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前 청와대 민정수석 집 압수수색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집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오후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우 전 수석의 집에 수사관들을 보내 우 전 수석 부부의 휴대전화를 포함해 두 상자 분량의 물품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사본부가 우 전 수석의 집을 전격 압수수색 하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 전 수석은 K스포츠재단이 롯데그룹에서 70억 원을 추가로 모금한 뒤 돌려주는 과정에서 롯데그룹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다는 점을 최순실 씨에게 미리 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최순실 씨와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꼽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국정을 농단하는 것을 알고도 묵인해 직무를 유기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우 전 수석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처가 부동산 차명 소유 의혹과 가족회사 횡령 및 배임 혐의와 관련해 지난 6일 검찰 특별수사팀의 소환 조사를 받았지만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직접 수사 선상에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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