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속 늑대, 따라하려는 많은 팬들, 허스키 구매했다 힘드니까 내다버려

  • 7 years ago
미국 — 왕좌의 게임의 팬들 중 일부들은 정말이지 애완동물을 기를 자격이 없는 듯 합니다.

조지 마틴이 쓴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기 중세 판타지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에서 영감을 받는 방식도 코스프레에서 파티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인 듯 합니다. 그러다 이제는 이 드라마에 나오는 늑대를 닮은 허스키에게로 눈을 돌리는듯 합니다.

허구의 동물이 이 늑대는 비범하게 크고 영특한데요, 이 늑대역을 맡은 개들이 드라마의 배우들에게 입양되기도 했죠.

그러나 일부 팬들은 이러한 허구의 동물을 무슨 쿨한 악세사리인양 여기고 있는데요, 결국 이들은 드라마 속의 늑대들처럼 거대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허스키를 구매하거나 입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애완견을 기르는 일은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팬들이 허스키들을 버리고 있습니다. 참 잘도 하고 있네요.

토 나올 것 같은 이러한 트렌드로 결국 개들은 노숙자 신세가 되어, 유기견 센터로 향해야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기견 구조센터 2군데가 최근 허스키 유기가 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는데요, 북부 캘리포니아 썰매개 구조( Northern California Sled Dog Rescue )라는 단체의 의장인 안젤리크 밀러 씨는 팬들이 그냥 귀엽다고 생각하는 트렌드만을 쫓고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팝문화에 영향을 받아 버려지는 개들이 늘어난 첫 사례는 아닌데요, 영화 에이트 빌로우나 스노우 독스가 개봉한 이후에도 허스키들이 버려져 노숙자 신세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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