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 김장훈 독도횡단, 온몸으로 '애국'

  • 5년 전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한일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가수 김장훈이 독도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가요계 '독도지킴이'로 유명한 김장훈은 지난 13일 '2012년 8.15 기념 독도 수영 횡단 프로젝트'를 열고 독도까지 헤엄쳐 갔다.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경북 울릉군 독도리 독도까지 직선거리 약 220km를 릴레이 방식으로 수영횡단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김장훈 외 배우 송일국, 밴드 피아(옥요한, 헐랭) 등과 한국체육대학교 수영부 학생 40여 명이 함께했다

기상악화로 거세진 파도와 독침을 지닌 해파리의 방해 등 악조건 속에서도 김장훈과 횡단 팀원들은 멈추지 않고 꼬박 48시간을 릴레이로 수영해 광복절인 15일에 의미있는 성공을 거뒀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 축구선수 박종우의 독도 세레모니 등으로 독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김장훈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독도사랑, 독도수호를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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