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 없는 ML…속타는 이대호·오승환

  • 8년 전
대답 없는 ML…속타는 이대호·오승환

[채널A] 입력 2016-01-04 22:05:00 | 수정 2016-01-04 23:02:09



한국과 일본을 평정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선
이대호와 오승환의 발걸음이
점점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해가 바뀌었는데도
아직도 감감무소식입니다.

보도에 윤승옥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대호가 오늘 또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한 달 사이 벌써 두 번째 미국행.

애리조나에서
개인 훈련을 한 뒤

친정팀 롯데의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계약이 기약 없는 상황이라
훈련에 몰두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대호 측 관계자는
"다음 주 정도면
협상이 타결될 걸로 예상하고 있다"
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전혀 없습니다.

최후의 보루인
전소속팀 일본 소프트뱅크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습니다.

[송재우]
"소프트뱅크도 이대호 선수에게 데드라인을 주고,
압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수 있기 때문에...."

오승환은 도박 문제로
협상이 오리무중입니다.

당초 관심을 보였던 구단들이
도박 문제가 불거진 뒤
영입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오승환은 미국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
자칫 미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본무대를 평정하고
빅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던
한국인 듀오가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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