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전
침몰한 유람선을 인양하기 위한 대형 크레인이 이동 중입니다.

지금 저희 취재진의 카메라에 이 크레인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이 됐다고 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이고 있는 커다란 배가 침몰한 유람선을 인양할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입니다.

저희 취재진이 이동하는 모습을 지금 현장에서 카메라로 포착해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원래 인양선이 사고 지점으로부터 상류 73km 지점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늘 아침에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물길을 따라서 쭉 내려오면서 교각들을 통과를 해야 하는데 이게 1차 관문으로 지금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별다른 문제 없이 지금 이렇게 잘 내려오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제 거의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리를 하나 정도만 더 통과를 하면 사고 지점인 머리기트 다리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그 위쪽에 있는 4개의 다리를 통과해야 합니다.

현재 사고 지점에서는 선박에 체인을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고 동시에 선박을 인양할 대형 크레인이 사고 지점으로 이동해 가는 중입니다.

이 대형 크레인은 보통 200톤의 무게까지를 들어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침몰한 유람선은 선체 무게까지 더해서 100톤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크레인이 200톤까지 들어올릴 수 있으니까 제대로 사고 지점에 잘 도착을 한다면 인양 작업이 이뤄지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는 수위와 각도가 되겠습니다.

물의 수위가 높으면 교각과의 사이에 대형 크레인이 충분히 통과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사이에 있는 4개의 교각들을 차로로 잘 통과해서 사고 지점까지 잘 도착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저희가 앞으로 사고 지점 근처에 이 인양선이 도착을 하면 그때도 전해지는 내용, 속보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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