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영상] 침몰 현장 근접 취재...실제 잠수 어렵고 구조 난항

  • 5년 전
진도=CBS 스마트뉴스팀 강종민 기자

구조 대원들이 거센 파도와 빠른 조류 때문에 17일 낮 정조 시간대에 집중적인 수색 작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해경은 밀물과 썰물의 조류가 멈추는 정조시간인 낮 12시45분에 집중적으로 수색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최악의 기상 조건 때문에 잠수부 512명 중 3명이 들어가는데 그쳤다.

해경에 따르면 구조 현장에서 파도는 2~3m높이로 일고 있고, 시속 10m~12m의 강풍이 불고 있다.

잠수부들이 선체를 왔다갔다하기 위한 탐색줄을 설치하는 과정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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