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수십마리 시체 한꺼번에 발견, 밀렵당한 것으로 추정돼

  • 6 years ago
보스와나 — 안돼요! 너무 끔찍하네요.

BBC는 코끼리 87마리의 시체가 보스와나에 있는 야생동물보호구역 근처에서 발견되었는데요, 상아 때문에 죽음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영리 보호단체인 국경없는 코끼리 보호협회는 항공사진측량을 수행하던 도중, 이 죽은 코끼리들을 발견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밀렵꾼들이 마른 풀로 코끼리 시체를 덮어 이 사건을 덮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보호협회 측은 코끼리의 머리가 잘려나간 것으로 보아, 코끼리 상어를 얻기 위해 밀렵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보스와나는 세계에서 코끼리가 가장 많은 나라이며, 불법밀렵반대단체가 해체된 가운데, 밀렵군들이 국경지역에서 밀렵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코끼리 개체수 조사(Great Elephant Census)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코끼리의 3분의 1이 지난 10년 동안 죽었다고 추산되고있습니다.

협회 측은 이번 사건이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밀렵사건들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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