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구긴 레알 마드리드...진땀 무승부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가 약체 레기야 바르샤바를 상대로 진땀 나는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관중석이 텅 빈 채로 킥오프 휘슬이 울립니다.

앞선 경기에서 관중 폭력사태가 발생하면서 홈 팀 레기아 바르샤바가 무관중 징계를 받은 것입니다.

적막한 분위기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가레스 베일의 멋진 한방으로 깨졌습니다.

최근 호날두를 제치고 최고 연봉을 찍은 베일의 가치를 증명한 멋진 발리슛입니다.

벤제마의 추가골이 터지며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이 예상되던 순간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이전 3경기에서 단 1골을 넣고 전패를 당했던 레기아는 연이어 3골을 넣고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빠른 역습은 물론 유효 슈팅 4개 중 3개를 득점으로 연결할 만큼 골 결정력이 탁월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0분 코바치치의 동점골로 벼랑 끝에서 간신히 벗어났습니다.

무승부로 끝난 경기 결과에 레기아는 환호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토트넘은 런던 홈 경기에서 레버쿠젠에 승리를 내줘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친정팀 레버쿠젠과 다시 만난 손흥민은 슈팅 없이 후반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는 전반 페널티킥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리옹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조별리그 4차전을 마친 가운데 도르트문트와 아스널 등 5팀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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