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파도 부산 마린시티 빠르게 제 모습 찾아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어제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는 엄청난 파도가 덮쳤는데요

많은 사람의 우려와는 달리 빨리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마린시티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손재호 기자!

어제 태풍 당시의 화면을 보면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을 것 같았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있는 이곳이 마린시티에 있는 '영화의 거리'입니다.

거리 곳곳이 패여 있는데요, 어제 바닷물이 넘어오면서 보도블록을 휩쓸고 지나간 상처입니다.

이곳 산책로뿐 아니라 바닷가에 있는 상가 1층도 바닷물이 밀려오는 바람에 유리창이 깨지고 데크가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일부 지하상가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엄청난 파도가 몰아친 것에 비해서는 그리 심각한 피해는 없는 편입니다.

피해 복구 속도는 빠른 편입니다.

해운대구청은 어제 오후 태풍이 물러나자마자 백50여 명의 인원을 동원해 일차 청소 작업을 했습니다.

휩쓸려 나간 보도블록을 정리했고, 도로에 쌓인 토사도 얼추 정리를 마쳤습니다.

구청 측은 오늘 오전 9시부터 구청 인력과 군 병력 지원을 받아 마무리 청소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이곳 마린시티 바로 옆에는 해운대해수욕장이 있는데요, 해수욕장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설치한 시설물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송정해수욕장에도 파도에 많은 쓰레기가 밀려와 있는 사태입니다.

구청 측은 최대한 빨리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청소 작업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100607591839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