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퓨마의 찌릿찌릿 눈싸움

  • 6 years ago
캘리포니아, 아주사 — 이 분이 이 큰 야옹이의 간식거리가 되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아주사의 거주민들은 지난 3월 26일 월요일 아침 일찍 퓨마 한마리가 동네에서 목격되는 바람에 집 안에 있으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오전 7시가 되기 전, 아주사 경찰관들은 퓨마가 웨스트 버지니아 앤 드라이브의 600블록에서 뒷마당을 휘젓고 다닌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집으로 걸어가던 65세 여성은 그녀의 앞마당에서 이 큰 퓨마를 목격했는데요, 이 퓨마 때문에 이 할머니는 너무 무서워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여성의 말에 따르면, 이 퓨마는 작은 말이나 조랑말 크기 쯤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주사 지역 경찰당국은 또한 이 퓨마가 한쪽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서로 한참을 노려보던 도중, 경찰관이 다가와 그녀에게 안전을 위해 안으로 들어가라는 말을 들어, 이들의 눈싸움은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경찰드론이 퓨마를 추적했는데요, 퓨마는 울타리를 뛰어넘어 다른 집 뒷마당으로 들어간 뒤 창고 위로 기어오른 뒤, 또 다른 집 마당으로 뛰어들어갔다고 합니다.

오전 9시 30분쯤, 캘리포니아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부서 관계자들은 퓨마를 추적해 마취총을 쏘았습니다. 이후 퓨마는 끌려가 야생으로 돌아갔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멀리멀리 떨어진 곳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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