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경제 정책 기조 유지...北 김정은 위원장에 친서" / YTN

  • 6년 전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는 보완은 하겠지만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성과를 내기 위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용 지표가 나빠 정부가 할 말이 없다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일부 효과를 미쳤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노동 정책이 후퇴했다는 일부 비판에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답신 형태의 친서를 보냈다고 밝히고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특별감찰반 논란에 대해선 김태우 수사관 본인이 저지른 행위로 시비가 벌어졌다며 수사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했고,

극단적 선택을 한 신재민 전 사무관은 무사해서 다행이라면서도 정책의 최종 결정 권한은 장관에게 있으니 본인의 소신과 다르더라도 잘못된 것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고 충고했습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놓고는 일본이 이 사안을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일본 정부가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청와대 개편에서 언론인 출신의 참모들을 기용한 것에 대해 비판을 감수하겠다고 밝힌 문 대통령은 공공성이 필요한 청와대 조직에 필요한 인사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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