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A와 동아일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18 씨팜쇼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신기술을 접목한 양식업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홍유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중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장비에, 귀어를 준비 중인 청년은 반색합니다.
[강대훈 / 귀어 희망자]
"물고기의 먹이 먹는 모습 관찰할 수 있으면…제대로 먹는지 안 먹는지에서 질병 요인을 파악할 수 있어요."
"물속을 누빌 수 있는 해양 드론입니다. 핸드폰에 앱을 깔아 조종하면서, 실시간으로 물속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2018 씨팜쇼'는 신기술을 접목한 해양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줍니다.
[강준석 / 해양수산부 차관]
"혁신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과감히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주시길 부탁합니다."
바닷속을 도화지에 그려보고, 직접 물고기를 잡아보는 등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이색 박람회. 부산 어묵이나, 제주 광어를 맛보는 시식코너도 인기 만점입니다.
[한용선 / 제주 어류양식수협 조합장]
"광어에는 콜라겐, 펩타이드 등 성분이 들어있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죠."
첫날 6천여 명이 찾은 2018 씨팜쇼는 모레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립니다.
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홍유라 기자 yura@donga.com
영상취재 : 이기상 김용우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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