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안 먹어도 배고프지 않다는 것, 교도소에서 알게 됐다" / YTN

  • 6년 전
건강 이유로 재판을 연기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해 구치소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교도소에 들어오니 건강 상태를 감출 수 없게 됐다며, 교도소 측이 치료를 받고 오라고 했지만, 최대한 버텨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두 달 동안 잠을 못 자도 살 수 있고, 밥을 안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구치소 생활의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칙적으로 피고인 없이 재판을 진행할 방법은 없다는 뜻을 유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휴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당 수치가 높아 법정에 오래 앉아있기 힘들다며 선택적으로 재판에 출석할 것을 희망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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