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한국으로 망명 타진 가능성은?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이인배 /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

[앵커]
김정남 암살 사건 핵심 용의자 현광성이 지난해 11월에 말레이시아에서 다른 용의자들과 함께 범행을 모의하는 듯한 정황이 담겨있는 CCTV를 말레이시아 방송이 공개했습니다. 김한솔은 어제 유튜브를 통해서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네덜란드에 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내신 이인배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우선 김한솔 영상 공개된 것을 보시고 박사님께서는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김정남 독살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북한 측으로 봤을 때는 지금 상황이 금방 덮여야 되는 상황인데 점점 이것이 가라앉지 않고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일단 화학무기 금지협정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일단 북한을 굉장히 압박하는 상황이 돼버렸고요. 거기에다 말레이시아와의 국교 문제가 단절 앞에까지 와 있는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게다가 북한인, 말레이시아에 있는 북한 사람에 대한 출국금지, 그건 물론 북한이 말레이시아인에 대한 출국금지를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건데요. 그런 조치까지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상황인데 거기에 하나 더 보태서 지금 김한솔이 동영상을 통해서, 유튜브를 통해서 본인을 확인하고 아버지 즉 내 아버지인 김정남이 며칠 전에 그렇게 죽었다라고 이야기한 거죠. 그것이 바로 지금까지 북한이 이야기하고 있는 김철은 김정남과 관계없는 자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인데 거기에 대한 정면반박이라는 의미에서 굉장히 북한으로서는 굉장히 난처한 그런 입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저 영상의 핵심 메시지는 북한이 주장한 대로 김철이고 김정남 아니다라는 것을 반박하는, 아들이 반박하는 거기 그게 중심이다라는 거죠?

[인터뷰]
핵심은 거기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화면을 보니까 과거 김한솔 사진 봤을 때는 아버지나 일가랑 별로 안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사이 몇 년 컸거든요. 보니까 아버지와도 꽤 많이 닮았고 김일성하고도 닮은 모습이 보이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인터뷰]
23살 정도 되니까 꽤나 어른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고 하관이 조금 두터워지는 걸 보면 김일성가의 얼굴이 조금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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