,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농협은행 2건에 221억 5,100만 원, 신한은행이 2건에 37억 5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은행은 올해 사고 공시가 없었습니다.
이 같은 5대 은행의 금융사고 건수는 지난 2020년 51건에서 재작년 36건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86건으로 급증했습니다.
피해 금액 기준으로는 2020년 59억 원에서 2022년 822억 원으로 폭증했는데, 당시 우리은행의 700억 원대 직원 횡령 사고 영향이 컸습니다.
이후 재작년 51억 원으로 줄었던 피해 금액은 지난해 금융사고 건수 증가와 함께 1,774억 원까지 불었습니다.
올해는 10억 원 이상으로 공시된 금융사고 기준이라, 공시하지 않은 금융사고도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도 피해 금액이 벌써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이런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잇따라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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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대은행의 금융사고 피해액이 올해 들어서만 857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7헬비 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은행 공시를 보면
00:13올해 발생한 금융사고는 13건으로 피해액은 모두 857억 9,900만 원에 이릅니다.
00:21하나은행이 5건으로 피해액은 488억 4,500만 원에 달해 가장 많았습니다.
00:27국민은행이 4건에 110억 9,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00:31농협은행 2건에 221억 5,100만 원, 신한은행이 2건에 37억 5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00:40우리은행은 올해 사고 공시가 없었습니다.
00:44이 같은 5대은행의 금융사고 건수는 지난 2020년 51건에서
00:49재작년 36건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86건으로 급증했습니다.
00:54피해 금액 기준으로는 2020년 59억 원에서 2022년 822억 원으로 폭증했는데
01:01당시 우리은행의 700억 원대 직원 횡령사고 영향이 컸습니다.
01:07이후 재작년 51억 원으로 줄었던 피해 금액은
01:10지난해 금융사고 건수 증가와 함께 1,774억 원까지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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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피해 금액이 벌써 지난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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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잇따라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