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盧 묘역 참배...이재명·안희정 '숨 고르기'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설 연휴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야권의 대선 주자들은 각양각색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대세론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재명·안희정 등 후발 주자들은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면서 연휴 이후 행보를 구상했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설을 맞아 경남 양산 자택으로 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어 부산에서는 부산·경남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꼽히는 송기인 신부와 시민사회 인사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상경하는 문 전 대표는 신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 등을 담은 이른바 '양산 구상'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 전 대표를 쫓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식 일정 없이 잠시 숨을 골랐습니다.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면서, 다시 지지율을 끌어올릴 복안과 앞으로 내놓을 정책 구상을 다듬었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지난 23일) : 저는 이재명식 뉴딜 성장 정책으로 함께 잘 사는 경제를 만들 것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SNS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민심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앞서 자신이 설립했던 소프트웨어 회사인 '안랩'을 방문하는 등 설 연휴 동안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지난 27일) : 저한테도 '안랩'이 고향 같은 곳이잖아요. 설날에 고향에 한 번 들러야겠다. 초창기에 가졌던 생각들을 돌아보고 싶었고….]

최근 지지율이 급등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설 연휴가 끝난 뒤 진행할 정책 분야별 '즉문즉답' 토크 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 (지난 22일) : 성실한 근로가 배신당하거나 노동의 가치가 억울하게 착취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만 잘해도 일자리 문제나 청년실업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입니다.]

김부겸 의원은 지역구인 대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 새해 인사를 하고 한일 위안부 합의를 비판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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