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靑 문서 파일 9천3백 건 발견...국정농단 증거 포함" / YTN

  • 7년 전
지난달 청와대 경내 캐비닛에서 박근혜 정부 문건들이 쏟아져 나온 데 이어, 청와대 컴퓨터에서도 국정농단 관련 문건을 포함한 전 정부 문서 파일 9천여 건이 발견됐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지난 10일, 제2부속실 공유 폴더에서 2013년부터 2015년 1월까지 작성된 문서 파일 9천3백8건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무회의 자료 292건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문서 221건 등이 발견됐고, 일부 파일엔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재판에서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던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의 항소심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조 전 장관은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했습니다.

박수현 대변인은 제2부속실 파일 등 현재 수사나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과 관련된 파일은 관련 기관 요구가 있을 경우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달 국회 위증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고 박영수 특검은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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