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초청 4당 대표 첫 오찬 회동...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 / YTN

  • 7년 전
■ 김형주 / 前 민주당 의원,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 김철근 / 前 국민의당 대변인

[앵커]
오늘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첫 여야 당대표 오찬회동이 있었습니다. 또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자문위가 마련한 문재인 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줄 설계도,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세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 김철근 전 국민의당 대변인 세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문재인 대통령과 오늘 4당 대표 만남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불참했고요.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만남이었는데요. 잠시 얘기 나눈 장면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요즘 5당 체제에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국운영에 아주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표님들, 특히 야당의 의견을 많이 듣는 시간으로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이 편안한 나라다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야당으로서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 갖고 있다.]

[이혜훈 / 바른정당 대표 : 사람인지라 주변의 있는 사람들 보다 야당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 언론이나 국회에서는 야3당이란 말을 즐겨 쓴다. 그런데 청와대는 야4당을 함께할 수 있게 해 주시는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 이렇게 대통령이 불러주셔서 서로 묵은 것은 털어내시고 국민 향해 일하는 협치, 통 큰 정치의 장으로 분위기가 이끌어졌으면 좋겠다.]

[앵커]
보신 것처럼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더 많은 여야 대표 회동이었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여성이 세 분이고 남성이 두 분이고. 사실은 홍준표 대표님 오셨으면 3:3으로 아주 서로 균형이 맞는 그런 원만한 대표, 협치의 공간이 됐을 텐데 그런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쨌든 115분, 거의 2시간 가까이 오찬을 하면서 편안한 노타이 또 윗도리를 벗어가면서 편안하게 격이 없는, 원래는 외교 성과, G20 성과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설명의 자리였는데 주제도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얘기, 또 실제로 야당은 야당대로 좀 더 대통령에게 협치 또 길을 열어달라.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고 대통령께서도 여소야대 어렵다라고 하는 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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