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윤중로 벚꽃 활짝, 내륙 화창...남해안 비 / YTN

  • 5년 전
일요일인 오늘 내륙 지방은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기운 속에 남부 지방에 이어 서울 윤중로에도 벚꽃 전선이 도달했는데요.

현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벚꽃이 예쁘게 피었군요?

[캐스터]
연분홍빛 벚꽃이 고운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봄이 주는 자연의 선물을 느껴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이곳 윤중로를 찾았는데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벚꽃 앞에서는 같은 마음 아닐까요?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아직은 윤중로의 벚꽃이 절반 정도만 피어 있지만, 이번 주 중에는 만발하며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제부터 여의도 봄꽃축제가 시작돼 오늘로 사흘째입니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이번 주 목요일까지 열리는데요,

관람객 안전을 위해 주변 지역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여의서로에서 서강대교 남단까지, 한강 둔치 도로에서 여의하류 나들목까지 교통이 통제됩니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나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하차해 걸어서 이동하는 게 더 편리하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전남과 경남 지방은 오후까지, 남해안 지방은 밤까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맑고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단계로 공기가 깨끗하지만,

남부 지방은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전북 지방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의 남부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주가 시작되는 내일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도 맑고, 낮 동안 따뜻하고 아침에는 쌀쌀한 일교차 큰 봄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여전히 전국에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가 메말라 있습니다.

나들이길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불씨도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윤중로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40714104881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