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앵커]
이번 주에는 공들인 책이 많이 선보였습니다.

25년을 공들여 고전 사서(四書)가 완역됐고 30여 명의 필진이 쓴 현대생활문화사도 돋보입니다.

이주의 신간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기자]

■ 논어 중용 대학 맹자 / 동양고전연구회 / 민음사

논어와 맹자, 대학, 중용의 사서가 동양고전연구회에 의해 완역 출간됐습니다.

한국철학과 동양철학 전공자 12명이 25년 동안 꼼꼼한 번역과 주석 작업 끝에 이룬 성과입니다.

방대한 번역서와 해설서를 조사하고 주석들을 솎아냈으며 토론을 통해 번역문을 다듬었습니다.

■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 김성보 등 / 창비

6.25 전쟁과 4.19 혁명, 고도경제성장 등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40년 동안의 생활사를 기록한 '한국 현대 생활문화사'입니다.

10년 단위로 중요한 사회 현상을 32명의 필자가 키워드별로 정리해 사진과 함께 실었습니다.

정치사 위주의 통사가 아니라 개인과 집단의 생활문화를 기록해 한국 현대사를 풍성하게 재구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알랭 드 보통 / 은행나무

알랭 드 보통이 21년 만에 다시 선보인 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입니다.

'결혼'이라는 현실 속에 들어온 부부가 어떻게 계속 사랑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저자는 먼저 '낭만적 결혼관'을 버리고 나와는 다른 배우자를 인정하고 타협하라고 조언합니다.

■ 먼저 먹이라 / 마더 테레사 / 학고재

최근 가톨릭 성인으로 추대된 고 테레사 수녀의 말과 업적을 모은 책 '먼저 먹이라'입니다.

지난 4일 시성식에 맞춰 출간된 책은 50년 동안 테레사 수녀가 보여줬던 말과 행동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먹이라'는 배고픈 사람은 하느님을 생각하기 어렵다는 평소 테레사 수녀의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주의 신간이었습니다.

임수근[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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