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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월 화 수 목 금…. 바쁜 일상이 지나고 한가로운 오늘, 쉬는 날입니다. 편안하면서 유쾌하고, 여유롭지만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은 쉬는 날, 라이브경마 쉬는 날엔 '빨간날'
2014년 6월, 라이브경마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라이브경마 국제 잉크밤 타투(tattoo·문신) 컨벤션에 힙합하는 이들과 힙스터들, 그리고 패션계에서 내로라하는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여러 국적 타투이스트(tattooist·문신사)들이 타투를 뽐내고 관람객들에게 직접 해주는 자리였다. 하지만 행사 직전,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쳐 취소됐다. 이 라이브경마 사례는 타투가 한국에서 차지하는 아이러니한 위치를 라이브경마 보여줬다. 젊은이들 사이 인기가 높은 '핫' 아이템이지만, 불법이기에 음지에서만 공유돼야 하는.8일 한국타투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타투를 받은 인구는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관련 라이브경마 종사자도 2만명에 달한다.
그럼에도 타투 시술은 의료인이 하는 것을 제외하고 모두 불법이다. 이에 타투이스트들은 이 같은 규제가 직업 자유를 침해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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