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8월 9일 (9월 2일)

  • 5년 전
■ 세종 15년 (1433) : 문경현의 얼음 저장고를 없애다
⇒ 제물로 쓸 은어를 문경현 석빙고에 보관하도록 했는데 진상한 생선이 썩는 바람에 얼음 창고 자체를 없애도록 했다

■ 세종 31년 (1449) : 빼앗은 금불을 돌려 주라고 지시
⇒ 금으로 만든 불상을 중국 사신들이 보게 되면 곤란하다는 이유로 백성들이 만든 금불상을 압수했다가 세종의 지시로 다시 되돌려줬다

■ 광해 1년 (1609) : 중전의 수레가 좁다며 개조를 명하다

■ 광해 3년 (1611) : 어미의 상중에 고기를 먹고 기생과 놀아난 전라감사를 파직하다

■ 광해 7년 (1615) : 인근 고을의 수령을 서로 바꾸어 부임하게 하다
⇒ 개천의 수령이 비었는데 멀리 있는 사람을 임명하면 새 수령을 맞이하기 위해 백성들이 수 천리를 와야 하는 고초가 있다며 바로 옆 고을 수령을 보내기로 했다

■ 정조 3년 (1779) : 왕십리에서 신해년(영조 7)에 굶어 죽은 사람들에게 제사를 지내다

■ 정조 10년 (1786) : 평안도 강동에 있는 단군 묘소를 수리하고 돌볼 가구를 정하다
⇒ 강동에 있는 단군 묘소라고 알려진 둘레 410척(약 135 m) 규모의 묘소를 수리하고 관리할 사람을 정하도록 했다

■ 고종 2년 (1865) : 경기도 장부에만 남아있는 환곡 15만여 석의 1/3을 탕감하다
⇒ 환곡 : 흉년때 곡식을 빌려주고 추수기에 약간의 이자와 함께 되돌려받던 제도. 고리대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폐단도 나타났다

■ 고종 22년 (1885) : 전신주 운반을 지체한 양화진 별장을 유배 보내다

■ 고종 31년 (1894) : 영천군 난민들이 관청에서 난동을 부린 것을 조사케 하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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