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앵커]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은 빗줄기가 약해졌네요?

[캐스터]
서울은 빗줄기가 다소 약해졌고, 호우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우산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로 빗줄기가 약해졌는데요,

하지만 그간 내린 비로 인해 물이 불어나면서 청계천은 계속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은 전남 보성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서울 도봉구로, 오늘 하루만 98.5mm가 내렸고요,

경기 광주와 전남 여수 등에도 80mm가 넘는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비는 밤부터 다시 강해지겠고,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남 해안에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또 영동과 충청, 전북 서해안에는 30~80mm, 전북 내륙과 경북은 5~50mm가 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오릅니다.

낮 기온 서울 27도, 대전 30도, 광주와 대구 32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남부는 내일 오후부터 그치겠지만 중부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집니다.

중부와 서해안, 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니까요,

산사태나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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